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은 어렵지만 내 몸은 알고 싶어
케이티 스토크스 지음, 조은영 옮김 / 윌북주니어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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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은 어렵지만 내 몸은 알고 싶어
윌북 주니어

의학에 관심이 많고 의사가 꿈인 둘째에게  인체에 대해서 쉽고 재미있게 가르쳐주고 싶어서
전 세계 학부모들이 선택했다는 인체 학습 바이블인 의학은 어렵지만 내 몸은 알고 싶어 책을 읽어보았어요
아마존에 자그마치 17000개의 리뷰를 돌파했고
아마존 어린이 과학 부분의 베스트셀러라고 해서 더 기대가 되었어요

이 책은 초등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인체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가르쳐 주도록 구성이 되어있었는데

거기다 인체 지도에 붙여 볼 수 있는 장기 스티커도 있었어요

 

심장은 왜 계속 뛰는지, 털은 왜 곳곳에서 자라는지, 키는 왜 저녁보다 아침에 잴때 더 큰지,
우리 몸이 간직한 무궁무진한 수수께끼를 이 책을 통해서 해결해볼 수 있었어요
의학책이라고 하면 낯선 용어와 딱딱한 설명 때문에 아이들이 보기 꺼려할 수 있는데
이 책은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었어요
어떻게보면 엄마가 따로 보충해서 설명해주지 않아도 책을 제대로만 읽으면 의학 지식을 제대로 쌓을 수가 있다보니 엄마 입장에서는 너무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우리 몸에 대한 의학적 지식을 습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직접 해보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배운 지식을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는 과정을 포함하고 있었어요
저는 이 부분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어요
책을 읽는것에서 끝내는것이 아니라 책 부록속 독후활동을 통해서
바로 배운내용을 되짚어보며 자기것으로 만든다면 책의 내용을 더 오래 기억할 수 있을 테니까요
억지로 지식을 습득하는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책 속의 지식들을 공부할 수 있어서
지루한것을 참지 못하는 두 아들에게 안성맞춤인 책인것 같았네요

 

이 책은 인체 기관에 따라 총 16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가장 작은 단위인 세포부터 호흡계, 순환계 등 기관계 까지 알차게 담고 있었어요
거기다 각 기관의 모습을 상세한 그림으로 아이들에게 보여줄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모든 장마다 우리 몸의 신기한 깨알 지식들이 가득하다보니 한자 한자 놓치지 않고
책을 읽어주었어요
저도 처음 들어보는 이야기는 흥미진진하던데 아이들은 얼마나 재미있을까 싶었네요
우리 몸의 놀라운 비밀들이 이렇게 많은줄 저도 몰랐어요

 

그리고 아이들은 책 속에 담겨있는 게임 처럼 즐기는 30가지 액티비티를 좋아했어요
색칠 공부, 미로 찾기, 낱말 퍼즐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기면서 재미있게 인체를 배우니
아이들은 그저 재미있을 수 밖에 없겠죠?
거기다 준비물이 따로 필요하지 않은 점은 엄마로서 너무 좋은 점이였어요
독후 활동을 하려고해도 준비물을 챙기다보면 당장 집에 없는 재료라서

따로 준비해야할 때도 많고 그러다보면 자연스레 독후 활동을 하기 어렵더라고요
하지만 색연필, 컵 등 집에 있는 재료면 충분히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보니
따로 준비물을 준비하지 않아서 엄마 입장에서는 최고였네요

의학에 한참 관심을 보이는 아이에게 딱딱하고 어려운 의학 책을 보여주었다면
아이가 가졌던 그 관심이 사그러들지 않았을까 싶었어요
적절한시기에 아이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는 책을 읽어주어
아이가 더욱더 인체에 대해 관심을 갖고 우리 몸의 신비에 대해서 공부해 볼 수 있었던 시간이였어요

 

