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면 자수 숄더백 - 빨강머리 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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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만원 가까이 하는 가방치곤 너무합니다

옷은 물론이고 가방안에 담은 보조배터리 필통 같은
소지품까지 몽땅 퍼렇게 물이 들어서 다 버렸어요 ㅡㅡ

알라딘레서 이런 쓰레기 물건을 팔줄은 몰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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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고객센터 2023-06-29 18: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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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ss-Up Amigurumi: Make 4 Huggable Characters with 25 Outfits (Paperback)
Soledad Iglesias Silva / Meteoor Books / 2021년 12월
33,160원 → 27,190원(18%할인) / 마일리지 1,36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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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검색량 조회 전략으로 조회수와 방문자 늘리기 네이버 블로그 & 포스트 만들기 - 블로그 제작.운영, 콘텐츠 작성법부터 검색 알고리즘과 검색 엔진 최적화, 수익 창출을 위한 애드포스트까지 실전 블로그 마케팅의 모든 것
정진수 지음 / 한빛미디어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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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블로그를 쓴지 꽤 오래 되었지만 유의미한 성과는 어떤 것도 이루지 못한 상태다. 한때 꾸준히 쓴다고 매일 포스팅을 거르지 않은 적도 있고 서로이웃을 찾아 유사한 분야의 블로거들을 즐겨찾기하며 열심히 이웃관리를 한 적도 있다. 하지만 이내 시들해졌고 약간의 수익을 창출하기도 했지만 관련 업무를 그만두니 그것 역시 재미가 없어져 그만두었다. 그리고 지금은 블로그를 계속 하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을까 하는 의구심조차 든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같은 시각적 컨텐츠를 활용하는 소셜미디어로 옮겨갔고 여전히 타이핑과 글 작성이 위주인 블로그를 한다는 것이 어쩐지 시대에 뒤처진 구닥다리 행위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 지적하듯 블로그는 다른 SNS가 해결해 주지 못하는 정보전달체의 역할을 훌륭히 해내고 있다. 지식의 연속성 면에서, 정보량에서 그 어떤 영상과 이미지보다 월등한 우위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네이버 블로그와 포스트(네이버의 새로운 서비스)를 구축하고 키우는 방법, 조회수와 방문자를 늘리는 방법들을 두루두루 설명한다. 특히 여러 차례에 걸쳐 개정판을 냈는데 그동안 달라진 알고리즘을 분석하여 효과적으로 성장시키는 방법들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다른 파워블로거나 인플루언서들의 블로그 포스트를 찾아 그들의 특징을 벤치마킹하고 노하우를 배우라고 말한다. 일상 블로그라고 해서 두서없이 올리는 것보다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꾸준히 키워 장기적으로 전문 블로거가 되는 것이 좋다. 탄탄한 기획과 컨텐츠야말로 네이버 검색의 상위권에 올리기 좋다는 이야기이며 사실 이런 내용은 새롭지 않다.

내가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어렵게 생각한 것이 키워드 부분인데 상위 노출을 위해 키워드 선택이 절대적이란 말은 예전부터 들어왔다. 하지만 본문과 딱히 관련없는 키워드로 도배된 온갖 맛집 체험리뷰 상업적 포스팅 등을 보면 오히려 거부감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난 블로그를 쓰면서도 정말 필요한 몇 가지 핵심 키워드만을 붙여왔는데 - 그나마도 귀찮을땐 생략 - 이런 점이 블로그를 키우는데 장애가 된 것 같다. 하지만 그보다는 컨텐츠가 더 중요하단 생각이, 서평을 위주로 구성된 내 블로그는 사람들에게 인기 없는 카테고리다. 요즘 누가 그렇게 책을 열심히 읽고 책에 관심이 있을까. 고사 직전의 출판업계나 우리 국민의 연간 독서량만 봐도 시들어가는 사양산업이란 느낌이 든다. 오히려 이따금 올리는 카페나 맛집투어 얘기가 훨씬 더 많은 조회수를 기록하니 말이다.

