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쉬워지는 청소년 문해력 특강 - 중학 교과서에서 뽑은 필수 어휘와 개념어 학습 비법
김송은 지음 / 더숲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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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쉬워지는 청소년 문해력 특강

더숲

중학 교과서에서 뽑은 필수 어휘와 개념어 학습 비법

 


요즘 문해력에 대해서 관심이 아주 많아졌어요

첫째가 고학년이 되고나니 왜 어릴때부터 책을 많이 읽혀야하는지

어휘를 많이 익혀야하는지 더 절실하게 느끼게 되었어요

그리고 요즘 핫한 키워드 중 하나가 문해력이잖아요

그래서 저희아이도 중학교에 입학하기전에 문해력 실력을 끌어올리고 싶었어요

짧은시간에 단번에 되는 일은 아니지만

지금부터라도 꾸준히 문해력을 키우는 일에 집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이번에 아이와 함께 읽게 된 책은

공부가 쉬워지는 청소년 문해력 특강 이란 책이였어요

문해력으로 교과서를 꿰뚫어 교과 공부가 쉬워질 수밖에 없게 만들어준다는 책이였는데요

책을 보자마자 아이들과 꼭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이 책은 국어 과목 개념어, 사회 과목 개념어, 과학 과목 개념어, 역사 과목 개념어

이렇게 4개의 과목 개념어들을 확실하게 가르쳐주는 책이였어요

어떻게 문해력을 키우냐 휘황찬란한 말보다

문해력을 키위기 위해서 어떻게 공부해야하는지 가르쳐주다보니

다른 책들과는 달디 보다 실용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먼저 아이와 함께 나의 문해력 지수를 알아볼 수있는 테스트가 있었어요

현재 아이의 문해력이 어느정도인지 파악할 수 있었죠

저희 첫째는 3~6 으로 독서를 실천하려 시도를 많이 했지만 꾸준함이 지속되지는 안았다는

결과가 나왔어요.

빨리 문혜력 계좌에 잔고를 충전하지 않으면 학년이 올라갔을때

악순환의 궤도에 진입할 위험이 있다고 하네요

사실 저희 아이를 보면 3~7살까지는 꾸준히 다양하고 많은 책을 읽었지만

학교에 입학하고 학업을 병행하면서 부터는

책 읽는 시간이 줄어든게 사실이고 아직도 학습만화를 많이 좋아해서

결과를 보면서 당장이라도 문해력 계좌에 잔고를 충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고학년이 될수록 해야할 공부양은 많아지다보니

독서보다는 숙제에 더 비중을 두는것 같아요

그래서 저희 아이도 독서량이 줄어들었고요

아직 두꺼운 책의 독서를 즐기는 편이아니라 이 책에 나오는대로라도

문해력을 키우고 싶었어요

 

 

이 책은 과목별로 우리 아이가 알아아햘 필수 어휘와 개념어들이 나누어서 정리되어있었어요

국어라도 한자로 이루어진 어휘, 순 우리말로 이루어진 어휘, 관용적 표현, 개념어 등

세분화해서 그에 맞는 어휘들을 가르쳐주었어요

이렇다보니 필수 어휘들을 하나둘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한꺼번에 다 외우지는 못하더라도 읽으면서 이 개념어의 뜻이 이러하다는것을 숙지하고

아이가 직접 입으로 설명하며 내뱉을때까지 반복해서 읽으면 너무 좋을것 같았어요

또한 앞에서 배운 개념어들을 연습문제로 직접 풀어보면서

내가 개념어들을 확실히 이해했나 안했나 다시 짚어볼 수 있는 부분도

엄마 입장에서는 너무 마음에 들었네요

다만 문제 수가 조금 많았으면 하는 욕심이 들어 조금 아쉽긴 했어요

 

