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행 피하기 기술 - 영리하게 인생을 움직이는 52가지 비밀
롤프 도벨리 지음, 엘 보초 그림, 유영미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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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 피하기 기술

인플루엔셜 출판사

롤프 도벨리

 


행복은 돈, 재능 사람과 관계없다

오로지 머리를 잘 쓰느냐에 달려 있다

책 표지를 보면서 이 책 정말 읽어보고 싶다, 어떻게 머리를 쓰면 행복을 얻는다는거지?

책을 보기전까지도 그 비법이 뭘까? 계속 생각하게 되었어요

사실 저는 행복이 돈과 재능에 많은 영향을 좌우받는다고 생각하고

이런 저명한 유명인사들은 그만큼 돈이 많으니 행복이 돈과 상관없다고 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었거든요.

사실 자살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10대 말고 20대~60대 의 자살이유가 경제적인 이유, 결국 돈 때문이였어요..

씁쓸하지만 이게 현실인것 같은데.. 그렇다면 불행이 돈과 전혀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뭘까?

정말 돈과 상관없다고 이야기 할 수 있을까? 너무 궁금했어요

저는 소박한 사람이라 작은 것에도 감사하고 행복을 느껴요

하지만 큰 좌절은 다 돈과 함께 오더라고요. 아무리 내 생활에 만족하고, 나에게 만족해도

돈앞에서는 다 와르르 무너지는데.. 물론 다 극복했기에, 그리고 극복하고 있기에 이렇게 책도 읽고 또 즐겁게 지내곤 있지만

저는 아직도 행복이 돈과 상관없다는 말에는 동의 할 수 가 없어서

책이 오자마자 정독하게 되었네요

 

 

 

 

 

 

 

 

 

 

 


이 책은 읽기 쉬운 책은 아니였어요. 롤프 도벨리가 유럽에서 가장 뛰어난 지성 중 한명이라서 그런지

문체가 상당히 어렵게 느껴졌어요.

하지만 쉽게 읽혀지지 않는건 이런 책보다는 쉽게 읽히는 쉬운 문체들을 좋아하는 저의 성향이였을뿐이였지

책의 내용은 삶에 대한 롤프 도벨리의 통찰력을 느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삶을 바라보고 생각하는 법이 나는 감히 생각지도 못한 방법들도 꽤 있었고

이 분 법정스님처럼 해탈한 분이신가?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내가 생각했던 삶을 대하는 사고들이 다 오류속에 있었다는걸 느끼며 참 많은 것을 배웠네요

돈이 행복과 관계없다는게 아니라, 돈에 너무 연연하지 말고 돈의 손실을 되돌릴 수 없지만

스트레스 받지 않고 넘길 수 있는 새로운 해석을 해보라는 이야기를 했어요

또 심리 계좌 언급도 참 신선했어요. 1만원짜리 를 사려할때 1만5천원을 벌어야한다고 생각한다면

소비를 절제할수 있다고 하네요.

생각의 오류르 피하는 연습을 하다 보면 때로는 의식적으로 생각의 오류를 저질러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고요

생각하는것의 차이로 흥분하고 신경쓰는 에너지를 아끼라고 하네요

어느정도 개의치 않을 만한 액수를 정하고 돈으로 보지 않는다면 언제나 전전긍긍하며 시시콜콜 따지지 않고

마음의 균형을 잃지 않고 살아갈 수 있다고 해요

또한 이렇게 살아도 별로 잃는 것도 없고요..

아껴야 잘산다고 천원 이천원을 따지고 신경쓰며 많은 에너지를 소비한건 사실이에요

예전에 어떤 육아책에서도 아이에게 좋은것을 해주려하면서도

막상 결제를 할때는 밤새 어디가 조금이라도 더 쌀까 검색한다고

차라리 그 검색할 시간에 아이랑 놀아주는게 몇천원을 아끼는것보다 더 값진 일이라고 했던 글귀가 떠오르더라고요..

 


이와 또 연결되는게 마이너스 행복 이였는데요

우리가 물건을 사면 정말 행복할것 같은데 그것은 초점의 오류라고 해요

처음에 물건을 살때는 행복한데 날마다 사용하다보면 그 물건이 미치는 행복 효과도 반감 되어버린다고 하네요

여기에 역생산성이 추가된다고 해요

역생산성이란 우리가 구입한 좋은 물건들을 관리하는데 들어가는 시간적, 금전적 숨은 비용이자 그런 물건들의 은밀한 부작용을 말한다고 해요

그렇게 따져보면 그런 물건이 가져오는 행복감은 오히려 마이너스가 된다고..

