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플라밍고 2에서는 왕이라는 국빈이 방문합니다.
호텔 플라밍고의 앞페이지에 있던 크루들의 빈자리에는 동물들이 가득 찼습니다.
호텔이 이제 제대로 돌아가고 있나봐요.
여기에 국빈급 인사가 방문한다니 ..
더 나은 성공을 위해서 여기에 호텔은 초점이 맞춰질 수 밖에 없겠지요.
이런 호텔의 성공을 방해하는 방해자도 등장합니다.
2편에서는 그 방해자들을 추리하는 솔솔한 재미도 있습니다.
역시 1편의 달팽이처럼 .. 이번엔 잠자리를 찾아보라 합니다.
이것도 1편의 달팽이찾기처럼 재미있는 놀이처럼 다가옵니다.
그런데 왕에게만 집중하다보니 호텔의 다른 손님들의 불편은 생각을 못했어요.
결국 안나는 알게되요. 가장 완벽한 호텔은 왕만 편안한 호텔이 아니라
그 곳에서 모두 행복을 느끼는 호텔이라는 걸요.
2권까지 읽고 나니 호캉스가 너무 가고 싶어지네요. ^^




* 이 책은 제이포럼의 서평이벤트를 통해 봄의정원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