손가락 단면을 보여주면서 손톱과 손가락 뼈와 피부 근육이 어떠한 모습인지 보여주는 부분은
다른 책에서는 한번도 보지 못한 부분이라서 정말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있구나 싶었어요
거기다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교과에서 배워야할 내용들을 미리 접해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교과서 보다 더 큼지막하고 자세한 그림들이 아이들을 이해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았네요

의학에 관해 좋은 책은 많이 있지만
어린 아이의 눈높이에서 탄탄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자세한 그림을 통해 친절하게 설명을 해준 책은 잘 보지 못한것 같아요
그래서 의학은 어렵지만 내 몸은 알고 싶어 책이 아마존 베스트 셀러로 당당하게 1위를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의학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이 있다면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였어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아이들과 직접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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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천재가 된 철수와 영희의 고사성어 배틀 국어 천재가 된 철수와 영희의 배틀
배은영 지음, 김창호 그림 / 제제의숲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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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천재가 된 철수와 영희의 고사성어 배틀

제제의 숲

 


두 아들을 키우면서 항상 드는 생각은 아이들의 어휘력이 상당히 부족하다는 것이였어요

책을 읽더라도 좋아하는 책만 읽고 클수록 게임이나 스마트폰을 하는 시간이 많아져

독서하는 시간이 점점 줄어들어 더 그런것 같았는데요

어휘력이 부족하니 학교 교과 공부도 어려워하는것 같았어요

책을 많이 읽어야 어휘력도 늘고 이해력도 좋아지는데 그렇지 않으니 공부에 까지 영향을 주는것 같아 걱정이였어요

저는 아이들의 어휘력을 키우기 위해서 속담이나 고사성어등을 많이 알고 있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저희 아이들이 아는 속담과 고사성어는 그리 많지 않았어요

그래서 부족한 어휘력을 키우기 위해서라도 고사성어를 가르쳐주고 싶어

아이들과 국어 천재가 된 철수와 영희의 고사성어 배틀을 읽어보았네요

 


이 책은 초등 중 고학년 교과와 연계되고

국어 수학 사회 과학 미술 융합 교육을 함께 할 수 있는 책이였어요

거기다 매일 써먹을 수 있는 고사성어 360개가 담겨있다니

아이들과 꼭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고가성어의 뜻을 먼저 설명해주고

철수와 영희의 고사성어 상황 톡을 통해서 어떠한 상황인지 짐작해볼 수 있었어요

보통 고사성의의 뜻을 안다고 하더라도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아이들이 자주 쓰지 않는 다면 생소하기 마련인데요

일상에서 일어날법한 철수와 영희의 상황 톡을 통해서 아이들이

이러한 상황에 이런 고사성어를 쓰는구나 하고 유추할 수 있었어요

거기다 같은 한자 성어나 비슷한 한자 성어 그리고 반대되는 한자 성어까지 나와있어서

따로 책을 찾아볼 필요가 없었어요

 


고사성어의 한자 표현도 크고 정확하게 나와있어서

아이들에게 한번씩 따라 써보라고 해야겠다 싶었어요

안그래도 한자급수 시험을 준비중인 아이들인데 고사성에에 나온 한자들 중에서

배운한자가 있으니 반가워 아는척을 하더라고요

한자 공부도 하고 고사성어 공부도 하고 일석 이조가 아닐까 싶었네요

 

 

 

 

이 책에서 제가 마음에 들었던점은

일반 고사성어 책처럼 고사성어 한자와 뜻만을 나열한 책이 아니라는 부분이였어요

관련 자료를 통해서 고사성의가 어떻게 만들어지게 되었는지

고사성어에 숨겨진 뜻은 어떤것인지 다향하게 접근할 수 있었어요

거기다 사진 및 이미지 자료들을 통해서 아이들에게 가르쳐 주다보니

훨씬 더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았어요

거기다 고사성어와 관련된 통합 교과 정보도 담겨 있다보니

교과 공부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았어요

주제와 관련된 다른 고사성어를 가르쳐 줌에 따라

한번에 하나의 고사성어만을 배우는게 아니라

관련된 여러 고사성어들 까지 함께 공부할 수 있었어요

내용면에서 전혀 부족함이 없어 오히려 이렇게 체계적이게 고사성어를 가르쳐줄 수 있나 싶어

깜짝 놀랐어요

엄마 입장에서는 어디 하나 놓치면 아쉬울 정도로 마음에 쏙 든 만족스러운 초등 고사성어 책이였어요

 

