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고학력 백수, 사사평론가라고 말하는 유시민, 나에게는 '100 토론'의 진행자로 더 익숙해졌다. 친구가 유시민 가페 운영자로 관심을 갖게 되었고, '부자의 경제학, 빈민의 경제학'에 이은 두번째의 책으로 유시민의 경제학 카페를 읽었다. 책의 내용은 경제학 교과서에서 한번씩 들어본 것들인 '수용와 공급'. '헥셔 오린 정리', '환율' 따위를 일상 생활에 연관지어 쉽게 설명했다고 한다. 하지만, 정치와 연과지어 설명하기에 더욱 혼란스러운 부분도 있었고, 필자도 '이부분은 이해하기 어려운 독자는 넘어가도 된다.' 는 말로 이해를 충분히 납득시키지 못한 점이 아쉽다. 경제학 수업을 전공 기초로 듣는 국제지역학부 학생이라면 모두 읽지 않더라도 관심있는 부분만 한번 정도 읽어 보면 좋을 것 같다. 이책 보다는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가 훨씬 읽을 값어치가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