사실 저도 마찬가지로 뭔가 너무 사고싶어서 신랑에게 선물 받더라도

너무 좋아서, 너무 아낀다고 잘 쓰지도 못하는게 많고 오히려 착한 가격에 크게 고민않고 샀던것들을

뽕뽑을만큼 사용하며 만족함을 느낄때가 많았는데 이게 바로 마이너스 행복이였네요

저자는 좋은 삶을 원한다면 구입을 자제하고 초점 오류와 상관 없는 효용을 자랑하는 경험을 하라고 했어요

행복한 경험을 할때는 마음과 생각은 온전히 다 동원하게 되므로 물건 대신 경험에 더 많이 투자하라고 하더라고요

유명한 교육학자들이 장난감이나 무언가를 사주기 보다는 체험을 많이하라고 하는게 이것과도 일맥상통하는것 같았어요

물건을 구입하는것보다 돈도 적게 들고, 역생산적인 효과도 없고..

책 읽기, 가족과 소풍가기, 친구들과 카드게임 하기 등등..

물론 돈이 많아야 가능한 경험들도 많죠...

그래도 경험이 더 값지다는것...

정말 머리를 한대 얻어맞은듯한 느낌을 받은 구절들이 있었어요

우리는 물건이 행복에 미치는 효과를 과대 평가하고

경험이 미치는 효과는 과소평가한다고....

어쩌면 제가 이 책을 읽기전에 행복이 왜 돈과 관련없다고 생각하는거지? 하는 이 생각조차도

저의 생각의 오류였을수 있다는 생각을 했어요

왜냐하면 저는 물건이 행복에 미치는 효과를 과대 평가했기때문이죠

남들이 가진것들을 다 갖고 싶었고, 남들이 하는 해외여행도 마음껏 하고 싶었고,

그렇게 즐겨도 돈 걱정하지 않고 살고 싶었으니까요

하지만 익숙해지면 행복 효과도 반감이 된다고 하니까 어찌보면 행복이라는것도 참 단순하지 않다는 생각을 하네요

글에서 지적한것처럼 생각한 저는 모든걸 다가지면 더 행복할거라고 생각했는데

결국엔 스티브잡스가 병실에서 했다던 말일 떠올랐어요

 


신은 우리에게 부가 가져오는 환상이 아닌 만인이 가진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감각을 선사하였다.
내 인생을 통해 얻는 부를 나는 가져갈 수 없다
내가 가져갈 수 있는 것은 사랑이 넘쳐나는 기억들뿐이다.
가족간의 사랑을 소중히하라. 배우자를 사랑하라, 친구들을 사랑하라,
너 자신에게 잘 대해줘라. 타인에게 잘 대해 줘라.

 

 

물질적으로는 완벽한 행복을 가질 수 없다는걸...

물론 제가 가족과 화목하고 아이들도 잘 크고 있고 이런 행복이 있으니

물질에 더 욕심을 내고, 물질에 더 욕심을 내도 제가 가진 이 행복에 더해지면 더 해졌지

더 불행해지진 않을거라는 생각때문일 수 도 있겠죠.

뭐 막연한 꿈처럼 돈이 셀수도 없이 많았으면 하는 바람이니 그저 신나게 상상만 했을 수도 있고요.

결론은 사랑도 경험이고 , 인생에서 오롯이 가질 수 있는 것은 경험 뿐이라는것이네요

좋은 삶을 원한다면 경험에 특히 행복한 경험에 더 많이 투자하라고...

 


아이에게 더 좋은것을 못해줬다고 다른 부모의 육아를 부러워하며 아이에게 미안해 죄책감이 들고

삶에 대해 회의감이 들때가 있었어요.

하지만 이 생각의 오류에서 벗어나면 사실 저는 아이와 제가 누릴 수 있는 작은 사소한 행복들로

충분히 즐거운데, 그 행복을 누릴 시간에 하지 않아도 될 생각으로 불행을 만드는게 아닌가 싶었어요..

아이에게는 저와의 이러한 경험도 다 돈보다 더 값진 사랑의 경험이 될텐데 말이죠..

