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중 작가의<개그맨>은 나에게는 동화처럼 다가왔다 물론 다르게 느낄수 있지만, 단편집들의 매력이라면 매력일수 있지만 여러 해석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치만 김성중작가의 글들을 보면 보통의 동화같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내 개인적우로 정의하자면 ‘잔혹동화‘ 느낌이였다. 총9개의 단편집을 읽으며 머리속에 멤도는 것이 있는데 ‘우리는 어쩌면 소외된 사람인가?‘의 질문이 계속 떠올랐다. 이책과는 상관없을 질문일지 모르겠지만, 이상하게도 그 질문이 계속 떠올랐다. 소외된 세상에서, 아니 어쩌면 지옥같은 세상에서 죽지못해 살아가야 하는것 만큼이나 큰 고통도 없을것이다. <허공의 아이들>에서 ˝뼈가 자라나는 소리였다˝ 라는 구절이 너무 맘에 든다. 세상은 과연 살만한 곳인가?를 질문함과 동시에 여전히 나는 성장하고 있다. 그래서 참 안타깝게 다가온다. 또한 내삶의 주인이 나인지? <순환선>,<개그맨>에서 말하든 나는 무탈하게만 살고있는것인지를 묻는다. 누군가 이런말을 했다. ‘사고가 없는것 또한 사고다‘ 우리는 능동적인 선택하지 않은 삶을 충실하게 살고 있지만 그 선택이 평생에 후회와 상처일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단편집에 매력이 무수한 상상을 할수 있고, 많은 해석을 내놓게 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위에 리뷰는 지극히 개인적 생각이니, 책의 본질과는 상관없을수 있다고 느낄수 있다. 각자의 해석이다 기회가 된다면 장편소설뿐만 아닌 단편집도 한번씩 읽어볼 가치가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