 

 

 

 


설렁설렁 빨리 읽기보다는 오히려 하루 한장 제대로 꼼꼼하게 읽는다면

아이의 어휘력 뿐만아니라 상식까지 제대로 키워질 것 같았어요

이 책 속에 있는 내용만 아이가 100%로 소화한다면 어른들보다

어휘력이 풍부해질거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리고 평소에 저희가 자주 쓰는 고사성어 표현 뿐만아니라

일상생활에는 잘 쓰지않지만 꼭 알아둬어야할 고사성어들이 담겨있었어요

 

 

 

 

목차를 훑어보면 총 70개의 고사성어가 나와있지만

70개만 가르쳐주는 것이 아니라

같은 한자 성어, 비슷한 한자 성어, 반대되는 한자 성어, 그리고 주제와 관련된 다른 고사성어 등이

다양하게 담겨 있다보니 총 360개의 고사성어를 가르쳐줄 수 있었어요

 


아이들에게 고사성어를 가르쳐줘야겠다는 생각은 많지만

어떻게 쉽고 재미있게 지루하지 않게 가르쳐줘야할지 몰라서 고민하셨던 분들이라면

국어 천재가 된 철수와 영희의 고사성어 배틀을 통해서

아이들이 고사성어의 재미에 푹 빠질 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좋을것 같았어요

저는 고사성어 배틀 책이 너무 만족스러워서 속담 배틀 책도 보고 싶었고

곧 출관될 관용어 배틀 책도 몹시 기대가 되었네요

 

 

 

 


출판사에서 제공 받은 책을 아이들과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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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별쌤 최태성의 별★별 한국사 1 : 선사 시대와 국가의 등장 - 중학생이 되기 전에 한국사 한판 정리 큰별쌤 최태성의 별★별 한국사 1
최태성 지음, 김규택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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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별샘 최태성의 별별 한국사 1

위즈덤하우스

 


내년에 한국사에 들어가는 첫째를 위해 준비한 큰별쌤 최태성의 별별 한국사!!

얼마전에 인터넷에서 최태성 선생님이 한국사 벼락치기를 가르쳐주셨는데

그 회차 한국사 시험에서 최태성 선생님이 짚어주신 내용이 대부분 나왔다는 글을 봤어요

그만큼 한국사 공부를 할때 중요한 부분을 확실하게 가르쳐주시고

이해하기 쉽게 가르쳐주시는거겠죠?

그래서 저는 최태성 선생님께서 초등아이들이 처음 한국사를 배울때 볼 수 있는

첫 한국사 책도 만들어 주셨으면 하는 생각을 한적이 있어요

그런데 이렇게 딱 저희아이가 필요할때 책이 나왔네요

 

 

 

 

500만명 수강생이 이구구동성으로 칭찬한 큰벼쌤의 강의를

책으로 만나면서 아이들이 역사의 거대한 흐름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다니

저희 아이들의 한국사 교재로는 이만한게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QR코드로 큰별쌤 최태성의 강의를 바로 볼 수 있다는 점이였어요

제가 설명을 해주는것보다 큰별쌤의 설명을 듣는게 아이들의 이해를 돕는데도 더 도움이 될 것 같더라고요

일부러 유튜브를 찾아보지 않아도 책을 보면서 바로 강의를 들을 수 있으니 궁금한 사항을 바로바로 해결할 수 있을것 같네요

 

 

 

 

