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탈리즘 - 개정증보판 ㅣ 현대사상신서 6
에드워드 W. 사이드 지음, 박홍규 옮김 / 교보문고(교재)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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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탈리즘
Edward W.Said 지음/박홍규 옮김

솔직히 책의 전체 내용을 본인이 이해하기에 많이 부족하다. 책을 읽으면서 누군가 설명을 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간절했다. 하지만, 사화과학을 전공하는 학생이라면 모두들 들어본 책이고, 당연히 읽어야 하는 책이 되어버린 책이기에 인내심을 갖고 끝까지 읽었다.

작가의 이야기를 설명하기 위해 만들어낸 ‘표상’과 ‘언설’의 개념을 우선 이해하지 못했기에 책의 전체를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컸다. 작가는 오리엔탈리즘이란 정확한 동양이 아니라 서양의 인식속에 존재하는 동양이라고 한다. 오리엔탈리즘이란 개념은 처음에는 근동에서 점차 중동으로 확대되어갔으며 서양의 이익에 부합되게 해석되어왔다고 한다. 또한, 무엇인가 새로운 것을 인식할때는 그 자체를 인식하기보다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인식하기에 서양과의 비교에 의해 존재하는 동양이라고 한다.

오리엔탈리즘은 동양을 모방할 수 있으나, 그러나 그 반대는 진실이 아니다. 따라서 오리엔탈리스트가 동양에 관하여 말하는 것은 일방통행의 거래 속에서 얻어진 서술로서 이해되어야 한다. 곧 ‘그들이’말하고 행동하는 것을 ‘그’는 관찰하고 기록한다. 레인의 힘은 현지 언어를 소위 모국어처럼 구사함으로써, 숨겨진 자가로서 그들 속에서 존재해 온 점이었다. s아가 레인의 작품은 그들에 대해서가 아니라, 유럽과 그 여러 가지 보급기관에 대하여 유용한 지식이 되는 것을 염두에 쓰고 쓰였다. (본문 p.288)

문화적인 장치로서 오리엔탈리즘은 공격, 행동 판단, 진실에 대한 의지, 지식 이외의 아무것도 아니었다. 동양은 서양을 위하여 존재했다. 적어도 그 수를 셀 수 없는 오리엔탈리스들에게는 그렇게 생각되었다. (본몬p.363)


책은 번역은 참 잘 되어있다. 인용된 인물이나 작품에 대하여 역자가 따로 각주를 달았으며, 작가와 다르게 생각하는 역자의 의견이 각주(p.362)로 쓰여 있어. 책을 좀 다른 관점에서 읽는데 도움을 준다. 책을 다시 읽는다면 p.565를 읽고 작가가 설명하고자 했던 의문에 대해서 파악하고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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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트로피
제레미 리프킨 지음, 이창희 옮김 / 세종연구원 / 200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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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트로피란 에너지가 다시 사용할 수 없는 상태로 변해가는 것을 말한다. 인류의 보다 편안한 삶의 추구, 고도화된 기술의 사회가 제하되어 있는 천연자원의 소비를 가속화 시키고 있다고 한다. 작가는 최소한의 자원 소비와 함께 환경 친화적인 삶을 강조한다.

재생불가능한 에너지원이대규모로 투입됨에 따라 폐기물은 사회의 에너지 흐름을 따라 계속 축적되어 가고 이로 인해 모든 종류의 물리적인 무질서가 무구 증폭되어 결국 사회 전체는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갈림길에 놓인다. 하나는 재생 가능한 에너지에 기반을 둔 저에너지 소비사회로 회귀하는 것이고, 나머지 하나는 마구 창궐하는 역병과 함께 죽음을 맞이하는 것이다. (본문 p.218)

저 엔트로피 사회는 물질적 소비를 줄일 것을 강조한다. 저 엔트로피 사회에서 우리는 더욱 검소하고 절박한 생활을 해야 한다. 소비는 더 이상 인간존재의 목표가 되지 못하며, 당초의 생물학 적 기능이란 위치로 돌아간다. 새로운 시대에는 건강하고 존엄한 사람을 누리기 위해 생산과 소비는 적을수록 좋다.(p.246-248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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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인 이야기 1~10번 세트 - 전10권
시오노 나나미 지음, 김석희 옮김 / 한길사 / 200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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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간의 교육 훈련을 마치고 중앙소방학교에 남아 생활한지도 벌써 3달이 지났네요. 가장 신기했던 것은 모두들 일과 시간이 끝나면 책을 들고 조용한 것으로 사라지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선배가 나에게도 책을 읽으라고 권하는 것이었다. 입대해서 책을 읽는 다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예상 외였습니다. 선배의 권유로 로마인 이야기를 읽게 되었습니다.