저자의 글을 보면서 저의 생각의 오류에서 벗어나야겠단 결심을 했네요

또 저자는 마음의 뺄셈에 대해 언급하면서 가지고 있지 않은 것들을 생각하는 대신 이미 가지고 있는 것들을 잃으면 얼마나 아쉬울까를

생각하는 것이 더 낫다고 했어요

마음의 뺄셈은 행복감을 훨씬 더 의미있게 상승 시킨다고요

우리는 종종 행복을 의식하지 못하는데 우리가 행복을 의식하기 위해 감사하기 보다 마음의 뺄셈을 하라고 하네요

사실 정말 이렇게 생각하면 모든일 뿐만 아니라 하루하루가 선물 같은 느낌이 들긴했어요

저도 20대때 그렇게 살았는데 언젠가 읽은 어떤 책에서

아래만 바라보는것은 패배자들의 자기 합리화라는 말을 듣고, 내가 패배자라서 이런 생각을 하고 행복감을 가지고

그래서 성공할 수 가 없었다 보다 라는 생각을 하면서 그 이후로는 정말 바쁘게 욕심나는것들을 이루기위해 발버둥 치며 살았던것 같아요

그런데 그렇게 발버둥을 치고 위만 보고 달렸지만 뭐 더 성공한것도 아니고 오히려 그때보다 마음이 불행한건 사실이에요

마음이 전혀 여유가 없었거든요. 항상 부족하고 항상 더 노력해야할것 같고

지금 이렇게 있으면 안될것 같아 불안하고....

왜 그때 그책을 읽고 내가 꼭 인생의 패배자가 맞다고 인정하고 그게 다 아래만 보고 살아왔기때문이라고 단정지었을까요?

저의 생각의 오류는 그때부터 지금까지 쭉 이어진것 같아요....

그래서 육아도 힘들고 그냥 모든것이 힘들다는말을 달고 살 수 밖에 없었던것 같네요....

참... 인생의 패배자라는 말에 발끈해... 생각의 오류를 범하고 살았다고 생각하니 아쉬웠네요...

 

 

 

이 책을 읽으며 거의 대부분은 제가 살아온 방식과 지금 생각하는 것들과 반대되는 이야기가 많아

제가 배워야하고 고쳐봐야겠다 생각한게 한두개가 아니였어요

딱 하나 예방의 지혜은 제가 가장 잘하는일 중하나였어요

너무 신기했어요

항상 신랑은 일어나지 않을 일을 뭐하러 생각하냐고 했는데

저자는 그건 우울한 일이아니라고 했어요.

 


찰리멍거는 일생 동안 나는 늘 가능한 한 모든 어려움을 상상했고 문제를 예상하고 정말로 그 문제들이 일어날 경우를 대비하는 것은 나를 전혀 불행하게 만들지 않았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매주 15분씩 시간을 내어 인생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불행을 집중적으로 생각하라고

그리고 나서는그 주제를 다 잊어버리고 나머지 한 주간은 행복하게 유쾌하게 살라고 하네요

그런일을 상상하다보면 그 원인을 역추적해서 분석하고

마지막 단계에서는 정말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가능하면 그런 원인을 피하고자 노력한다고요

삶의 지혜는 예방에 있다고..

예방은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과시할 수 없지만 우리를 불행하지 않게 한다는건 확실하다고 하네요

제가 항상 고민을 할때 정말 저 끝까지 고민하는 버릇이 있는데

그 이유가 책에 언급이 되어서 너무 공감이 되었어요

피할 수 없는 불행이나 예상치 못한 일이 생겼을때 아무 생각도 하지 않았던 일이라면

멘붕이 올것 같아서 여러 경우의 수를 생각해보는데요

현실적으로 그러한 불행은 즉각 문제에 대처해야 그 불행을 조금이라도 줄일수있고

예측할 수 있는 모든것에 대해서는 해결하는것보다 피해가는 것이 상책이라고 저자도 이야기했어요

 


맞다면서, 내가 그렇게 이러나지 않을 일들을 고민하는건 그렇게 끝까지 생각해보고 고민해보고 나면

그런일이 일어나지 않게 노력도 하지만 그런 일이 일어났을때 보다 현명하게 즉각 대응할 수 있어서였거든요

제가 항상 쓸데없는 고민을 한다고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소리를 한번도 듣지 못했는데

저자의 이야기를 듣고 나도 하나는 좋은 삶을 위한 생각을 하고 있었구나 싶어서 괜히 어깨가 으쓱 되었어요

 


이 책은 정말 다양한 생각의 도구들로 행복으로 가는 법, 좋은 삶을 살아가는 법을 알려줘요

기존에 생각하지 못했던 다양한 시각들이 있어서 조금 더 신선하고 지금 시대에 더 맞는 행복의 기술이 아닐까 싶었네요

 


정독하고 또 정독해서 내 삶에 녹아들수있도록 흡수하고 싶을만한 책이였어요

책을 다 읽고나서 행복이라는것이 다양한 정의를 가지고 있고 사람마다 그 의미도 다르지만

근본적으로 불행 하지 않다는것 자체가 행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우리가 행복하기 위해 이 불행을 피하는 기술을 꼭 익혀야겠다 싶어 아이가 조금 더 크면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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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소와 주기율표 쉽고 재밌는 초등 영재 플랩북 7
앨리스 제임스 지음, 쇼 닐센 그림 / 어스본코리아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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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너무나도 사랑하는 출판사 중의 하나인 어스본코리아

아이위해 책을 사주다 제가 반해버린 책들중 하나인데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플랩북에 그림이나 내용면에서도 굿굿!!

