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고구마와 주먹밥 미래그림책 160
미야니시 타츠야 지음, 황진희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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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고구마와 주먹밥

미래아이

미야니시 타츠야

 


아이들이 좋아하는 고녀석맛있겠다 미야니시 타츠야 작가님의 단행본이 나왔어요

고녀석맛있겠다 책 외에도 저희 집에는 미야니시 타츠야 작가님의 단행본들을 거의 소장하고 있거든요

미야니시 타츠야 작가님의 책에 자주 등장하는 늑대와 돼지를 보니 반가웠어요

군고구마와 주먹밥, 책 제목만으로는 어떤 이야기일지 상상조차 할 수 없었지만 몹시 기대가 되었어요

작가님은 언제나 기발한 스토리로 아이들에게 재미와 교훈을 주시니까요

 

 

 

 


들판에서 돼지가 엉엉 울고 있었어요

생쥐는 돼지가 왜 울고 있는지 궁금해 물었어요

돼지는 늑대가 군고구마랑 주먹밥을 바꾸자고 하길래 좋다고 하고 바꿨는데

늑대가 주먹밥을 받고도 군고구마를 주지 않았았다고 했어요

그리고 돼지의 주먹밥을 먹었다고요

돼지는 자신이 좋아하는 주먹밥을 늑대에게 뺏겨서 울고 있었던 것이였어요

그 이야기를 들은 생쥐는 화가나서 누굴 좀 불러온다고 바쁘게 달려갔어요

 

 

 

그러다 토끼를 만났죠

생쥐는 토끼에게 큰일이 났다고 이야기했어요

늑대랑 돼지가 군고구마랑 주먹밥을 바꾸기로 했는데

늑대가 주먹밥을 먹고나서 돼지의 군고구마를 빼앗아서 도망가 버렸다고요

토끼 역시 그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라 누군가를 불러온다고 바쁘게 달려갔어요

그러다 원숭이를 만낫죠

원숭이에게 큰일이 났다고 알리니 원숭이도 무슨일인가 싶어했어요

토끼는 말햇죠

늑대가 돼지를 주먹밥으로 변신을 시켜서그 주먹밥을 먹었는데

그 주먹밥이 이번에는 군고구마로 변해버렸다고요

원숭이는 너무 놀라 또 누군가를 불러온다고 말하고는 어디론가 달려갔어요

어떻게 주먹밥을 빼앗겼다는 이야기가 돼지가 주먹밥이 되고

그 주먹밥이 또 군고구마가 될 수 있을까요?

분명 큰일이 일어난건 알았지만 돼재의 이야기는 동물 친구들의 입을 통해 점점 더 이상하게 변해갔어요

 


아이들은 다른 동물들에게 이야기를 전달하면 될수록 엉뚱한 이야기가 전달되는 모습을 보며 빵 터졌어요

나중에는 정말 엉뚱한 말이 전달되었고 미야니시 다쓰야 작가님의 특유의 반전도 있었어요

 

 

 


발 없는 말이 천 리 간다는 속담처럼, 말은 순식간에 빠르게 퍼져나가고 입에서 입을 거치면서 자꾸자꾸 살이 붙게 마련이잖아요

그래서 어느새 새로운 소문이 되어 처음과는 완전히 다른 내용으로 바뀌어 버리기도 하는데

이 책은 소문이 입에서 입을 거치면서 엉뚱하게 바뀌어 가는 과정을 재미있게 담고 있었어요

 


저는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할 인성 교육중에서 가장 중요한게 말이라고 생각해요

말을 예쁘게 해야하고 생각해서 해야한다는것을 아이들이 어릴때부터 배웠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아이들에게 말의 신중함에 대해서 가르쳐주기에 참 좋은 그림책이였어요

엄마가 말은 신중하게 해야한다고 말만 계속하게 되면 아이들이 잔소리 처럼 느껴질 수 있는데

이렇게 그림책을 통해서 소문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여주니

누군가의 말을 옮길때는 신중해야하고

사실 그대로 전달해야하며 나의 말도 저렇게 전해질 수 있다는것을 가르쳐줄 수 있었어요

 