아이와 함께 책을 읽어보는데 저 역시도 무슨의미인지 대충알지만

확실하게 설명할수 없는 개념듣이 많았어요

특히 음보율, 객관적 상관물, 개연성, 해학, 객창감, 선경후정, 패관 문학,서얼, 자규 등

 국어 개념어들은 개념어 낱말 자체도 생소하고 어렵지만

뜻도 한번에 이해되지 않는 부분들이 많았어요

저도 아이가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덧붙이려니 조금 막막한 부분이 있더라고요

 

그런데 이런 개념어들을 모른다면 그 단어 하나 때문에 문제의 뜻을 이해할 수 없어

문제 자체를 풀 수 없는 일이 생길 수 있어

개념어를 확실하게 가르쳐야야겠다 싶었네요

어렴풋이알고 짐작으로 아는것과 확실히 아는것과는 천지차이 잖아요

저는 저희 아이들이 저와 달리 개념어들을 확실히 자기것으로 만들고

공부를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들어

방학동안이라도 하루에 2페이지씩 안에 있는 개념어들을 읽고

간단하게 같이 정리하면서 아이와 개념어 공부를 하려고 계획했어요

이 책을 참고로 하면 집에서도 엄마표 문해력 특강 수업이 가능하겠더라고요

책에 있는 내용만 저희아이가 다 안다고 해도 중학 공부 반은 성공한게 아닌가 싶어

열심히 가르쳐봐야겠어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아이들과 직접 읽고 쓴 리뷰 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아이들과 직접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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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은 왜 말이 안 통할까? - 뇌과학자와 함께하는 십대 : 부모 소통 프로젝트 마음이 튼튼한 청소년
딘 버넷 지음, 김인경 옮김 / 뜨인돌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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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기만 했던 내 아이의 십대, 청소년기를 부모로서 슬기롭게 맞이할 용기를 준 책이였어요
십대 아이들에게는 자기 자신을 되돌아 보고 부모님을 조금 더 이해해보는 시간을,
저처럼 부모님들에게 우리 아이를 조금 더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만들어주는 이 책을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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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은 왜 말이 안 통할까? - 뇌과학자와 함께하는 십대 : 부모 소통 프로젝트 마음이 튼튼한 청소년
딘 버넷 지음, 김인경 옮김 / 뜨인돌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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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은 왜 말이 안 통할까?
뜨인돌

첫째가 고학년에 접어들면서 예전과는 달리 저와 많이 부딪친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었어요
아마 사춘기에 접어드나 싶기도 하고 남자 아이라 저와 많이 다른 부분이 있구나 하는 생각도 했죠
요즘 아이들이 사춘기가 빨리 온다고해서 한편으로는 많이 걱정이 되기도 했어요
남자 아이들은 사춘기가 되면 방문을 꽉 닫고 나오질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만약 두 아들다 그렇게 방문을 닫고 나오질 않는다면
그때 나는 어떻게 하지? 하는 고민을 하기도 했어요
저는 여자이고 그렇다 보니 남자를 더 이해할 수 없고,

또 사춘기가 되면 아이들이 반항을 하게 된다는데 어린시절 저는 크게 반항을 해본적도 없어서

아이들에게 찾아올 사춘기가 조금 무섭기도 했어요
아이들의 마음이 너무 궁금하던차에 “엄마랑은 왜 말이 안 통할까?” 라는 제목의 책을 발견했는데
책 제목이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저도 어릴때 친정엄마와 이야기를 할때 엄마랑은 말이 안통해 라는 말을 한적이 많았던것 같은데
저희 아이도 저랑 이야기를 할때 그런 마음이겠죠?
그렇다면 왜 아이들과 엄마는 말이 안통할까요?