여하튼 네이버 블로그와 포스트를 활용하여 마케팅을 구상중인 사람이라면 이 책을 참고하여 활용한다면 혼자 들이대는 것보다는 훨씬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상위노출이 필수적이고 최적화 블로그가 반드시 필요한 사람이라면 알고리즘을 이해하고 실천하는 것이 시간과 비용을 줄이는 최선의 방법일 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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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휴가책 - 여행가고 싶은 ‘어른이’들의 감성 놀이
에디터스 지음, 김기환 외 그림 / 니들북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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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지배해버린 전염병의 위력은 대단하다. 작년 같으면 지금쯤 한창 피서객과 여행자가 북새통을 이룰 휴가철인데 코로나19로 인해 원치않은 방콕 인구를 양산해 버렸으니 말이다. 일년에 못해도 두어번은 여행을 다니는 취미가 있던 나도 올해만큼은 계획을 접고 거의 모든 생활을 집과 근거리로 한정해 살고 있다. 그러다 보니 책과 컴퓨터는 더 가까워 졌지만 역시 집에서만 휴가를 보내기엔 아쉬움이 있다. 이럴 때 눈에 띈 책이 <나의 휴가책>인데 부제가 '여행가고 싶은 어른이들의 감성놀이'인 것을 보니 바로 지금 나같은 사람들의 필요를 정조준해 만든 책 같다.


컬러링, 다른그림찾기, 미로, 선따라 그리기 등 여섯 가지의 놀이를 담은 아트 북으로 모두 여행과 관련된 주제를 다루었다. 사다리 타기로 숙소를 정하고 여행 캐리어에 담고 싶은 물건들을 스티커로 붙인다. 현지 맛집에서는 사람들이 북적이는 그림 속에서 여권, 나침반 등 숨은 그림을 찾는다. 가고 싶었던 세계 각지의 여행지에선 아름다운 풍경을 컬러링으로 채우며 대리 만족을 느낀다. 미술관 투어에선 비너스 대신 고양이가 요염하게 서 있는 키프로스의 탄생을, 새초롬한 표정으로 뒤돌아보는 진주 귀걸이를 한 고양이를 만날 수 있다.

액티비티 북이라기엔 100페이지가 넘는 분량의 책이어서 모든 미션을 완료하기까지엔 시간이 꽤 걸릴 것 같다. 한장 한장에 담긴 아름다운 일러스트와 컨텐츠는 만드는데도 그만큼의 노력이 들어간 흔적이 보인다. 짧은 토막시간을 보내는데 스마트폰 게임과 유튜브 시청이 더 익숙해진 지금이지만, 책이 가진 아날로그 감성과 어린 시절 즐겨하던 컬러링 같은 추억이 묻어나는 여가를 보내고 싶다면 이 책을 택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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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파우 동물친구들 2 - 아기자기 코바늘인형 아미구루미 캐릭터 20선 피카파우 동물친구들 2
얀 쉔켈 지음, 조진경 옮김, 박상숙 감수 / 참돌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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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취미가 생겼다. 뜨개질이 그것인데 정확히 말하면 손뜨개 인형을 만드는 일이다. 석달 전, 바늘 잡을 줄도 몰라서 어설프게 짧은뜨기를 하며 뜨개질을 시작한 내가 이제 다섯 개 정도의 인형을 완성했으니 대략 입문자에서 초보자로 넘어가는 실력이다. 아직도 긴뜨기와 한길긴뜨기를 헛갈려하며 종종 실수를 저지르지만, 이제 제대로 재미를 붙여 마치 세상의 모든 인형을 다 뜰것 같이 의욕이 넘치는 시기이기도 하다. 마치 주행에 조금 익숙해지니 근거없는 자신감으로 천방지축 도로를 누비는 1년차 초보운전자와 별반 다르지 않을 것 같다.