역사는 사실을 암기해서 시험 문제를 푸는 과목이 아니라고해요

역사는 사람을 만나는 인문학이라고 하네요

과거의 사람을 마주하며 그 사람의 삶을 통해

자신이 어떻게 살것인지를 고민하는게 진짜 한국사 공부라고 하니

지금까지 제가 알고있던 한국사 공부는 진짜 한국사가 아니였나 싶었어요

학교다닐때 그저 암기과목으로 공부하고 성인이 되어서는 상식수준의 한국사만 알고있었던 저였기에

조금 부끄럽게 느껴졌어요

그래서 아이들에게 한국사를 가르쳐주면서 저 역시 제대로된 한국사 공부를 해야겠다 싶었네요

 

 

 

 

큰별쌤 최태성의 별별 한국사 1권은 산사 시대와 국가의 등장에 대해서 가르쳐 주는 책이였어요

구석기 시대의 생활 모습, 신석기 시대의 생활 모습, 청동기 시대의 생활 모습,

고조선의 건국과 성장, 여러나라의 성장 이렇게 5개의 챕터로 이루어져있었어요

각 단원에서 다룰 내용을 간추려 핵심 내용만 요약하고

각 단원에 있는 QR 코드로 최태성 선생님의 강의를 들을 수 있었어요

꼭 알아야 할 핵심 단어와 핵심 문장을 제목으로 구성해 역사 흐름이 한눈에 보일 수 있도록 도와주었어요

제목만 잘 읽어봐도 한국사 공부를 반은 한거나 마찬가지 일거 같았어요

한판 정리로 깔끔하게 한국사를 정리해주고 별별 퀴즈로 공부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아이들이 역사 속 사람들을 통해 살아있는 역사를 만나보고 또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기출문제에 도전해볼 수 있도록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문제도 있었어요

 

 

 

 

이 책을 한국사를 공부하고 한국사능력검정시험까지 준비할 수 있으니

엄마 입장에서는 최고의 한국사 교재가 아닌가 싶었네요

 


본문에 중요한 단어들은 굵게 표시되어서 중요한 키워드를 확실하게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어요

그림도 너무 귀여워서 아이들이 재미있게 책을 볼 수 있을것 같았어요

책에 나오는 삽화들도 사진으로 삽입되어있는데 사진이 큼지막해서 백과사전을 보는듯했어요

재미있는 한국사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한국사의 흐름을 확실하게 꿰뚫수 있었던 큰별쌤 최태성의 별별 한국사!!

초등 자녀를 두신분들이라면 꼭 소장해야할 책 같았네요~

 

 

 

 


출판사에서 제공 받은 책을 아이들과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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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리의 경제 마스터 - 전문가에게 배우는 쓸모 있는 지식 마스터 시리즈 1
존 리.임우영 지음, 도니패밀리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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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리의 경제 마스터

미래엔 아이세움

전문가에게 배우는 쓸모 있는 지식

살면서 꼭 필요한 돈 공부, 금융 전문가 존리의 어린이 경제 학습 만화!!

 


유퀴즈를 통해서 존리에 대해서 알게되었고

그의 성공신화가 그저 부럽기만 했어요

나는 왜 이런 방법을 미리 몰랐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존리가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 경제 학습만화를 만들었다고 해서

당장 아이들에게 읽어줘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존리는 우리가 돈에 관해 꾸준히 공부해야된다고 했어요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돈에 대해 잘 알고 돈을 관리하는 습관을 들여야 하고

그 습관을 만들기 좋은 시기는 바로 지금이라고 하네요

 


아이들에게 경제에 대해서 그리고 이렇게 실직적으로 돈에 관련된 지식을 가르쳐주기가

쉬운일이 아니잖아요

제가 제대로된 지식을 가지고 있는게 아니다보니 더 그런것 같아요

그래서 금융 전문가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설명을 해준다고 하니

그 부분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어요


 

 


부자가 되고 싶어 머니 마니 타운에 방문한 백원만 군의 이야기를 통해

다양한 경제 금융 지식을 가르쳐 주었어요

백원만 군은 머니 마니 타운에서 마주하게 되는 다양한 선택을 통해 부자가 되는 비법을 배워요

책 속에 여러가지 선택을 하는 미션이 있는데

나라면 어떤 선택을 할지 게임을 하듯 재미있게 선택해볼 수 있었어요

 

 


용돈을 받자마자 거지가 되는 백원만, 저 역시 어릴때 그런 경험이 있었고

우리 아이들도 이러한 경험이 있을텐데요

왜 매번 용돈이 부족했던 것일까요?