 

군고구마와 주먹밥 책은

재미와 교훈뿐만아니라 마지막 반전까지 완벽한 이야기였어요

 

 

 

 

 

 

 

 

 

 

출판사에서 제공한 책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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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 눔바니의 영웅 - 오버워치 공식 소설 오버워치 시리즈
니키 드레이든.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지음, 고경훈 옮김 / 제우미디어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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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 눔바니의 영웅

제우미디어

 


첫째가 사촌형 집에 놀러갔다가 알게된 오버워치란 게임,

6명이서 포지션을 나누어 함께 하는 팀워크가 중요한 FPS 게임이였어요

하지만 저는 아직 컴퓨터 게임을 할 나이가 아니라 집에서 하도록 허락하고 있지 않지만

아이는 그날 이후 오버워치라는 게임을 좋아하게 되었고

유튜브도 관련 유튜브를 보더라고요

비록 게임은 하지 않지만 오버워치의 세계관이라고 해야할까

영웅들의 배경과 기술등 모르는게 없더라고요

남자아이들이 관심을 가지면 이렇게 파고드는구나 하는 생각일 들정도로 푹 빠져있었어요

게임은 시켜주지 못하지만 오버워치 소설이 나왔다고하니

책을 선물해주면 좋아할 것 같았어요

처음에는 게임이 아니라 책이라고 하니 시큰둥했지만

금세 오버워치 소설에 빠져들었어요

 


저는 오버워치의 세계관을 모르고 이 책을 통해서 처음으로 오버워치에 관련된 이야기를 접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등장인물들이 잘 이해가 가지 않았지만

아이는 기본적으로 오버워치에 대해서 알고 있다보니 등장인물들을 다 알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자신이 알고 있는 영웅들이 이름이 나올때 아이는 더 집중하는듯 보였어요

등장인물에 대한 설명도 나오다보니

저처럼 굳이 오버워치의 영웅들에 대해서 모르더라도

이야기를 읽어나가는데는 크게 문제가 없었어요

 

 

 

 

 


주인공 에피는 엄마들이 좋아하는 엄친딸이였어요

머리가 너무 좋아서 어릴때부터 로봇을 만들었고

학교에서는 12살임에도 불구하고 고등수학 수업을 들었죠

집에서도 온통 로봇 생각밖에 하지 않았던 에피는

어린 나이였지만 자신의 로봇까지 판매하는 아주 능력자였어요

하지만 엄마는 잠도 자지 않고 온통 로봇만 생각하는 에피를 걱정하셨죠

친구들과 그 나이에 누릴 수 있는 일상을 누렸으면 했거든요

그래도 에피에게는 나아데와 하사나라는 친구가 있어서 행복했어요

그 친구들은 유일하게 에피를 있는 그대로 받아주는 친구들이였어요

에피는 로봇을 만들긴 DJ이자 영웅인 루시우의 팬이였어요

절대 평범하지 않은 에피는 항상 누군가를 돕는 로봇을 만들고 싶어했어요

또 오버워치 영웅들 처럼 영웅이 되고 싶었죠

키도작고 어린 열두살 에피는 그렇게 똑똑한 자신의 두뇌를 많은 사람들을 위해

사용하고 싶어했어요

똑똑하면 된다고 하면서 경쟁만을 부추기는 요즘 우리 사회에서는

에피와 같은 생각보다는 어떻게든 오로지 1등이 되어야한다, 돈을 많이 벌어야한다는 생각을 심어주는것 같은데

에피처럼 똑똑한 사람일 수록 바르게 살아야한다고 생각해요

 

 

 

 

 


에피는 눔바니에서 벌어졌던 옴닉 사태를 잘 알고 있었고 그래서 더 사람들을 돕는, 사회에 도움이 되는 로봇을 만들고 싶어했어요

에피는 아다위 재단의 영재 지원상 지원금을 받게 되었고

그 돈으로 우선 루시우의 콘서트를 보러 가기로 했어요

그런데 공항에서 감옥에 갇혀 있던 둠피스트가 나와 벽을 부스고 OR15 로봇들을 부셨죠

또 다시 재앙이 찾아온 눔바니, 둠피스트를 막을 때 까지 눔바니에 평화는 없을 것 같았어요

 