딱 요정도의 실력으로 만난 책이 <피카파우 동물친구들 2>라는 코바늘 인형 도안집이다. 앞에서 고백했듯이 나는 이제 갓 경력 3달차에 의욕만 넘치는 초보니터다. 그런 내게 이 책에서 다루는 동물 인형들은 갖가지 고급스킬로 도배된 해외 유명작가의 포트폴리오처럼 보였다. 다행히 모든 내용은 한글화가 잘 되어 있었으며 사진도 많아서 따라하기엔 어렵지 않아 보였다. 게다가 지금껏 흔하게 보아온 곰돌이, 토깽이 일색의 손뜨개 인형들과 달리 이 책엔 바다표범, 가재, 개미핥기, 나무늘보 같이 희귀한 동물 인형을 무려 스무가지나 소개해 놓았다. 특이한데다 예쁘기까지 하다.



하나같이 개성있고 특색있는 스타일이어서 사자나 호랑이를 뜨고 싶었지만 난 내 수준을 잘 알고 있으므로 별 하나짜리 난이도의 갈라파고스 거북이 다윈에 도전해보기로 했다. 다윈은 60년 전에 태어났는데 그의 삼촌이 찰스 다윈과 개인적으로 아는 사이여서 같은 이름으로 지어줬다고 한다...; 이런 식으로 피카파우 동물 친구들은 모두 개별적인 사연을 가지고 있어 한 권의 동화책같은 느낌을 준다. 만약 아이가 있다면 하나 하나 스토리텔링을 진행하면서 동물 인형을 만들어 준다면 교육적인 효과에 더불어 엄마와 아이가 함께 나누는 멋진 경험이 될 것 같다.



책의 앞부분은 상당량의 페이지를 할애하여 코바늘 뜨기의 기초와 여러가지 뜨개질 기법, 배색하기, 자수하기 등등을 설명해 놓았지만 난 바쁜 사람이므로 과감히 패스하기로 한다. 하지만 나중에 뼈저리게 후회하였다고 한다...



안녕? 다윈, 잘해보자 우리. 나의 첫 제물작품으로 선택된 거북이다. 스무개에 달하는 인형 도안들을 처음부터 주욱 훑어보며 느낀게 하나 있는데, 뒤로 갈수록 난이도가 어려워지고 앞의 인형에서 설명한 기법이 뒤에서 다시 반복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이때 중복되는 뒷부분의 설명은 대개 생략되기 때문에 잘 모르겠거나 막히는 부분을 만나면 앞의 인형들에서 찾아보면 방법을 찾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어린양 아다를 만들기 위해선 몸통에 네 개의 다리를 연결해야 하는데 아직 까막눈에 가까운 나로서는 글로만 봤을때 잘 이해가 가지 않았다. 그러나 앞에 나오는 갈기늑대 토마스의 도안을 보면, 동일한 부분이 사진과 함께 상세하게 소개되어 이번엔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그래서 아직 도안을 완전히 능숙하게 읽지 못하는 초보라면 앞에서부터 순서대로 만들어 가는 것이 뜻밖의 좌절을 피할 수 있겠다.



인형마다 소개 페이지에 인쇄된 QR코드를 찍으면 독자 갤러리로 연결된다. 책을 보고 만든 전세계 사람들이 자신의 작품을 올리는 곳이다. 같은 도안을 보고 만들었지만 똑같은 거북이는 하나도 없다. 이런 점이 손뜨개 인형의 매력이기도 하다.


마지막으로 나의 다윈 사진 투척. 자세히 보면 바느질이며 마무리에 엉성한 부분이 많지만 완성에 의의를 둔다. 그리고 새로운 기법도 두 가지나 배웠고 이로써 한 걸음 더 발을 내딛었으니 이것만으로도 충분하지 않은가. 다음번엔 책에 나온 배색 기법을 익혀 부엉이 뉴턴을 만나러 가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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