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붙은 바다
이언 맥과이어 지음, 정병선 옮김 / 열린책들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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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고 싶은 게 뭐고 써야 할 게 뭔지 아는 박력. 글에 대한 불확신을 섬세함 같은 말로 비겁하게 돌려 말할 필요가 없는, 꽉 찬 믿음이 있어야 쓸 수 있는 정말 좋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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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전쟁 - 메르카토르 도법의 사회사
마크 몬모니어 지음, 손일 옮김 / 책과함께 / 200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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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지도들의 경쟁. 꽤 재밌고 지적 만족도 높습니다. 지도는 늘 어딘가 꿈꾸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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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용소군도 세트 - 전6권
알렉산드르 솔제니친 지음, 김학수 옮김 / 열린책들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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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만 해도 값어치가 넘칩니다. 읽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매우 만족합니다. 좋은 책 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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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의 발견
이원 지음 / 민음사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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빤한 미사여서 미안하지만, ˝군더더기 없는 문체˝라는 게 뭔지 정말 제대로 보여주네요. 최소의 글 속에 꼼꼼하게 숨겨둔 여백들, 같은 글을 몇 번 읽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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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스 커밍스의 한국전쟁 - 전쟁의 기억과 분단의 미래
브루스 커밍스 지음, 조행복 옮김 / 현실문화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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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입부터 강렬합니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한국 사람보다 한국사를 더 잘 알고 공정하게 보는 학자입니다. 나아가 글은 이렇게 써야 한다는 본보기를 보여줍니다. 내용이며 번역이며 진정성으로 가득한 책 같습니다. 내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운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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