 

 

 

 


이런 위기의 순간에서도 에피는 둠피스트에 맞설 로봇을 만들려고 생각해요

에피는 부서진 OR15 1기를 경매에서 낙찰받았고

그 로봇을 수리하기 시작했어요

또 필요한 부품들을 친구들과 함께 구하고는 둠피스트에 대항하며 사람들을 지킬 로봇인 오리사를 탄생시켰어요

민족의 정령 신에서 따온 그 이름 오리사는 에피의 바람대로 눔바니의 수호자이자 구원자가 될 로봇이였어요

작고 어린 아이에게 어떻게 이런 힘이 생겼던걸까?

소설을 읽는 내내 감탄할 수 밖에 없었어요

그리고 에피의 에너지가 느껴져 저까지 덩달아 가슴속에서 따뜻한 무언가가 올라왔어요

마치 애니메이션의 클라이막스처럼 에피가 둠피스트에게 맞서기 위해

자신이 가장 잘하는일을 성공했던 장면은 무척 감동이였네요

에피는 언제나 모두를 생각했고 로봇은 언제나 우리를 도울 수 있고 함께 할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자신의 신념을 자신이 만든 로봇으로 증명했죠

처음 부터 완벽하진 않았지만 에피는 오리사를 사랑했어요

에피가 얼마나 로봇들을 사랑하는지 알 수 이었죠

저 역시 오리사를 완성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그 과정 속에서 성장해나가는 에피를 보면서

에피를 더 사랑하게 되었어요

에피는 그렇게 사랑스럽고 멋지고 대단한 아이였어요

 


저는 에피가 오버워치 게임에도 나오냐고하니 에피는 나오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소설 중간중간에 게임에 지원되는 음성대사가 나와서 아이는 재미있었다고 했어요

오버워치를 단순히 게임이 아닌 재미있는 소설로 만나보니 또 다른 이야기도 궁금했어요

아이에게 들어보니 영웅이 상당히 많던데 그 많은 영웅들의 다른 이야기를 책으로 만나보고 싶었어요

처음 컴퓨터 게임을 하려는 아이때문에 오버워치라는 게임에 대해서 부정적인 생각이 강했는데

이렇게 재미있는 세계관을 가진 게임이라면 누구나 빠져들 수 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오버워치 게임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에피와 오버워치 영웅들의 이야기를 너무 재미있게 읽었어요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도 재미있을것 같았어요

 


책을 다 읽고나니 아이 친구들 엄마 중에서 오버워치 소설을 읽은 엄마는 저 뿐일것 같아서 뭔가 어깨가 으쓱했어요

거기다 아이가 좋아하는 게임을 함께 공유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 시간이였어요

 

 

 

 

 

 

 

 

 

 

 

 

 


출판사에서 제공 받은 책을 아이들과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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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도시 지도책 - 제주에서 평양까지 신나는 도시 여행
구혜경.정은주 지음, 정현지 그림 / 토토북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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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도시 지도책

토토북

 


사회공부를 어려워하는 두 아들을 위해서 재미있는 책을 준비했어요

우리나라 도시 지도책

우리 나라 도시 구석구석을 살펴보면서 역사, 유적, 음식, 자연, 예술 등을 탐험해볼 수 있는 책이였어요

사실 사회 공부를 집에서 가르치려다보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더라고요

그렇다고 사회 관련된 책을 독서로 하고자하니

글밥만 있는 책은 읽으려하지를 않아서요

그래도 교재만으로 사회공부를 하기엔 좀 부족한게 있을것 같아서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책을 읽어주고 싶었어요

 