 

이 책은 뇌과학자가 십대와 부모들이 소통하는 법을 가르쳐주는 책이였어요
저자는 부모님이 세상에서 가장 짜증 나는 사람이라면 , 사사건건 부모님과 부딪친다면,
그리고 그것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이 책을 꼭 읽으라고했어요
이 책의 저자는 신경과학을 공부한 뇌 박사였어요
그리고 이 책은 어른들을 위한 책이 아니라 십대들을 위한 책이였고요
11살에서 17살까지 청소년들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십대와 부모의 관계를 다루는 책이였어요
까다롭고 말이 안 통하는 부모님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하나부터 열까지 최선을 다해 설명해 주었거든요
저자는 십대와 부모님이 겪는 갈등은 누구의 잘못 때문에 생긴것이 아니라 뇌가 열심히 일한 결과라고 했어요
십대의 뇌는 부모님의 뇌와 매우 다른 방식으로 작동하다보니 완전한 의견 일치는 불가능하다고 하네요
청소년기를 잘 보내기 위해서는 부모님과의 관계가 정말 중요하기때문에 마냥 피하기만 해서는 안된다고 했어요
십대들과 부모들의 기본적인 흔한 갈등들은 대부분 의견 차이 때문이였눈데 그러한 의견차이는 뇌의 차이에서 오는 것이였어요
뇌에 일어나는 갑작스럽고 극단적인 변화는 생각과 행동에 영향을 미치고 부모와 십대 사이의 관계까지 바꾸어 놓는다고 하네요
부모와 십대 사이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갈등의 원인이 뇌가 학습하고 기억하는 방식에 있다니
이런 갈등을 단순히 사춘기때문이라고 생각한 저는 십대들의 뇌에 점점 더 흥미가 생겼어요
교실은 십대의 뇌, 신입 선생님은 논리적인 처리 과정, 방해 받는 학생들은 십대의 감정이라고 표현한 부분은

우리 아이들이 감정 억제가 왜 더 힘든지를 잘 이해시켜 주는 부분이였어요
부모님 한테 혼날 걱정보다 친구랑 있는 그 순간이 재미있으니까 논리적인 판단보다는 감정적인 판단이 앞선 것이였어요
십대들은 뇌가 작동하는 방식 탓에 감정과 충동을 제대로 조절하기 힘들고, 조절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기도 힘들다고 하네요
부모는 십대 자녀의 이런 생각과 감정을 이해하고 인정하지만 감정 반응은 십대와는 전혀 달랐어요
하지만 감정적으로 반응하는 걸 절대 나쁘게 봐서는 안된다고 했어요
십대는 뇌가 감정 다루는 법을 익히는 시기 이기 때문에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잘 표현하는 십대들이

오히려 크게 감정을 폭발시킬 일도 적다고하네요
감정이 북받쳐서 쏟아내야 한다면 베개에 고개를 묻고 소리를 지르거나

한바탕 딜리고, 몇시간 정도 게임을 하는 등 효과가 있는 방법을 시도해보라고 했어요

 

저는 아이들이 사춘기가 되어서 반항을 하게 되면 어떻게 할까? 종종 상상을 해보곤 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의 반항이 남을 다치거나 부모에게 선을 넘는 행동이 아니라면

 어느정도는 감정을 표현하도록 기다려줘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이 책은 십대들을 위한 책이라고 했지만 부모인 제가 십대들을 이해하기 위해 꼭 읽어봐야할 책 같았어요
호르몬 때문에 자신의 뇌가 변화하며가장 힘든 시기를 보낼 아이들 역시 이 책을 읽으면서
내 몸이, 그리고 내 뇌가 어떻게 변해가고 있구나 하는것을 깨닫게되면 좋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십대와 부모의 갈등을 누군가의 잘못이 아닌 십대가 겪는 뇌 변화 때문이 라는것을 하나하나 자세하게 설명해주었어요
상황을 예로 들어 그러한 상황에서 왜 십대들과 부모들은 서로 다른 반응을 하는지
왜 갈등을 겪는지  또 그 이유인 뇌가 어떻게 변화하고 어떻게 다른지에 대해서