그리고 배우게 되는 지식도 수박겉핥기식이 아니라 알차게 설명해주는데요

이번에 쉽고 재밌는 초등 영재 플랩북 7번째 책이 출간되었네요

이번 주제는 원소와 주기율표

대박대박대박~~

첫째가 어릴때 끝말잇기하면서 자꾸 삼촌처럼 게임이 끝나는 단어를 알려달라고해서

원소주기율표를 보여준적이 있어요

이 원소들의 이름만 알아도 삼촌한테 이길 수 있다고 하면서요

그래서 몇개의 원소의 이름은 알고 있었지만 아직 제대로 원소와 주기율표에 대해서 배워본적은 없네요

아직은 어리다고 생각하고, 너무 어렵지 않을까 했는데

초등 영재를 위한 플랩북으로 나온거 보면 초등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자세히 설명되어있지 않을까 기대해보게되었네요

 

 

주기율표가 뭔지에서 부터 시작하는 책

여러가지 플랩이 있고 플랩을 열어보면 숨어있는 이야기들이 있어요

 

 

 

주기율표의 각 칸은 원소를 하나씩 나타내요

 

 

플랩을 열어보면 원소중에 고체인 원소, 액체원소, 기체원소를 어떻게 표현했는지 알려주는데

그림처럼 다 다르게 그려 표현해서 한눈에 더 알아보기 쉬웠어요

 

 

주기율표에서 같은 색깔로 표시되어있으면 몸의 색깔이 서로 같다는것도 알려줘요

 

 

플랩을 열어보니

원소의 몸 색깔은 각 원소의 성질을 나타내는것이라는걸 알려주네요

 

 

두둥~ 드디어 주기율표

학창 시절에 이거 외운다고 정말 힘들었어요

화학에 관심이 없던 과포자였던지라..

그래도 주기율표 외우고 화학공식 외우고 이해하지못하고 외우기만 하다보니

결국 나중엔 기억도 나질 않네요

그래서 우리 아이는 그렇게 주입식이 아닌 재미있게 어릴때부터 자주 보여주고싶었어요

색감이나 플랩형식으로 된것만 봐도 아이들이 거부감이 있을수가 없겠죠?

외워야할때는 진짜 머리아픈 내용들이였는데 이렇게 책으로 접하니 오히려 더 흥미로워보였어요.

 

멘델레예프가 처음으로 원소를 정리하는 방법을 찾아낸 화학자예요

또 원소 기호는 원소 영어 이름의 첫 알파벳과 다를 수도 있고

주기율표는 왼쪽에서 오른쪽 순서로 번호를 매기죠

아이가 가장 신기해 한것은 원소의 몸색깔이 주기율표 칸의 색깔과 똑같다는거였어요

왜 산소가 연두색인지 궁금해하더라고요

열심히 책을 찾아보고 그 궁금증의 해답을 찾아야겠네요

 

 

 

 

주기율표 각 칸에 어떤 뜻이 담겨있는지 배워 보았어요

 

원자 속의 양성자 수

원소 기호

원소 이름

원소 무게(원자량)

 

이렇게 각 칸안에 있는 원소에 대한 정보들이 다양하게 담겨있네요

 

 

 

책에 나온 주기율표에는 118개의 원소가 나와있었는데

세상에는 원소가 118개보다 더 많이 존재할 수 도 있다고 알려주네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고요

 

 

오른쪽으로 한 칸 갈수록 양성자가 하나씩 더 많은 원소이고

주기율표 가운데에 있는 원소들은 단단하고 반짝이는 금속이라고 하네요

이 금속 원소들을 전이원소 라고도 부른다고 해요

 

 

 

 

소리가 나거나 폭발하는 원소

아이가 가장 흥미로워한 주제였어요

아들이다 보니 뭐가 폭발하고 그런게 참 매력적인가봐요

눈빛이 반짝반짝~

주기율표에서 왼쪽에 있는 1족과 2족 원소들은 다른 원소와 결합하면 소리를 내거나 번쩍이거나 터져버려요

이 원소들을 반응성 금속이라고 부르는데 1족 금속을 물에 조금 넣으면 어떤일이 일어나는지

플랩을 열어보며 배웠어요

어떻게 될까? 궁금한 아이가 플랩을 열어보면 물에 넣은후 어떻게 되는지 그 결과를 보여줘요

각 금속마다 반응이 다 다르고 특히나 세슘은 물에 넣으면 컵이 왕창 깨질 정도로 크게 폭발한다고 하니

아이들이 도대체 세슘이라는 원소는 뭐야? 하며 또 새로운 호기심이 생기더라고요

 