이 책은 서울과 제주도, 북한의 개성과 평양까지 포함하여 우리나라 25개의 주요 도시와 섬을 담고 있었어요

강과 호수가 잘 보이는 도시, 산업과 공업이 발달한 도시, 유적과 유물이 많은 도시 등

어느 도시도 똑같은 도시가 없다는것들 책을 통해서 배울 수 있었어요

거기다 사회 교과서에서 보았던 수많은 문화재, 그 지역만의 특징을 담은 맛있는 음식, 신나는 축제 등

다른 책에서는 만나볼 수 없었던 다양한 도시 정보도 가르쳐주었어요

 


호기심이 많고 어디든 가고 싶은 토토와 토리, 냥이와 함께 떠나는 도시 여행~

새로운 도시에 가서 무엇부터 해야 할지 모를 땐 토토와 토리처럼 노는 것도 재미있을거라고 했어요

또 각 도시에 숨어있는 귀여운 냥이를 찾으면서 그 도시의 특징을 배울 수 있었어요

또한 가고 싶지만 갈 수 없는 평양과 개성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나와 있었어요

 

 

 

 

어느 도시를 가장 먼저 여행해볼까요?

아이들이 또 가고 싶어하는 제주도를 찾아봤어요

제주도는 우리나라 남쪽에 있는 큰 화산섬이지요

구멍이 숭숭 뚫힌 까만 현무암을 볼수 있고

짱짱한 바람도 맞을수 있으며

수많은 오름도 있었어요

귀여운 그림으로 제주도를 표현해 놓았어요

귀여운 귤나무가 보이는 곳은 귤따기 체험장

말이 그려져있는 곳은 제주마방복지,

제주에서만 나는 노릇 바삭하게 구워 먹는 옥돔구이도 있었어요

아직까지 아이들과 제주도에 가보지 못한 곳도 많아서

우리가 가보았던곳과 아직 가보지 못한것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했어요

 

 

 

 

진도에는 진돗개테마파크가 있었고 조개잡이 체험장도 있었어요

아직 진도는 가보지 못했는데 지도를 보면서 아이들과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순천에도 생태체험선 타기나 뻘배 타고 꼬막 캐기, 순천만자연생태공원에서 칠면조 사진 찍기

순천만국가정원에서 관람차타고 돌기등은 꼭 해보고 싶었어요

우리나라 도시 지도책에서는 의외로 아이들과 체험할곳을 많이 가르쳐주어서 좋았어요

 

 

 

 

 


이제 날씨가 좋아지니 아이들과 체험할 곳을 찾고 있었는데

지금까지 제가 몰랐던 도시의 체험학습 현장들을 다양하게 알게되어 유익했어요

코로나때문에 마스크를 착용하고 체험을 해야한다는게 너무 아쉽지만

그래도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보니 여행코스 짤때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았네요

부산도 여러번 놀러를 갔었는데 다누비열차를 타고 태종대를 돌아보진못했거든요

다누비열차를 타고 태종대를 한 바퀴 돌면 아이들이 무척 좋아할것 같았어요

 

 

 

 

지금까지 다른 도시를 여행할때 맛집이나 유명한 명소 위주로 다녔는데

아이들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곳들을 가르쳐줘서

책을 보며 아이들과 여행계획을 세워봤어요

작년 한해 동안은 어디 한번 제대로 나가본적이 없어서

아이들도 어디론가 여행을 떠나고 싶어했어요

지도에 나온 다양한 체험도 즐겨보고 싶어했고요

코로나 때문에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지 못했는데 올해안에 빨리 코로나가 잠식되어

지도에 나온 재미있는곳들을 다 여행하고 싶었어요

 

 

 

이 책속에는 부록으로 도시 여행 주사위 놀이판이 함께 들어있었는데

아이들과 재미있게 즐겨볼 수 있었어요

 


사회 교과와 연계도 되고 지금까지 몰랐던 우리 나라 도시 구석구석을 배울 수 있었던

우리나라 도시 지도책

사회 교과를 만나기 전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보면 참 좋을만한 책이였고

사회 공부를 막 시작한 3학년 4학년 아이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았네요

 

 

 

 

 

 