이해하기 쉽게 가르쳐주고 정리해서 이야기해주다보니 사춘기의 반항이 결코 나쁜것은 아니라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춘기의 반항이라고 하면 부정적인 이미지가 떠오르기 마련인데
청소년의 뇌를 알게되니 조금더 그들을 이해할 수 있었어요
그러고보면 저도 그때는 그렇게 생각하고 그렇게 행동했던 청소년이 였더라고요
그 시기를 지나 어른이 되고 부모가 되어 다시 그 과정을 겪는 아이에게

어른이 된 저의 뇌로 생각하고 행동하게끔 가르치게 된 것 같았어요
그래서 지금도 저와 첫째는 갈등중이 아닐까 싶었어요
책 속에 나오는 부모가 자녀에게 자주해 갈등을 만드는 말들 역시 제가 아이에게 하고 있는 말이였거든요
하지만 책을 읽다보면 부모와 십대 자녀들 각자의 입장과 각자의 뇌구조를 이해할 수 잇었고
같은 상황에서 왜 갈등을 겪게 되는지 자세하게 배울 수 있다보니 아직 찾아오지는 않았지만
내 아이에게 사춘기가 찾아온다면 조금더 아이를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무섭기만 했던 내 아이의 십대, 청소년기를 부모로서 슬기롭게 맞이할 용기를 준 책이였어요
십대 아이들에게는 자기 자신을 되돌아 보고 부모님을 조금 더 이해해보는 시간을, 저처럼 부모님들에게 우리 아이를 조금 더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만들어주는 이 책을 청소년 아이들과 그리고 그들의 부모님들께 강력하게 추천해 드리고 싶었네요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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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대로 키워라 - 우리 아이는 도대체 왜 그럴까?
주영준 지음 / 대경북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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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대로 키워라

대경북스

 


요즘 저는 뒤늦게 MBTI에 푹 빠져있었어요

MBTI 유형을 보면서 신랑과 제가 왜 서로 대화를 할때 달랐는지

저와 잘 맞는 사람들과 잘 맞지 않는 사람들의 사고방식이 어떻게 다른지 알게되니 너무 재미있더라고요

그리고 누가 틀리다가 아니라 정말 우리가 달랐구나 하는걸 깨달았었어요

그래서 아이들에게도  MBTI 검사를 해보고 싶었는데 너무 어리면 검사결과가 정확하지 않아

중학생 이후부터 하는것을 권하더라고

아이의 성격이나 성향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다면

서로 비딪히는 부분을 지혜롭게 잘 해결할 수 있을것 같았는데 검사를 하지 못한다니

너무 아쉬웠어요

 


하지만 에니어그램 성격유형검사는 초등아이들도 할 수 있는 검사라고해서

당장 우리 아이들과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아이들의 교우관계, 학습 태도 등 아이들과 부딪히는 부분이 커갈수록 많은데

그건 아이역시 자아가 커지면서 자신의 뜻을 저에게 표현하고

저 역시도 제 방법을 이야기하다보니 그런거겠죠

아이들이 자라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고요

하지만 이러한 잦은 언쟁이 육아를 너무 힘들게할때가 많아서

저는 아이들을 좀 더 이해하고 싶었어요

거기다 아이에게 맞는 공부방법도 알고 싶었어요

 

 

 

 

MBTI 검사와 에니어그램 검사는 조금 달랐는데

MBTI 검사지 문항은 둘 중 하나를 선택하는 양자 택일 방식이고

에니어그램검사지 문항은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리커트 5점 척도를 사용한다고 해요

MBTI는 행동 자체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고 선호하는 경향을 강조하는 반면

에니어그램은 내면의 동기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고 기본적인 두려움과 집착을 강조한다고 하네요

MBTI는 일반적인 상황에 반응할 때 자신이 선호하는 성격유형을 찾을 수 있고

에니어그램은 위기상황에서 어떻게 반응하는 가에 따라 유형을 찾을 수 있으며

두 검사 모두 성격유형은 변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제가 먼저 저에 대해 검사를 해보았는데 저는 I형이고 7유형이 나왔어요

