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어릴 적에 보헤미안처럼 살고 싶었다. 아니 운명적으로 보헤미안의 피가 한방울정도는 내 혈관속에 흐르고 있다고 생각했었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이 무척 두려웠다. 세월이 흐르고 인생의 반정도 살았다고 생각하는 지금 나 혈관속에 흐르는 잔혹함에 대해서 자유롭고 싶어진다. 유목민 유목민적 사고 얼마전 몽골대학 교수인 친구를 만나 몽골에 대한 이야기 징기스칸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던 적이 있다. 아니 어쩌면 유목민적 삶에 대한 동경이었는지도 모른다. 이것도 저것도 아니면 오늘을 살면서 우리 생활의 변화속에서 유목적 형태를 발견했기 때문일 수도 있다.하여간 참 재미있게 읽었다. 아마 나도 전공을 문화인류학이나 역사학정도 했으면 지금보다 좀 더 행복하게 살았을까? 언젠가 시간이 나면 역사에 관해서 어릴적처럼 고민해 보고 싶다. 그리고 경영에 있어서의 유목적 사고 CEO로의 징기스칸적 행동에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