출판사에서 제공 받은 책을 아이들과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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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스쿨 초등 기초영어법 1 : 현재형 중심으로 말하기 - 초등 영어, 영문법보다 쉬운 영단어 연결법부터! 시원스쿨 초등 기초영어법 1
이시원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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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스쿨 초등 기초영어법 1

시원스쿨닷컴

 


엄마표 영어를 하면서 요즘 가장 많이 느끼는 벽은 바로 문법이였어요

초등 고학년이 되니 문법을 제대로 가르쳐줘야하는데 가르쳐보니 너무 어려웠어요

아이가 이해를 잘 못하더라고요

지금까지 집에서 영어 책을 읽고 노래를 따라부르며 재미있게만 접근했는데

고학년이 되면서 입시를 준비해야하니 단어도 외우고 초등 기초 영문법을 조금씩 배워야할것 같아서

교재를 사서 공부를 하고있었어요

그런데 저도 문법때문에 영어가 너무 어려웠는데

아이 역시 그 과정을 그대로 밟는것 같더라고요

어떻게 하면 조금더 이해하기 쉽게 문법을 가르쳐줄까 고민 또 고민 하게되었어요

 


이번에 시원스쿨에서 초등 시원스쿨 기초영어법 책이 나왔다고하니

아이와 집에서 꼭 풀어보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어요

저도 집에서 시원스쿨 책으로 영어 공부를 하고있어서

초등 고학년인 첫째도 이시원 선생님이 가르쳐주시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선은 믿고 보게되는 시원스쿨 이니까요

 

 

 

 

이 책은 이미 알고 있는 단어와 단어를 잘 연결해서 문장이 되는 법을 가르쳐주는 문장의 기본 구조 배우기와

원어민의 음성을 드으면서 정확한 표현을 익히고 잊어버리지 않도록 반복하는 듣고 따라하기,

그리고 배운 내용을 활용해서 문장을 생각해 내고 말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스스로 말하기 이렇게 3STEP 으로

구성이 되어있었어요

영어로 말하기를 시작하려면 문장을 만드는 법을 알아야 하는데

아이들은 어떻게 문장을 만들어야할지 어려워해요

그런데 이 책에서는 마법 같은 단어연결법을 가르쳐주었어요

알고 있던 영단어를 어떻게 연결하는지 방법만 알면 말이 술술 나온다고 하니 꼭 아이에게 가르쳐주고 싶었어요

단어도 배우고 마하기를 위한 문장들도 익히고

빈칸 채우기, 영어 해석하기 , 우리말 영어로 말하기 연습을 통해서 단어연결법을 연습해볼 수 있었어요

만화로 배운 내용도 복습하고 가볍게 문제를 풀면서 기억력을 높일 수 있었네요

책에서는 단어연결법을 완벽하게 할 수 있게 되면 영어로 말이 술술 나온다고 진짜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평소에 하는 일을 물어볼때 현재형 의문문을 사용하는데

현재형 의문문이라고 하니 아이가 갸우뚱 하더라고요

사실 이런 용어를 처음 접해보아서요

의문문은 일반적으로 주어와 동사의 자리를 바꿔서 만들지만

일반동사의 의문문을 만들때에는 do나 does 동사를 사용해야하죠

주어가 1,2인칭 복수형 일때에는 Do+주어+동사원형~?

주어가 3인칭 단수형 일때는 Does+주어+동사원형~? 을 쓰면된다고 자세하게 설명해주었어요

그리고 대답할때에는 do로 물어보면 do로, does로 물어보면 does로 대답해야한다고도 가르쳐주었어요

현재형 문장의 구조가 어떻게 되어있는지 그 구조를 먼저 보고

옆에 나오는 단어를 넣어서 의문문을 만들어 보았어요

사진을 보고 빈칸을 채운 후 3번씩 소리 내어 읽어보라고 했어요

소리 내어 읽으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았어요

또 이 책이 다른 책과 다르게 재미있던 부분은

영어 문장을 3초 안에 해석하고 한글 뜻을 써보라고 하고

한글 문장을 3초 안에 영어로 말하고 영어문장을 써보라고 했어요

3초안에 쓰려고하면 문장만 보고도 직관적으로 이게 뭔지 이해해야하는데

처음에는 어려울지 몰라도 이 문제를 반복적으로 풀다보면 확실한 연습이 될 것 같았어요

 