첫째는 3가지 형이 중복이 나와서

그 3가지를 다시 읽어보기를 반복해서 8유형이 나왔어요

7유형은 사고(머리)형이며 즐거운 것을 좋아하고 활발한 성향을 가졌다고 했어요

반면 첫때응 8유형으로 자기 주장이 강하고 리더로서의 성향을 가졌다고하네요

제가 검사하면서 느낀건 7유형의 설명이 어릴대 제모습을 보는것 같았어요

항상 좋은게 좋은거다라는 생각으로 학교생활이 항상 즐거웠거든요

반면 첫째의 8유형은 아이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8유형의 아이는 힘이 있고 지도자로서의 성향이 강하며

친구들의 관계에서도 리더 역할을 하고, 자기보다 약한 친구를 보살펴 주며

이들은 용기가 있고 적극적으로 행동하며 어려운 일도 거침없이 추진해나간다고 했어요

누군가 자신에게 명령하고 억압하는것을 못견뎌하면서도

주변을 자기 뜻대로 통제하려는 경향이 있다고 하네요

 


에니어 그램은 유기체와 같이 역동적으로 움지이므로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는데

같은 유형의 사람이라도 다른 모습으로 성격이 나타나기도 하는것은 날개 라는것 때문이라고 해요

기본 유형이 하나 있으면 양 옆에 이웃하는 두 유형을 날개개라고 하고

그 중의 하나가 주된 날개가 된다고 하네요

저희 아이는 8유형에 7번 날개를 가진 독립자 였어요

행동 지향적이고 사교적이며 활달하여 친구들 사이에서 주도적인 관계를 이끌고

말할때 약간의 허풍이 있으며 자신이 감당하기 벅찬 무리한 약속을 하기도 하고

때로는 공격적이기도 하고 싸움에서 절대 물러서지 않는다고 하는데

정말 아이의 성격을 그대로 적어놓은것 같았어요

그리고 제가 첫재를 보면서 항상 자기 주장이 너무 강해서 아이들을 통제하려 하는것 같아

신경이쓰였는데 그 부분까지 나와서 놀랐어요

자기편과 아닌 친구를 구별해서 친구관계에서도 호불호를 보이고

하지만 친한 친구라고 생각하면 그가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 자신이 나서서 보호해주기도 하고

정말 딱 저희 첫째 같더라고요

하지만 8유형의 아이들은 다른 사람의 통제를 받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때로는 자기보다 강한 친구 심지어 부모에게도 도전적으로 대항하는 모습을 보일때가 있다고 했어요

이 부분은 평상시에도 제가 생각하기에 둘째와 확연하게 다른 부분이였는데 에니어그램 결과에 나와서

정말 신기했어요

절대 둘째에게는 나타날 수 없는 성향이거든요

 

 

 

 

어릴때부터 성격이 강하다 생각이 들어서 강압적으로 하는것보다

언제나 논리적으로 납득을 시켜야했고

항상 아이의 말에 귀기울이며 아이를 존중하려 했는데

8유형의 아이들은 이렇게 존중하는 태도를 보이면 좋다고 해요

또 아이가 생각했던 의견을 이야기할 때 그것을 방해하지 않고 들어주는것도 좋다고 했는데

저는 에니어그램 검사를 처음했지만 아이를 키우면서 이방법 저방법을 다해보고

아이와 부딪히면서 나름 터득한 방법이였는데 책에 이렇게 정확히 나와있다보니

아이의 성향가 궁금하신 분들은 에니어그램 검사를 하고

아이에게 맞는 방법으로 육아를 하면 힘든 육아에 많은 도움이 되겠다 싶었어요

 

 

 

 

