<아이네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이사카코타로의 단편집이라면 단편집이고, 잘 엮여 있는 징편소설이라하면 장편소설이라 할수있겠다.우선 소설의 구성이 흥미롭다.한편한편 독립적인 소설의 내용을 취하면서, 동시에 소설의 스토리 연결브릿지가 있다.이사카 코타로의<골든 슬럼버>를 읽고 작가의 흥미를 가지고 있어서, 꾸준히 기회가 된다면 구입해 읽고 싶다는 생각을 전부터 가지고 있었다<골든 슬럼버>에서 강조하는 ‘신뢰와 습관‘은 인간이 가지고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라 말하며, <아이네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에서는 또 다른 것을 얘기한다. 바로 ‘만남‘이다<아이네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란 원래 모자르트의 13번 세레나데이다. 이노래는 누구나 쉽게 따라할수 있는 선율로 구성되있고 다른듯 다르지 않은 노래를 엮어 논듯하지만그만큼 누구나 쉽게 따라할수 있는 선율이기에 더욱 흥얼거리며 머리에 남는다.이런이유에서 <아이네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의 제목을 붙이지 않았을까 한다.우리는 누구나 특별한 영웅도 아니고, 인물도 아닌 평범한 누구나 할수있는 사랑을 일상에서 나누며 지낸다.분명 드라마틱한 사랑이 있을수 있으니 대부분이 그럴것이다. 그치만 누구나 할수 있는 사랑의 이야기를 이사카코타로는 <아이네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 통해 특별한 기적을 만들어낸다.우리의 사랑은 평범해 보일지 몰르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만남으로서 사랑하는 사람의 주변의 좋은 사람들을 또 다시 만나고, 그것이 결국엔 모두가 기적이라고 말하는듯 우리의 사랑은 만남을 통해 이루어지고 더욱 갚어치 있게 변화한다.모짜르트의 13번 세레나데처럼 평범하고 쉬운 선율들이 1악장~4악장까지 합쳐졌을때 <아이네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 처럼 우리의 평범한 사랑은 특별해지는것이다.드라마틱한 사랑을 꿈꾸는가?그보다 더 중요한것은 그 드라마틱한 사랑 한가운데‘당신이여서 다행이다‘라는 것이다.당신이 있기에 좋은 시간을 사랑으로 보낼수 있고, 당신이기에 지금의 나의 주변에도 기적같은 만남들이 이루어지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