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나토노트 1 (양장)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0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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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은 자기 말만 떠들고 자기 상상력만 핀 것 같은 소설이다. 코마 상태라는 것이 의학계에서 실제적으로 있기는 하지만 코마 상태 뒤에 있다는 것은 세계적으로 다르다. 따라서 심리학적 측면에서 접근하는 경우가 많은데,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처녀작 개미에서 보여주었던 과학적인 사실을 바탕으로 하여 서술한 것이 인상깊었지만 이 작품 타나토노트는 약간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실제로 자기가 상상했던 내용만 떠든 듯한 감이 없지는 않다.

독약을 이용하여 코마 상태에 접근한다는 과학적 사실의 결여, 또한 인격적 모독 등은 상상력의 소산인 책이라고 하지만은 약간은 심한 감이 없지는 않다. 뇌나 개미에서 보여주었던 과학적인 내용을 충분히 살려 책을 썼으면 괜찮을 듯 싶다. 물론, 소재라는 것도 과학적으로 충분히 밝혀지지 않은 내용보다는 어느 정도 그 학문이 확립된 것을 가지고 책을 엮었다면 훨씬 더 완성도 높은 소설이 서술되었으리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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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속 여행 쥘 베른 걸작선 (쥘 베른 컬렉션) 1
쥘 베른 지음, 김석희 옮김 / 열림원 / 200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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쥘 베른의 소설은 80일 간의 세계 일주로 접했을 때 내 마음에 격렬한 소용돌이를 느꼈기 때문에 손이 절로 갔다. 쥘 베른. 그 것이 이 책의 보증수표라고 느꼈을 정도였다. 역시, 쥘 베른은 나의 기대를 저버리지는 않았다.

충분한 재미, 흡입력. 모두 만족스러웠다. 이 책 한권을 읽을 때는 내 주변에 아무 것도 느껴지지 않을 정도였다. 하지만 아쉬운 것이 있다면 약간의 과학적 소양이(현재의 기준으로) 부족했다는 생각이 든다. 당시의 지질학의 한계를 보여주기는 했지만 당시의 지질학을 가지고 소설로 꾸몄다는 것이 상당히 인상 깊었다. 쥘 베른 다운 상식을 깨는 소설은 사람들의 마음을 충분히 자극했다.

쥘 베른의 작품은 15 소년 표류기, 해저 2만리 등 굵직한 소설 외에도 많은 장편이 있다. 쥘 베른 컬렉션에서 쥘 베른의 많은 장편을 출간한다고 하니 기대도 된다. 앞으로도, 지구 속 여행과 같은 완성도를 보여주는 책이 나오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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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승의 과학 콘서트 - MBC 느낌표 선정도서
정재승 지음 / 동아시아 / 200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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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나 흡족했다. 저자의 글을 읽고있노라면 내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처했던 여러 가지 난처했던 상황의 연유가 한꺼번에 풀렸다. '물리학자는 영화에서 과학을 본다' 등에서 보여주었던 그의 정확한 실생활에서 볼 수 있는 과학적 사실을 우리에게 펼쳐보인 것이다. 물론 저자의 사고가 약간은 경직되어 있다고 판단되기는 하지만 그가 글을 쓰면서 보여준 과학적 사고는 충분히 나를 감탄하게 했다. 느낌표에서 선정한 이유가 충분히 이해가 가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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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뫼비우스 그림 / 열린책들 / 200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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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상당한 상상력을 가지고 있는 소설가임이 틀림없었다. 그가 물론 개미를 제외한 소설에서 과학적 사고가 결여되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의 머릿 속에 상상력은 대단하다고 평가할 수 있을 듯하다. 그의 소설은 상품성, 재미, 그리고 교훈성을 모두 가지고 있다. 그는 분명 나무에서 우리가 미래에 처할 수 있는 상황을 펼쳐보임으로서 유토피아에서의 약자의 모순점, 디스토피아 등을 우리에게 경고하고 있다. 또한 나무의 첫머리의 소설은 특기할만 하다. 매트릭스 적 사고를 펼쳐가는 그의 상상력에 나는 감탄을 금치 못한다. 분명 그의 소설은 미래에 있음직한 이야기들이며 우리는 그 것에 대비할 필요성도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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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의 공존 - 하랄트 뮐러의 反 헌팅턴 구성
하랄트 뮐러 지음, 이영희 옮김 / 푸른숲 / 200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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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통찰력에 감탄을 금할 수 없다. 헌팅턴의 문명의 충돌에 관련된 사회학적 이론이 서로의 문명 간의 관계에 관련된 미래를 지배하고 있던 상황에서 하랄트 뮐러는 상당히 도전적인 이론을 내놓았다. 문명은 비생산적인 충돌, 전쟁에서 벗어나 함께 공존하는 길을 갈 것이라는 그의 예측은 모순과 오만함으로 가득찬 헌팅턴식 논리의 중추에 칼을 꽂았다. 분명 현재는 문명의 충돌의 시기이다. 미국은 여러 반미 주의에 사로잡힌 테러지원국(그들이 확립한 기준에 따른)들에 대한 무차별적 공격을 감행함에 따라 문명의 충돌의 시기처럼 보인다. 하지만 헌팅턴의 모순적 논리는 미국의 타국 공격을 정당화시키고 있다. 세계 여러나라가 무기를 충분히 구비해놓고 있지만 사실 무기가 제일 많은 나라는 미국이라는사실에서 엿볼 수 있듯이 문명의 충돌을 이끄는 나라는 헌팅턴의 조국, 미국이다. 헌팅턴의 논리를 통계도 정확치 않고 온갖 모순적 논리로 가득차 있다. 이런 모순점을 정확히 짚어내는 하랄트 뮐러 교수에게 경애를 표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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