특히나 8유형의 학습 특징을 읽어봤을때는 학교 선생님이 말씀해주신 부분이

많아서 또 한 번 놀랐어요

자기 주장이 강하고 주체적으로 행동하고 수업시간에도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고

발표도 잘하고 교실 분위기를 시원스럽게 주도적으로 이끌어가기도 한대요

또 8유형의 아이에게 과제는 스스로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야 그것이 의미가 부여된다고 하는데

이건 진짜 제가 첫째를 키우면서 느꼈던 부분이거든요

본인이 납득하고 중요해야지만 움직이는 스타일이고

그렇게 움직이면 뭐든 못해낼게 없는 스타일이라고 항상 생각했는데 검사결과에 그대로 드러나있었네요

스스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되면 관심을 갖지 않는다는 부분도 정말 정확해서 놀라웠어요

독립적인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통제받는 것을 매우 싫어하고

스스로가 세상의 주인공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주변환경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편인 부분도

어릴때부터 강하게 보였던 성향중 하나였거든요

에니어그램 검사결과가 정말 아이의 성향을 잘 파악해주고 있구나 싶었어요

8유형의 아이에게는 공부의 필요성을 알려주고

아이가 하고자하는 노력을 할때 칭찬과 격려를 해주면서 아이의 학습동기를 강화시키고

공부를 하라고 강요하거나 잔소리를 하면 잔소리가 듣기 싫어서 시키는 대로 하기도 하지만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도 있다고 하네요

스스로 공부를 해야 되겠다고 느끼면 엄청난 에너지를 쏟아가면서 열정적으로 한다고 하니

아이가 이렇게 주도적으로 공부를 할 수 있도록 공부의 중요성을 자주 이야기를 해줘야겠다 싶었어요

신랑이 매번 첫째를 보고는 쟤는 하겠다고 마음먹으면 진짜 뭐든 할 아이인데라고 했는데

8유형으로 나온 결과와 아이의 성향은 정말 거의 일치했어요

 


책을 읽으며 아이의 유형을 통해서 성격과 학습특징을 알아보고 그 유형의 대표적인 인물과

직업까지 알아보면서

조금 더 우리 아이에 대해서 알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였어요

 


에니어그램을 통해서 내 아이의 성격도 이해하고 아이에게 필요한 학습방법도 배울 수 있으니


내 아이지만 도통 내 아이에 대해서 잘 모를때 읽어보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은 책이였네요

 

 

 

출판사에서 제공한 책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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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히 재미있는 과학책 : 생명과 인체 - 과학적 사고력을 키워 주는 필독 교양 백과 은근히 재미있는 과학책
이반 키리오우.리아 밀센트 지음, 김성희 옮김 / 보랏빛소어린이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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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 사고력을 키워 주는 필독 교양 백과
은근히 재미있는 과학책
보랏빛소어린이

과학을 좋아하는 두 아들, 요즘 코로나가 더 심해지고 동네에 확진자가 생겨
집밖에 나가질 못하니 도서관도 못가는 상황이에요
그래서 집에 있는 책만 반복해서 읽고있었는데 마침 EBS 화학논술 대표강사 장성민 선생님께서
강력추천하신다고 해서 은근히 재미있는 과학책을 읽어보았어요
과학책이라면 형 동생 할꺼 없이 너무 좋아하다보니 책을 보자마자 빨리 읽고싶다고 했어요

 

은근히 재미있는 과학책 생명과 인체편에서는 인류의 탄생과 진화, 공룡과 동물의 멸종, 인체의 구조와 기능, 유전자와 복제 기술 등 놀라운 과학 세계를 그림과 도표, 풍부한 사진 자료를 통해서 과학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어요
이제 아이들이 고학년이 되다보니 가벼운 과학책 보다는 조금 더 수준 높은 과학책을 읽혀주고 싶었거든요 집에 있는 과학책들이 다 초등저학년들이 보는 책들이 많아서 지금 시기에 딱 맞는 책이였어요

