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우주 한 조각 - 매일 만나는 우주의 경이로움 날마다 시리즈
지웅배(우주먼지) 지음 / 김영사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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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밤하늘을 보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벌써 십 수년 째 천체 망원경을 사야지 그러고 있지만 막상 결정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을 보니 눈이 더 높아지네요. 시중에 파는 천체 망원경으로 저런 성운을 볼 수 있을까요?

당분간은 책으로 만족해야 하나 봅니다.
매일 한장 씩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과 탐사선에서 찍은 사진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하루 한 장 소개된 사진을 보면서 어떤 성운인지 찾아보기도 합니다.

저 성운들이 모두 수 천만 년 전 빛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결국 '오! 주여!'를 외치게 됩니다. 경이로운 우주의 모습, 감상해보세요!

멋진 우주 사진집 추천합니다.

*김영사 서포터즈로 책만 제공받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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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보는 소피의 세계 2 - 데카르트에서 현대 철학자들까지 만화로 보는 소피의 세계 2
뱅상 자뷔스 지음, 니코비 그림, 양영란 옮김, 요슈타인 가아더 원작 / 김영사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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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은 언제나 어렵습니다. 

지금도 어려워요. 

그래서 쉽게 한번 읽어보려고 목록에 넣어둔 소설이 있어요 

바로 <소피의 세계>인데요. 얼마전에 전자책으로 읽으려고 다운로드받았는데, 마침 그래픽노블로도 있었네요. 

그리고 데카르트에서 현대 철학까지 정리한 2권이 나왔구요. 

2권의 시작은 책속 존재라는 것을 알아버린 소피와 알베르토 선생님에서 시작합니다. 참 유쾌한 장면인데요. 딱 제 취향입니다. 

소설 속 소피와 알베르토 선생님, 그리고 현실의 힐데 이야기가 주고받는 것도 흥미롭고,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집니다. 

'도대체 어떻게 끝맺을라고!?'

이 철학 유니버스는 어떻게 끝날까요? 

전자책으로 다 못읽고  만화로 마무리를 짓네요. 

맛봤으니까 이제 소설을 제대로 읽어봐야겠습니다. 


#김영사서포터즈 

#요슈타인가아더 

#뱅상자뷔스 #니코비 #양영란 옮김 #김영사  #신간추천 #그래픽노블 #교양철학만화 #서양철학사 #골방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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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박스
표지율 지음 / 노란돼지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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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꿈은 뭔가요?

저도 한때는 좋은 학교 가서 좋은 직장 가지고 돈도 많이 벌고 그런걸 꿈이라고 말했어요. 

그리고 한때는 착한 자녀로, 학생으로, 직장인으로, 친구로 여러가지의 모습으로 살아오면서 각각의 위치에서 꿈꾸는 것들이 있었던것 같아요. 

그런데 그런것들은 시간이 지나면 변하더라구요. 

그래서 어느순간엔가 제 꿈은 늙어 죽을 때 이번생은 행복했다, 말하고 죽는걸로 바뀌었습니다. 


여기 처음에는 전화박스였던 빨간 박스가 있어요. (인정하지 못합니다.제 기억속의 우리나라 공중전화박스는 거의 90프로는 민트색 이었습니다.) 


요즘 이런 전화박스, 도서관이나, 강변 인증 도장 찍는 곳에가면 찾을 수 있죠. 

용도는 바뀌었지만 빨간 박스의 꿈은 여전합니다.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는 빨간 박스요.

자전거를 타고 금강을 일주하는 사람들에게 성취감을 선물하고,

도서관에서 갑자기 전화받은 사람들에게는 불안감을 해소시켜주고요.

옆에서 책을 보던 사람들에게는 불쾌감을 줄여줬어요.

언젠가 술먹고 졸려하던 제 동기에게는 신발을 벗고 들어가서 잘 수 있는 안락감을 줬구요.

있는 위치가 바뀌고 사용의 용도가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것은 행복을 주는 것이라는 점이네요.

여러분은 변하지 않을 꿈이 있나요?

<출판사에서 책을 지원받아서 재미있게 읽고 솔직하게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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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혁명은 왜 불가능한가 - 모두가 똑같고 모두가 고립된 세상에서 한병철 라이브러리
한병철 지음, 전대호 옮김 / 김영사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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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까지 작금의 상황을 벗어나려면 다시 혁명 수준의 개혁이 필요하다고 떠들었다. 현재의 구조를 깨고 우리 자식들이 살아갈 세상은 좀더 상식적이고 희망적이길 바래서였다. 


그런데 제목부터 오늘날 혁명이 불가능하댄다. 

궁금했졌다. 얼마전에 들어본 '한병철'이라는 재독 철학자도 궁금했다. 


이미 기고한 15편의 칼럼과 3편의 인터뷰를 묶은 책에서는 신랄하게 신자유주의 체체와 디지털시대를 비판하고 있다. 

신자유주의 체제 하에서는 공식적인 억압과 지배는 존재하지 않으며 누구나 경영자가 될 수 있다. 그리고 실패의 원인은 개인의 무능이다. 


비판은 신랄하다. 현실을 있는 그대로 직면하니 아프다. 

그래서, 어떻게 하라고! 라고 외치고 싶을 때 작가는 철학을 이야기한다. 새로운 디지털 시대에 맞게 철학이 업데이트 되어야한다고 주장한다. 


철학책이라서 어려울거라 생각했지만 뼈때리는 깨달음이다. 

나같은 이과형T에게는 좀더 현실적인 대안 1,2,3..을 제시해주면 좋았겠지만 현실의 자각은 생각의 문은 열었다. 이게 철학인가보다. 


* 출판사에서 책만 제공받아 솔직하게 읽고 썼습니다 *

#김영사 #한병철 #오늘날혁명은왜불가능한가 #골방서재 #도서지원 #신간추천 #김영사서포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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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성시 각본집
주톈원.우녠전 지음, 홍지영 옮김 / 글항아리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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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조위의 영화중에 손가락안에 꼽는 영화입니다. 예전에 비디오테잎으로 소장하고 있다가 정리했는데 요즘 DVD를 볼 수 있는 환경도 아니라 OTT에도 이 영화가 없다는게 너무 아쉽습니다. 그러던 중 마침 각본집이 발간된다하니 완전 들떠서 바로 신청했어요. 명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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