 

 

 

 

 

 

사진을 보고 단어를 조합해서 문장을 완성 하는 부분 역시 단어 연결법을 연습할 수 있었는데

앞에서 배운 문장의 구조에 따라 직접 문장을 완성하다보면

자연스레 문장의 구조를 익힐 수 있겠다싶었어요

 


마지막에는 불규칙 동사 변화표와 어휘들이 정리가 되어있어서

집에서 엄마표로 가르치기에 참 좋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지금까지 풀어본 영어 교재들과는 조금 달랐던 시원스쿨 초등 기초영어법!!

이시원 선생님이 항상 강조하시는 단어연결법을 통해서 초등 영어를 정복할 수 있을것 같은 자신감이 생겼어요

 


거기다 이번에 시원스쿨펜이 새로나왔더라고요

시원스쿨펜으로 문장들을 콕 찍어보면 바로 원어민 음성이 나온다고 하니 QR코드 보다 훨씬 더 편해서

1권 2권을 다 풀동안은 꼭 필요할것 같아 시원스쿨펜 전용몰에서 펜도 구매했어요

 


아이가 초등 고학년이 되어서 영어 때문에 마음이 조급했지만

시원 스쿨 초등 기초영어법으로 차곡차곡 실력을 쌓아야겠다 싶었네요

1권 풀며 바로 2권도 구매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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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중독 심리 백과 - 전문 연구진이 10년간 밝혀낸 중독 심리 해법 분석
김영한 외 지음 / Storehouse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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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 중독 심리백과

스토어하우스

 


작년 한해 코로나 때문에 일년동안 아이들과 스마트폰 때문에 전쟁을 치뤄야했어요

지금도 진행중이지만 온라인 수업과 동시에 스마트폰을 사주게 되었고

지금까지 자유롭게 접할 수 없었던 유튜브와 스마트폰 게임을 훨씬 더 자유롭게 접할 수 있게 되었어요

온라인 수업과 줌 수업때문에 꼭 필요했던 스마트폰이

어느새 엄마와 싸우는 매개체가 되었네요

저는 아이들이 이렇게 스마트폰에 집착하다가 중독이 되지 않을까 너무 걱정이 되었어요

요즘 아이들에게 가장 문제가 되고있는것이 스마트폰 중독, 게임 중독이라고 하니

덜컥 겁이나더라고요

그렇다고 사주지 않을 수도 없고 작년 이후로 아이들 친구들 중에도 스마트폰이 없는 아이들이 없고

다들 놀때는 스마트폰을 보거나 게임을 하고 놀더라고요

코로나 때문에 정말 많은 것이 변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남자 아이라 게임은 피할 수 없는 부분이라 생각했지만

그 연령이 너무 일찍 찾아온게 아닌가 싶었네요

 


요즘 스마트폰에 집착하는 것을 보면 진짜 스마트폰 중독, 게임 중독이 아닐까 걱정이 되던차에

우리아이 중독 심리백과 책을 읽게 되었어요

이 책은 전문 연구진이 10년간 밝혀낸 중독 심리 해법 분석 책이였는데

우리 아이가 진짜 중독인지, 아니면 중독 증세를 보이는지, 만약에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할지

그 해답이 담겨있을것 같았어요

 

 

 

 

스마트폰을 사준 제 잘못이죠 라며 가슴을 치는 어느 어머니의 탄식이

꼭 저의 마음을 대신하는것 같았어요

하지만 최첨단 기기들이 우리 아이들을 중독에 빠뜨리는 원인은 아니라고 했어요

마약 중독으로 찾아오는 환자 대부분이 빈민가에 살거나 사회경제적으로 궁핍해 부정적인 생각으로 가득 차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해요