 


존리 선생님은 부자는 돈에 끌려다니지 않고 돈의 주인이 되는 삶을 사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돈 걱정에서 벗어나 경제적 독립을 이뤄야 진정한 부자라고 했어요

그리고 금융 문맹을 탈출하지 못하면 진정한 부자가 될 수 없다고 했죠

 


금융, 신용, 투자, 단리, 복리 등 이렇게 어려운 말들이 모두 다

우리 아이들이 어려워도 배워야할 돈에 관련된 것들이였어요

아이들은 들어보지 못한 말을 들으며 백원만군 처럼 갸우뚱 했는데

아무래도 듣기만해도 어렵다는 생각 때문이겠죠?

저역시 아직도 제대로 모르는 부분들이 많은데 아이들은 어떨까 생각이 들었어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부를 쥐고 있는 민족은 바로 유대인들이라고 했어요

유대인들은 12~13살에 성년식을 하는데

부모와 친지들이 성년식을 맞은 아이에게 돈을 모아 선물을 하고

아이는 그 돈을 직접 관리하며 돈을 관리하는 방법을 배운다고 했어요

이렇게 어릴때부터 배운 방법으로 독립할때쯤이면 그 돈이 몇 배 이상으로 불어나 창업을 위한 자금으로 사용된다고 하네요

 

 

 

 

 

 

 

초등 아이들이 배우는 금융지식이라고 하지만 저도 같이 읽어보니

초등이상도 잘 모르는 부분까지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있었어요

 

보통은 백원만군처럼 돈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것이 일반적일 텐데요

용돈을 받으면 그날 다 써 버릴 정도로 돈을 아낄줄도 모르고

지금까지 돈을 제대로 모아 본적도 없는 아이들이 많겠죠

저도 어릴때 그래서 먼저 어른들께 받은 용돈은 무조건 저금을 하라고 가르쳤어요

하지만 왜 그래야하는지 모르고 엄마가 하라고 하니까 그렇게 하는거겠죠?

 

왜 우리가 돈을 모아야하는지 왜 단기 목표, 중기 목표, 장기 목표 등 목표를 세워야 하는지

아이들이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주었어요

 

 

 

 

 

또 우리의 소비 습관을 알아보면서 자신의 경제 생활을 점검해볼 수도 있었어요

하고싶은대로 돈을 다 쓰면 어떻게 되는지 백원만 군의 행동으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어요

돈은 언제나 희소성을 지니기 때문에 아무리 갖고 싶은 물건이라고 해도

무조건 다 살 수는 없다는것을 가르쳐주었죠

또 합리적인 소비를 하는 방법을 차근차근 설명해주다보니 저희 아이들에게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았어요

 

저희 아이들도 평소에 용돈 기입장을 쓰고 있는데

존리 선생님은 용돈 기입장도 그냥 쓰는게 아니라

수입과 지출의 균형을 잘 맞추는게 중요하고

받은 용돈으로 저축하는 습관을 들이는것이라고 했어요

용돈기입장이라고 해서 무엇을 샀다는것만 기입하는것이아니라

장기적인 계획에 따라 저축도 하고 보유자산도 보면서 지출을 할 수 있게끔

체계적으로 가르쳐주었어요

특히 가장 중요한것은 받은 용돈에서 조금씩 저축을 해야한다는 부분이였어요

 

제가 평소에 제대로 가르쳐줄 수 없었던 금융지식들을 만화로 쉽고 재미있게 이해시킬 수 있었던

존리의 경제 마스터!!

