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칭기스칸 - 유목민에게 배우는 21세기 경영전략 SERI 연구에세이 2
김종래 지음 / 삼성경제연구소 / 200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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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어릴 적에 보헤미안처럼 살고 싶었다. 아니 운명적으로 보헤미안의 피가 한방울정도는 내 혈관속에 흐르고 있다고 생각했었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이 무척 두려웠다. 세월이 흐르고 인생의 반정도 살았다고 생각하는 지금 나 혈관속에 흐르는 잔혹함에 대해서 자유롭고 싶어진다. 유목민 유목민적 사고 얼마전 몽골대학 교수인 친구를 만나 몽골에 대한 이야기 징기스칸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던 적이 있다. 아니 어쩌면 유목민적 삶에 대한 동경이었는지도 모른다. 이것도 저것도 아니면 오늘을 살면서 우리 생활의 변화속에서 유목적 형태를 발견했기 때문일 수도 있다.

하여간 참 재미있게 읽었다. 아마 나도 전공을 문화인류학이나 역사학정도 했으면 지금보다 좀 더 행복하게 살았을까? 언젠가 시간이 나면 역사에 관해서 어릴적처럼 고민해 보고 싶다. 그리고 경영에 있어서의 유목적 사고 CEO로의 징기스칸적 행동에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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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체스터의 법칙
이영직 지음 / 청년정신 / 200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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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서적이 지향해야 하는 목표가 무엇일까?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든다. 후배에게는 한번 읽어 봐라 권하고 싶은 책이다.

특히 경영 서적을 처음 접하는 사람이나 마케팅에 이해가 부족한 사람은 읽어 볼만한 책
싶게 썼고 이해하기 편하게 편집되어 있다.

사례가 많은데 인용한 것이 많아 그렇게 도움이 되지는 않지만 그래도 우리나라의 마케팅 사례를 들어서 좋았다. 좀 더 구체적이었으면 나중에 나도 서먹는건데 그런 점에서는 아쉬움이 남는다. 꼭 란체스터란 말보다 그냥 마케팅 전략서라고 생각할 수 있는 다른 이름이었으면 더 좋았을 뻔 한 책이다.

작가 실전경험도 풍부하고 이론도 탄탄한 마케팅 고수인 것 같다. 나도 놀지말고 공부 열심히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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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브랜딩 - 세상을 지배하는 강력한 브랜드를 구축하라
대릴 트래비스 지음, 문병진 옮김, 메타브랜딩 감수 / 좋은책만들기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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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CF의 정우성의 멘트같은 책이다. 브랜드란 늘 2% 부족한 지 모르게 만들어지는 것 같다. 고객과의 약속 그리고 그 고객이 원하는 만큼의 만족을 주어야 하는 것이 요즘 브랜드 마케터들의 고민 아닐까?

브랜드에 관해서 요즘 너무 광분하고 있는 것 같은데 브랜드가 마케팅의 또다른 출구는 아님을 명심해야 할 것 이다. 다만 우리가 잊고 살았던 것 우리가 관심있게 생각해야 하는 분야임은 꼭 기억해야 한다. 코카콜라니 나이키니가 브랜드로 돈번다고 우리도 브랜드로 쉽게 돈 벌수는 없다. 그들이 오늘의 브랜드를 만들기 까지의 역사라는 것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아야한다.

모든 마케팅은 고객이 중심이다. 고객이 없이 너무 브랜드만 무성하고 브랜딩 전문가만 많아지는 것 같아서 안타깝다. 감수한 메타브랜딩 정말 열심히 하는 회사다. 누가 메타브랜딩의 일과 사랑 배움과 배려에 대해서 작은 글을 써주었으면 할 때가 있다. 그들의 열정에 늘 신선한 충격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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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릴라 PR
마이클 레빈 지음, 노혜령 옮김 / 굿모닝미디어 / 200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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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에 있다 중소기업으로 옮긴 후배에게 전화를 했다.
나도 같은 처지지만
'잘 지내니?'
'국방부 방위가 동사무소 방위하는 기분입니다.'
'그래 거 죽이는 표현이다.'
'열심히 해라'

게릴라처럼 살아왔는지 모른다. 회사는 좀 커도 늘 게릴라같은 일만 했다.
그래서 래디컬한 마케팅에 익숙하다. 이제 다시 게릴라처럼 살아야 한다. 이젠 정말 아무런 보급도 받을 수 없는 게릴라가 되었다. 게릴라 PR 내 전투력에 위안이 되어주는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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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의 정보감각엔 뭔가 비밀이 있다 - 월급쟁이를 CEO로 바꾸는 정보 경영 CEO의 비밀
니시무라 아키라 지음, 안소현 옮김 / 디자인하우스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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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라의 책은 무서움이 있다. 그의 삶 자체가 너무 전투적인 것 같아서 일까? 늘 저렇게 사는 사람도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한다.
책을 쓰는 일이 직업인 사람
강의를 하는 일이 직업인 사람

참 동경하는 업을 하는 사람이지만 이 책의 내용은 그의 다른 저서와 너무 비슷한 점이 많다. 이런 류의 책은 정말 골라서 한권만 읽으라고 권하고 싶다. 이 책보단 앞의 비슷한 이름의 책이 더 나은 것 같다고 하면 디자인하우스에서 혹시 테러하지 않을까?(농담)

좀 실망스러움이 많았지만 그래도 지난 책을 기억하게 하고 다시 고3처럼 살아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다. 우린 정보와 전쟁중이고 그 전쟁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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