 

마그네슘, 포타슘, 리튬,스트론튬,칼슘,소듐,바륨

몇몇 원소들은 저희 아이가 외워서 끝말잇기에 자주 사용했던 원소들인데요

이 원소들은 반응성 금속에 불을 붙이면 불꽃 색깔이 저마다 다르다고 하네요

 

 

불꽃 색깔이 다양한것을 폭죽놀이 처럼 비유를 하며 설명해주었어요

이렇게 설명을 들으니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것 같았어요

 

 

 

 

만약에 불이 붙은 마그네슘에 물을 뿌리면 어떻게 될까요?

 

 

불길이 오히려 더욱 더 거세진다고 하네요

아니 불이 붙었는데 왜 이렇게 불길이 거세지는거죠?

아이가 원소의 특징이 너무 재미있어했어요

원소를 하나의 캐릭터로 인식하고 이런 특징들이 꼭 그 캐릭의 능력처럼 이해하는지

마그네슘이 불과 합해지면 힘이 쎄지네요 이러더라고요

역시~ 진짜 재미있게 배우니 학습인줄도 모르고 저절로 학습이 되어가네요

 

단단하고 반짝이는 원소

앞에서 나왔지만 주기율표에서 가운데를 넓게 차지한 원소들, 전이 원소 에 대해서도 알아보았어요

 

 


회색이 아닌 금속은 금과 구리 뿐이라고 해요

제 1차 세계 대전 때

강철에 텅스텐을 넣어 대포와 권총을 더 강하게 만들었대요

 

 

 

 

텅스텐은 어떤 금속보다도 녹는점이 높아서 아주 높은 온도에서도 잘 녹지 않는다네요

 

둘째는 마그네슘보다 텅스텐이 더 쎄다고 하네요

한자 공부할때도 쎈 한자를 찾으며 공부하더니 주기율표를 보고 가장 쎈 원소들을 찾느라 바쁘네요 ㅎㅎ

 

이리듐의 이름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무지개의 여신 이리스에서 유래했다고 해요

다양한 색깔의 화합물을 만들어 내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유성체에는 이리듐이 가득 들어있다고 하네요

타이타늄의 이름도 그리스 신화속 거인 티탄 족에서 유래했다고 해요

아주 단단하기 때문에요

 

원소들의 이름을 그리스 신화에서 따왔다니

처음 듣는이야기가 너무 재미있는지 아이들이 책에서 눈을 떼지 못했어요

 

 

반짝이지 않고 무른 원소

 

 

 

흔하고 구하기 쉽고 값이 싼 원소들

이 원소들 중에서는 유용한 반면 사람의 목숨을 앗을만큼 위험한 원소도 있다고 하네요

보라색은 전이 후 금속, 분홍색은 준금속

 

 

저마늄은 전이 금속처럼 광택이나고 열을 잘 전달하지만 전이 금속과는 달리 부서지거나 깨지기 쉽다고 하네요

이처럼 금속과 비금속의 중간 성질을 지닌 것들을 준금속이라고 해요

 

 

 

백랍

주석, 납, 구리, 안티모니를 섞여서 만든 합금이라네요

뭔가 히어로들이 합체하는듯한 모습

아이들 취향저격이네요 ㅎㅎㅎ

너무 재미있어해요

 

탈륨은 독살자의 독으로 알려져 있는데

색과 맛 냄새 전혀 없어서 알아차리기가 불가능했다고 해요

탈리 숙모라는 알려진 오스트레일리아의 살인자는 차에 탈륨을 섞어 가족을 독살했다고 하네요

정말 무서운 원소에요

비소 또한 역사속의 독극물이였고

하지만 지구에 있는 원소 중 가장 독성이 강한 원소는 폴로늄

폴로늄은 몸속 세포를 파괴하고 폴로늄에 닿았던 것이 몸속을 이동하며 방사능 흔적을 남긴다고해요

정말 너무 무섭네요

폴로늄이 닿았는건지 아닌지 어떻게 알 수 있냐고 물어보는 아이

이번주 주말에는 궁금했던 원소들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도서관에가야겠더라고요

저도 폴로늄에 대해서 호기심이 생겼는데 아이들은 얼마나 궁금할까 싶었어요

 