앞으로 우리 아이들 세대는 더욱더 빈부격차가 심하고 경제가 어려워진다고 하니

일찍부터 금융지식을 쌓고 돈을 관리하는 방법을 제대로 가르쳐줘야겠다 싶었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아이들과 직접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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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P 재단 : 확보하고 격리하고 보호하라 - 비일상 미스터리 그래픽 노블 SCP 재단 그래픽 노블
올드스테어즈 편집부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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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확보하고 격리하고 보하하라

 SCP재단

올드스테어즈

 


Secure & Contain & Protect

지구상의 모든 초자연적 존재들을 확보하고 그것들을 사회로부터 격리해 개체와 인간, 모두를 보호하는 범세게적 재단!!

SCP 재단!!

아이들이 얼마전부터 코드번호를 이야기하면서 괴물이야기를 하길래

그게 뭔가 싶었는데 바로 SCP 재단 괴물들의 이름이였어요

개채들마다 숫자로 분류하는데 격리등급이나 타입등을 보면서

마음껏 상상을 할 수 있어서

남자아이들이 좋아할수 밖에 없겠더라고요

마치 포켓몬 카드를 보면서 서로 기술이름을 말하고 능력치를 계산하는것 처럼

SCP 개체들로 또 다른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것 같았어요

 

 


그래픽노블이라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화로 만날 수 있었어요

글만 적힌 책보다는 확실히 아이들이 그래픽노블을 좋아해서 책이 오자마자 다 읽어보렸어요

그림 부터 아이들이 재미있어할만한 익살스러운 그림체였어요

우리나라에도 구미호 괴물이 있는데 scp 에도 구미호가 있었어요

번호는 953, 번호가 뭔가 구미호 같은 느낌이죠?

이렇게 익숙하고 친근한 존재도 있었지만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존재들도 있었어요

 

괴물들 마다 일련번호, 격리등급, 타입, 코드명이 있고

그 괴물에 대한 설명이 자세하게 나와있었어요

또 특수 격리 절차에서는 어떻게 격리를 하는지 괴물들 마다 어떤 특징이 있는지 나오다보니

한편의 애니매이션을 보는듯 했어요

염산에 잠긴 상태일 때 그나마 무기력하기 때문에 격리실에는 항상 염산을 채워두어야 한다는 scp- 682라는 괴물도 있었어요

 

 

 

스위트홈의 괴물들이 연상되는 괴물들도 있었어요

아이들은 스튀트홈을 보여준적 없지만 저는 보았기에 scp 재단들의 괴물을 보니 스튀트홈이 떠올랐어요

포켓몬스터 도감처럼 정말 많은 scp 재단의 괴물들을 하나하나 훑어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기발한 괴물들 그리고 기상천외한 능력들이 아이들의 흥미를 사로잡았어요

 

 

거기다 스토리도 반전이 있어서 너무 재미있었어요

scp 재단은 2008년 미국에서 처음 시작된 창작물 프로젝트로

프로젝트에 등장하는 상상 속의 단체 scp재단이 하는 일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영화 맨 인 블랙의 단체 MIB와 비슷했어요

해리포터에 나올 법한 각종 초현실적인 괴물이나 신기한 물건들을 관리하는 것인데

이 단체가 만든 보고서라는 컨셉의 scp 재단 위키는 현재 전 세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지금 이 순간에도 독창적이고 놀라운 이야기를 끊임없이 생산해내고 있다보니

전 세계 100만 명의 상상력이 모여 만들어낸 초현실 창작 프로젝트라고 하는것이였어요

방대한 세계관 보는 재미가 쏠쏠했던 SCP 재단!!

두 아들이 너무 좋아했던 새로운 장르의 괴물 도감이였네요

 

 

 

 

 

 

 

 

출판사에서 제공 받은 책을 아이들과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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