시오노 나나미는 30년 넘게 이탈리아에서 독학으로 로마사를 연구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작가의 역량에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로마인이야기' 15권 계획한 것도 대단하지만, 해마다 한 권씩 발표한다는 약속을 지켜 금년에 10권이 나왔습니다. 1권 '로마는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다.'에서 로마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역사에 대해서 간략하게 나마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로마인이야기'의 진정한 재미는 카이사르를 다룬 4권, 5권에 있습니다. 4권은 20대의 남자라면 꼭 권하고 싶습니다. 카이사르처럼 큰이상과 진취적인 기상이 현대의 청년들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고등학교 하숙집 룸메이트 책꽂이에 가지런히 꽂혀있는 시오노나나미의 책들을 보면서 로마인 이야기만은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죠. 하지만, 수능시험을 마치고도 무엇 때문이지 많은 분량의 책에 엄두를 내지 못했습니다. 이문열의 삼국지 10권을 4년만에 읽었으니, 게으름이 때문일 것입니다. 책을 항상 가까이 하겠다는 지금의 각오 계속 지켜가야겠습니다. 열흘에 한 번씩 글을 올리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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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의 경제학 카페
유시민 지음 / 돌베개 / 200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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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고학력 백수, 사사평론가라고 말하는 유시민, 나에게는 '100 토론'의 진행자로 더 익숙해졌다. 친구가 유시민 가페 운영자로 관심을 갖게 되었고, '부자의 경제학, 빈민의 경제학'에 이은 두번째의 책으로 유시민의 경제학 카페를 읽었다. 책의 내용은 경제학 교과서에서 한번씩 들어본 것들인 '수용와 공급'. '헥셔 오린 정리', '환율' 따위를 일상 생활에 연관지어 쉽게 설명했다고 한다. 하지만, 정치와 연과지어 설명하기에 더욱 혼란스러운 부분도 있었고, 필자도 '이부분은 이해하기 어려운 독자는 넘어가도 된다.' 는 말로 이해를 충분히 납득시키지 못한 점이 아쉽다. 경제학 수업을 전공 기초로 듣는 국제지역학부 학생이라면 모두 읽지 않더라도 관심있는 부분만 한번 정도 읽어 보면 좋을 것 같다. 이책 보다는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가 훨씬 읽을 값어치가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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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와 칼 - 일본 문화의 틀
루스 베네딕트 지음, 김윤식 외 옮김 / 을유문화사 / 200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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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학의 입문서라하는 국화의 칼을 두주에 걸쳐서 다시 읽었다. 도서관에서 빌려볼때, 오래된책이여서 읽다가 포기했으나 이 책은 읽기가 훨씬 수월했다. 권말 해설의 '이 책은 두번 읽어야 한다. 처음 읽을때는 일본인이 한국인과 비슷하다고 느낀다. 하지만 두번째 읽을때에는 일본인이 한국인과 많이 다르다는 것을 느낄수 있다.' 말 처럼 처음 읽은 나로서는 한국인과 일본인이 많이 비슷함을 이책을 통해서 느꼈다. 그리고 그것은 한국인의 관점에서 일본인을 본 것이 아닌 미국인이 바라본 일본인이기에 미국인과의 큰 차이점이라고 적어놓은 것이기에 한국인의 관점에서는 대단한 일본인의 특징으로 느끼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작가의 통찰이 없이 단편적인 자기 경험을 나열한 '일본은 없다'의 '전여옥'과 '루드 베네딕트' 작가의 역량을 비교되었다. 한 지역을 연구하는데 있어서 현지조사보다 실내조사만으로 이런 분석을 할 수 있는 작가의 능력에 경외감을 느낀다. 한국인이 일본인을 바라본 '축소지향의 일본인'을 읽고 다시 한번 읽어 봐야 겠다. 이원복의 '먼나라 이웃나라 일본편'도 일본을 이해하는데에는 도움이 될 것 같은데, 구할수 없는 여건이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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