그래서 심리학자 브루스 알렉산더는 실험을 하게 되었는데

이 실험 결과로 특정 물질이 중독을 일으킨다기 보다는 고립되고 결핍된 환경에 의해 중독에 빠지게 된다는

의미있는 결과를 얻었다고 해요

청소년이 중독된 이유가 알렉산더의 쥐 공원 실험 결과와 무관하지 않다는 사실을

우리 모두는 깨달아야 한다고 하네요

청소년들이 누리는 물질적인 윤택함만 강조하며 그들을 억누르기보다는

손에 수많은 것을 쥐고도 지나친 경쟁과 1등 중심 사회에 갇혀버린 청소년들을 봐야한다고 해요

어쩌면 그들은 비좁은 우리에 갇힌 채 중독되어 가는 쥐들과 다름없다고 하네요

 

 

 

 

 


벌거벗은 임금 이야기는 뭔가에 중독된 사회를 아주 잘 표현한 동화라고 해요

날마다 새 옷을 입어야 만족감을 느끼는 임금과 그 만족을 위해 거짓말을 한 사기꾼 재단사들,

그리고 아무도 잘못된 일을 말하지 않는 사회, 하지만 단 한 사람, 바른 말을 하는 용감한아이..

이 이야기가 뭔가에 중독된 사회를 표현하는 동화였다고 생각하니 조금 다른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었어요

벌거벗은 임금님에게도 근원적 결핍이 있었을 거라고 해요

하지만 임금의 부모는 무슨 이유였는지 그 결핍을 채워지주 못했고

그러다보니 매일 새로운 옷을 입어야 살아 있다고 느끼는 증독 현상으로 나타나

새옷에 중독된 임금님이 되어버렸다고 하네요

 


중독을 판단하는 기준은 세 가지가 있는데 반복성, 습관성 그리고 의존성이였어요

벌거벗은 임금은 세가지 조건에 모두 해당되어 중독자일 확률이 높다고 해요

이처럼 중독은 인간이 갖고 있는 근원적 결핍이 건강하지 않은 특정 자극으로 경험을 쌓아

그 자극에 깊이 빠지는 것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네요

 


일반적으로 중독이란 즉각적 만족에 과도하게 빠져버리는 경우를 말한다고 해요

즉각적 만족에선 어떤 행위를 할 때 바로 강력한 도파민이 분비되고 뇌가 이 과정을 기억하다보니

당장의 보상을 미뤄야하는 지연된 만족 행위는 점차 줄어든다고 하네요

청소년기는 호르몬 분비로 즉각적 만족의 욕구가 가장 높아지는 시기이므로

즉각적 만족을 건강하게 충족시키면서 지연된 만족에도 노력을 기울이도록 적절한 환경을 갖춰야한다고 하네요

벌거벗은 임금님이 즉각적인 만족에만 집착하게 된 상태를 제대로 이해하면 중독의 본질을 이해할 수 있었어요

 


우리는 청소년 아이들의 지연된 만족을 채워주기 위해 계획하고 수행하는 시간을 가지고

즉각적 만족만 충족시켜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네요

즉각적 만족만 충족시켜준다면 중독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고 했어요

 


저는 처음 중독이라고 했을때 스마트폰, 게임 중독만 생각했는데

뿐만 아니라 온라인 메신저 중독, 자해 중독, 성 중독, 도박 중독, 종교 중독, 흡연 중독, 알코올 중독 등 다양한 중독이 있었어요

 


근원적 결핍을 채우고픈 간절함, 그 빈틈을 채우는 데 급급한 청소년 시기에 어떤 색 안경을 쓰고 세상을 보는가 하는 것은 아이들이 중독에 빠지느냐, 아니냐가 달린 중요한 문제라고 했어요

 


게임에 중독된 청소년들은 게임 속 가상 현실을 도피처로 여기며 몰입하곤 하는데

그 이유는 낮은 자존감, 우울함, 열등감, 불안감 때문이라고 해요

이렇게 부정적인 정서에 사로잡히는 이유는 대부분 가정 불화, 부모의 이혼, 가정 폭력, 과도한 입시 압박 등이라고 해요

불편한 감정을 해결하기 위해 게임에 접속하고 게임이 주는 자극으로 도파민이 분비되는 동안 거북한 기분이 사라지는 경험을 하면서 점차 게임에 의존하게 되는것이라네요