 


생명체에 필요한 원소

 

 

고채 엑체 기체 원소

혼자 있는 원소

그외에 주기율표에 있는 다른 원소들에 대해서도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요

저도 어릴때 이런 재미있는 책을 읽었다면 원소와 주기율표가 그렇게 싫지 만은 않았을텐데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위험! 방사성 원소

주기율표에서 맨 아래에 있는 원소들은 대부분 희귀하대요

그래서 과학자들이 쉽게 연구하지 못한다고 하네요

그중 많은 원소들이 방사성을 띤다고 해요

 

방사성은 시간이 지날수록 원자들이 쪼개지며 서서히 붕괴하고

이때 위험한빛을 내보내는 성질을 뜻한다고 하네요
 

 

 

 

 

U , NP, PU

이 세 원소의 이름은 행성 이름에서 유래했다고 해요

저는 보자마자 달의요정 세일러문이 번뜩 떠오르더라고요 ㅎㅎ

 

 

 

 

제 2차 세계대전동안 미국에 맨해튼 프로젝트라는 비밀 실험이 진행되었는데

핵무기를 연구하여 만들어 내는 일을 했다고 해요

 


맨해튼 프로젝트 동안 악티늄 원소 세 개가 발견됐다네요
그러나 미국은 그 소식이 다른나라에 퍼지지 않게 비밀로 부쳤다고 해요

아인슈타이늄과 페르뮴은 둘다 핵폭발의 잔해에서 발견되었다고 해요

이게 바로 일급비밀이여군요

 

원소와 주기율표에 관한 책인데 너무 재미있는 이야기를 많이 담고 있었던

어스본코리아

쉽게 재밌는 초등 영재 플랩북 7

원소와 주기율표

 

아들들이 정말 좋아하네요.

그리고 이야기 형식으로 되어있다보니 딱딱하지 않아

끝까지 너무 재미있게 읽어주었고 아이도 너무 재미있어했어요

특히나 첫째와 둘째모두 원소의 능력에 대해서 새로 호기심으로 가득 찬 것을 보고 이 책 정말 잘 읽어줬다 생각했네요

관심없었을땐 그냥 영어고 저게 뭐고 보기만해도 복잡해보이고 어렵다 생각할 수 있지만

이렇게 하나하나 알아가다보니 더 자세히 알고싶어졌나봐요

정말 독서의 가장 바람직한 선순환이 아닌가 싶어요

 

 


동영상은 수정하실 수 없습니다.

 

플랩을 열때마다 아이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주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쉽고 재밌는 초등 영재 플랩북 7, 원소와 주기율표

저희 아이 또래인 초등 저학년들에게 강력추천하고싶어요

 

저도 원소들의 그 성질들에 대해서 더 궁금하고 더 자세한 이야기가 듣고 싶다 생각이 들었을 정도이니

아이들이 이 책을 읽게되면 원소에 대해서 더 많이 궁금해지고 알고 싶어질것이라고 미루어 짐작해보네요

진짜~ 진심으로 너무 재미있는 책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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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탕탕 IT 탐정단 1 (책 + 부품 키트) - 유령이 나타났다! by 아두이노, 개정판 우당탕탕 IT 탐정단 1
블루컴.어썸아이티 출판 TF 지음, 문인호 그림 / 예문사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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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문사

 


코딩에 정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요즘

IT 학습만화가 나왔다고 해서 한번 읽어보고 싶다 생각했어요

그런데 이 책은 제가 지금까지 읽어본 코딩 책과는 달랐어요

보통 코딩하면 스크래치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 책든 아두이노?

처음 들어보는 아두이노 프로그램에 대해서 나오더라고요

 

 


그리고 각 권마다 아두이노 프래그램을 통해서 실제로 별빛램프를 만든다던지, 금속탐지기를 만들 수 있는 키트가 함께 들어있었어요

도대체 어떤 책일까 궁금해질 수 밖에 없더라고요

 

 


아노이드 키트를 열면 부품들이 설명된 설명서가 들어있어요

 

 


또 그 설명서에 맞게 부품이 들어있지요

저는 처음보는 부품들이였어요

 

 


하지만 2권에 나오는 금속탐지기는 2권만 사서는 만들 수 없고

1권에 들어있는 부품을 함께 이용해야한다고 하네요

 

 


다 꺼내보고 이렇게 조그마한 것들로 뭘 만들 수 있지?

아이는 호기심어린 눈빛으로 아두이노 부품들을 눈여겨 보네요

 

 


우선 우당탕탕 IT 탐정단은

IT 학습만화에요

 


마법천자문, Why 책 처럼 아이들이 좋아할 수 밖에 없는 만화네요

거기다 코딩교육 추천도서라고 하니

코딩에 관심있는 아이들이라면 꼭 한번 쯤 읽어보면 좋겠죠?

