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뉴요커도 모르는 뉴욕

뉴요커도 모르는 뉴욕 - 진짜 여행이란, 그 동네 사람이 되어보는 것
안나킴 글.사진 / 한길아트 / 2010년 2월

뉴욕에 관한 천편일률적인 책들과 달리 과연 돋보이는 책입니다.

[100자평] Ann Sally (앤 샐리) - Best of Best

Ann Sally (앤 샐리) - Best of Best
앤 샐리 (Ann Sally) 노래 / 스톰프뮤직 / 2008년 7월

싸이월드 시절에 한두 곡 구매해서 듣다가 앨범까지 덥석 사버린 뮤지션입니다. 지금은 베스트 앨범만 나오지만, 어떤 앨범이든 평생 들을 만한 나른하고 감미로운 노래와 연주를 들려줍니다. 봄여름에 특히 더 울림이 있군요.

[100자평] 그레이엄 그린

그레이엄 그린 - 정원 아래서 외 52편 ㅣ 현대문학 세계문학 단편선 24
그레이엄 그린 지음, 서창렬 옮김 / 현대문학 / 2017년 1월

다른 작가들 에세이나 인터뷰를 읽다 보면 언제고 한 번은 꼭 등장하는 그레이엄 그린의 정수. 두께도 두께라서, 아주 오랫동안 책상 위에 함께할 작가.

[100자평]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1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1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김진욱 옮김 / 문학사상사 / 1996년 6월

구판으로 읽었는데, 하루키의 최고작이 아닐까 합니다. 모험, 사랑, 마지막에는 한창때 하루키의 그 사막 같은 느낌까지. 책장 덮은 뒤 이야기가 더 이어지길 정말 간절히 바랐었죠.

[100자평] 자연을 따라. 기초시

자연을 따라. 기초시 ㅣ 인문 서가에 꽂힌 작가들
W. G. 제발트 지음, 배수아 옮김 / 문학동네 / 2017년 2월

고인이라서 제발트 책이 한 권 한 권 나올 때마다 시한부 선고일이 다가오는 느낌입니다. 모두 출간되고 나면 이를 데 없이 헛헛해지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