마치 마약처럼 게임도 빠지면 빠질수록 끊기 힘든 이유가 불편한정서가 사라졌다가 일상으로 돌아오면

슬그머니 다시 찾아드는 불안감, 그래서 이 감정을 잊기 위해 계속 찾게 된다고 했어요

그러다 보니 게임 시간도 늘어나고 중독이 되고 만다네요

한층 심각한 것은 게임에 중독된 친구들 상당수가 프로게이머를 동경하지만, 게임 중독자 대다수는 현실적으로 프로선수가 될 수 없는 만큼 동경하는 마음으로 현실 도피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심리적으로도 과격해지거나 갈수록 불안감이 커지는 상황이 악순환 된다고 했어요

게임중독이라는게 너무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게임은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범위에서는 취미 활동이 될 수 있지만

조절 능력이 부족한 아이들이 무분별하게 게임에 노출되면 심각한 질병 상태를 초래할 수 있다는점을

확실하게 깨닫게 되었어요

 

 

 

 

책을 읽으며 가장 인상깊었던 구절은

중독의 반대는 취하지 않은 맨 정신이 아니다

중독의 반대는 인간관계다 라는 말이였어요

 


중독을 해결하는 방법은 관계 재설정인데 중독된 대상과 만나는 시간을 조금씩 줄여주며 환경을 바꾸어주는것이였어요

대신 게임에 쓰던 시간이 줄어드는 만큼 대신할일을 만들어 줘야했어요

게임과 스마트폰과의 관계를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활동의 하나로 재설정하게 하고 직접 몸을 쓰거나 스킨십 하는 활동을 하라고 했어요

왜냐하면 정서 변화는 신체적인 접촉에서 일어나기 때문에요

이와 같이 근원적 결핍을 올바른 방식으로 채우지 못하는 문제, 사회 문화적 원인에서 기인한 중독은 관계 재설정 작업만으로도 긍정적인 효과를 얻는다고 했어요

친구들이 너나 없이 피워서 덩달아 버릇이 된 담배도,

친구들과 어울리다 마시게 된 술도

아이들이 여기에 집착하는 이유는 부모가 채워주지 못한 관계 결핍이 원인이기 때문이라네요

 


혹시 우리 아이가 지금 중독 상태라면

부모로서 아이의 결핍에 무엇을 채워왔는지 살펴보라고 했어요

왜곡된 자극들을 채워주고 있다면 하루빨리 멈춰야한다고 하네요

부모가 마땅히 아이에게 줘야하는 건강한 자극을 찾아 주고

찾을 수 없다면 안아주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변화가 온다는 사실을 믿으라고 했어요

우리 아이가 살면서 겪게될 수많은 문제 앞에서도 언제든 어렵지 않게 일어나게 하려는 기다림이

기다리고 일어났을때 격려하고 품에 안기면 힘껏 끌어안는 자극, 이것이 바로 부모가 아이에게 내줄 건강한 자극이라고 했어요

 


이 책을 읽기전에는 단순히 스마트폰, 그리고 게임이라는것이 아이들을 중독에 빠지게 한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그것보다 정서적인 부분이 중독을 불러일으키는데 크나큰 영향을 준다는것을 깨달았네요

제가 무의식적으로 했던 행동들로 인해 아이가 건강한 자극을 받지 못하고

결핍을 느끼게 되었다면 그로인해 중독이 될 수 있다고 하니 솔직히 너무 무서웠어요

나는 아이에게 건강한 자극을 주었는가 생각 또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어떤게 건강한 자극인지 잘 모르겠더라고 많이 안아주는것 그것 역시 좋은 건강한 자극이라고하니

아이들을 많이 안아줘야겠다 싶었어요

 


이 책은 중독의 본질을 제대로 배울 수 있었던 책이였어요

 

 

 

 

 

 

 

 

 

출판사에서 제공한 책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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