 

 


이 책은 일반 학습만화와는 달리 에피소드 보다 연습놀잇감 만들기 등

직접 아두이노 프로그램으로 만드는 설명이 주가된 책이였어요

 

 

 

 

등장인물들 소개만 보면 심프 과학 선생님이 우리에게 알려줄게 많을것 같더라고요

 

 

 

 

 

 


재미있는 에피소드는 우리가 이 책을 통해서 직접 만들어볼 것들에 대한 이야기에요

부품들에 대한 설명도 있고 중간에 과학교실도 있어서 읽을거리가 참 다양해요

 

 

 

 

 

우선 아두이노 프로그램을 설치 하는 방법,

그리고 그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코드를 짜는 법을 알려줘요

 

 


이번 주제와 연관된 과학 지식을 배울 수도 있고요

 

 


다양한 만들기가 수록되어있어서 아이가 흥분하더라고요

빨리 다 만들어 보고 싶다고요

 

 


코드에 관한 설명도 자세하게 나와있어요

따라서 해볼 코드를 알려주면서 또 옆페이지에는 그 코드가 어떤 명령을 하고 어떤 역할을 하는지

상세하게 알려주었어요

아두이노 입문기로 우당탕탕 IT 탐정단 꽤 괜찮은 책인것 같았어요

 

 


우당탕탕 IT탐정단 2권

저희 아이가 더 기대하는 2권이에요

바로 금속탐지기 만들기 때문이죠

 

 

 

 

 


2권도 간단하게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읽어보고 과학적 호기심을 불러일으킨 다음에

여러가지를 직접만들어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었어요

 

 


게임기도 만들고, 온도계도 만들고, LED 도트 매트릭스 라는것도 만들고

대망의 금속탐자기도 만들 수 있어요

 


어떻게 이렇게 작고 단순한 부품들을 가지고 이런걸 만들 수 있다는걸까요?

아두이노 정말 대단한것 같아요

 

 


아두이노에 관한 이야기

누구나 아이디어만 있으면 간단한 방법으로 그 아이디어를 실제로 만들어 볼 수 있기 때문에

메이커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바로 아두이노 라고 하네요

 

 

 

그럼 직접 하나하나 만들어 봐야겠어요

1권에 나왔던 깜빡깜빡 반짝이는 만들기 부터

 

 

 

 

책을 보면서 하나하나 조립을 해보았어요

책에 설명이 너무 잘 되어있어서 뭐 어려울 것 도 없었어요

그런데 마지막에 어랏? 좀 이상하네 싶더니

제가 다른 부품과 고휘자 LED를 헷갈렸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찾아서 조립해서 완성했네요

 

 


완성된 모습 아이가 할때 부품이 약해보여서 살살하라고 이야기해주었어요

드디어 완성된 모습

이게 어떻게 반짝이게 될까요?

 

 

 

 

 


그 비밀은 바로 책에서 나온대로 아두이노 프로그램을 까는것이였어요

프로그램을 깔고 실행하고 코드를 입력해야하죠

 

 

 

 

프로그램이 실행되면 책에서 나온대로 그대로 보고 코드를 넣으면 되요

그리고 깜빡깜빡하게 하는 명령이 그리 복잡한게 아니라 충분히 따라 할 수 있겠더라고요

코드 입력한걸 저장해서 아두이노 나노에 보내면 그 프로그램을 받아서 실행되는데요

 

 

 

 

 

 

 

 

 

 

정말 LED가 반빡반짝 거리죠?

제가 입력한 코드 덕분에 반짝반짝 거리게 되는거라네요

정말 너무 신기했고

매번 코딩책 하면 스크래치를 통해서 컴퓨터안에 있는 캐릭터를 움직이게하고 음악을 연주하고 등등

실제로 눈앞에서 무언가 코딩을 통해 만들어본적이 없어서

아이도 정말 신기해 했고 저도 마찬가지였어요

입문기라서 코드 부분도 쉬워서 아이도 충분히 따라할 수 있을것 같더라고요

이제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면 그 아이디어에 따른 코드를 배워서

아두이노에게 저장만하면 우리가 생각하는 대로 움직일 수 있는거네요

 


정말 너무 신기했어요

초등 코딩으로 아두이노가 실전형이라는 글을 어딘가 서치하면서 본적이 있는데 왜 실전형인지 너무 잘 알게되었어요

일반 코딩보다 솔직히 바로바로 피드백이 오니 더 재미있는것 같아요.