 

저는 어릴때 어려운 용어와 긴 설명으로 개념을 잘 이해하지 못해서 과학이 너무 어렵고
어렵다보니 자연적으로 싫어하게 되었거든요
하지만 이 책은 그런 부분을 고려해 과학의 발달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과학자와 과학사에 영향을 미친 주요 사건들을 흥미로운 제목과 간결한 문체로 스토리를 구성하여 제시하고 있었어요
저처럼 과학을 싫어해서 관심을 두지 않았다 다시 과학에 대해서 배워볼 성인들에게도 좋은 과학 교양서가 될 것 같았네요

은근히 재미있는 과학책 생명과 인체편은 뿌리를 찾아서, 놀라운 생명의 세계, 인체를 샅샅이 파헤치다 이렇게 3장의 챕터로 구성되어있었어요

 

인류가 언제 직립보행을 했는지 그리고 직립보행을 통해서 우리 인류가 어떻게 변했는지
하나하나 재미있게 설명을 해주었어요
사실 과학의 역사 부분은 아이들이 지루하고 재미없게 느낄 수 있는데
옛날 이야기를 읽어주듯 읽어만 줘도 과학의 역사에 대해서 하나씩 배워나갈 수 있도록
과학의 역사 뿐만 아니라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를 섞어놓아 읽어주는 저 역시도 흥미로웠네요

 

아이들이 제일 궁금해하는 공룡의 멸종에 대해서도 나와있어서 아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어요
어릴때부터 공룡을 좋아했다보니 공룡의 멸종은 저희 두 아들에게는 항상 미스테리한 일이거든요
공룡이 멸종이 놀랍고 신비한 이유는 공룡의 엄청난 크기 때문이 아니라 갑자기 몽땅 사라졌기 때문이라고 해요
최근 과학자들은 화산 활동성과 운석 충돌설 두 가지 가설을 모두 인정하는 분위기라고 하네요
2015년에 지질학자들이 인도 데칸 고원의 오래된 용암 대지를 분석한 결과
유카탄 반도에 운석이 떨어지고 5만년 뒤에 활발한 화산 활동이 일어났다는 증거가 발견되어
운석이 충돌한 뒤에 우연히 화산까지 활동하면서 공룡을 멸종으로 몰아넣은것이라고요
혹은 운석이 충돌한 영향으로 화산이 깨어나 더욱 활발한 활동을 했는지도 모른다고 하네요
이렇게 최신의 과학 이야기 까지 담겨있다보니 집에 있는 다른 과학 책들과는 다르게 전문 백과 수준이라는것을 확실히 느끼게 되었어요
이 책은 한 번에 다 읽기보다는 매일매일 꾸준히 하나의 개념이라도 거기에 대한 내용을 제대로 읽어줘야겠다 생각이 들었어요
왜냐하면 책에 있는 내용만 아이들이 자기것으로 만든다면 과학 박사가 되는건 시간문제겠다 싶었거든요​

 

 


과학의 역사와 미래 과학까지 폭넓게 어우르며 과학의 기초 원리와 최신 이슈까지 담겨있고
어려운 내용도 쉽게 짧고 명쾌한 설명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주며
풍부한 일러스트와 사진 자료 덕분에 아이들이 책 속 개념들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은근히 재미있는 과학책!!
엄마 입장에서는 과학을 좋아하는 우리 아들들에게 너무 좋은 과학 교양 백과가 아니였나 생각이 들었네요
거기다 은근히 재미있는 과학책은 전 3권으로 기획된 책으로 생명과 인체 외 지구와 우주, 미래의 과학기술 편도 곧 출간될 예정이라고 하니 벌써부터 기대가 되었어요
과학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좀 더 수준 높은 책을 보여줘야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강력하게 권해드리고 싶은 책이였네요

 


출판사에서 제공 받은 책을 아이들과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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