직접 만져보고 그 원리를 깨닫고, 또 새로운 아이디어를 그 원리에 맞게 응용해 코드를 짜 실행하고..

우리 아이도 메이커의 길로 접어들었다니~ 저는 감격스러웠네요

 


이제 남은 만들기를 하나하나 해보면서 아두이노에 대해서 더 공부해봐야겠어요.

3권도 너무 기대되는 우당탕탕 IT 탐정단

혹시 저는 몰랐지만 아두이노에 대해서 관심있던 분들이나 아이들 코딩교육에 관심있는 분들은

꼭 한번 서점가셔서 책을 훑어보시길 권해드리고 싶네요.

이 책 진짜 설명이 너무 자세해서 엄마표로 충분히 아두이노에 대해서 가르칠 수 있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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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Go 카카오프렌즈 1 : 프랑스 - 세계 역사 문화 체험 학습만화 Go Go 카카오프렌즈 1
김미영 지음, 김정한 그림 / 아울북 / 2018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GoGo 카카오프렌즈/프랑스 편

아울북

 


카카오프렌즈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세계 여행

세계 역사 문화 체험 학습만화

 


아울북에서 또 큰일을 해냈네요

마법천자문으로 저희 아이들에게 학습만화의 재미를 느끼게 해주었는데

이번에는 카카오프렌즈와 콜라보레이션~

카카오프렌즈 친구들과 함께 세계 역사 문화를 체험하는 학습만화가 나왔대요

 


표지보면서 부터 와~ 이건 꼭 소장해야해 하는 말이 나올만큼

아이보다 제가 더 좋더라고요

사실 저도 아직 소녀감성이~ 있어서 카카오프렌즈 친구들 너무 좋아하거든요

라이언, 어피치 참 좋아하는데요

아이들은 제이지도 좋아하고 콘도 좋아해요

이렇게 좋아하는 캐릭터들과 함께 떠나는 세계여행이라 너무 재미있겠죠

 

 


책을 펼치자마자 카카오프렌즈 친구들을 소개해주었어요

라이언, 튜브, 어피치, 네오, 프로도, 무지, 콘, 제이지 친구들이 모두 나오네요

캐릭터들의 소개를 읽어보는것도 너무 재미있는것 같았어요

 

 


저희 아이가 좋아하는 콘

알고 보면 무지를 키운 능력자라고 하네요~

 

 


고고카카오프렌즈에 새로이 등장하는 인물들은

이프, 이프고, 카카고

이프고와 카카고는 알파고와 느낌이 비슷하네요

요즘 시대에는 인공지능 프로그램이 빠질 수 없겠죠?

 

 


여유로운시간을 보내던 카카오프렌즈들

제이지의 긴급호출 문자를 받고 제이지의 집으로 모이게되요

카카오프렌즈들이 너무 귀엽죠?

 

 


무지 콘 튜브도 제이지 집에 모여있었어요

멋쟁이 힙합인으로 생각했던 제이지의 정체는 세계의 평화를 지키는 비밀 요원이였다네요

제이지는 세계의 역사를 지키고 보존하는 비밀장소인 히스토리뱅크의 비밀요원이였어요

그곳엔 퍼즐로 된 세계의역사가 보관되어있었죠

하지만 며칠전 이프라는 악당이 그 역사 퍼즐을 훔치다가 걸려서 퍼즐이 과거 속 각자의 시대로 흩어지고 말았대요

 

 


히스토리뱅크는 최첨단 기술을 겸비한 곳이었어요

하지만 카카오프렌즈 친구들에게는 재미있는 놀이터가 되었네요

 


카카오프렌즈 친구들은

퍼즐을 회수하는 작전의 비밀요원으로 뽑혔어요

 

 


카카오프렌즈를 비밀요원으로 뽑은건 카카고라는 인공지능 컴퓨터였어요

최고의 요원이된 카카오프렌즈는 그럼 어떻게 과고로 흩어진 퍼즐들을 찾을 수 있을까요?

 


바로 시간문을 이용해서 과거로 가는건데요

카카고가 시간통로를 연결하면 시간문이 열려 과거로 가서 퍼즐을 가져오면 된다고 해요

그런데 시간문을 열 수 있는 인공 지능 컴퓨터가 하나더 있는데

그 나머지 한대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바로 이프라고 하네요

 


이프는 퍼즐을 훔쳐서 이프고가 세계 모든 역사의 중심에 자신이 있도록 바꾸어

모든 인간이 자신을 신처럼 떠받들고 자신의 명력을 따르게 되어 지구 정복을 하려는 계획이였어요.

 


프랑스에서 퍼즐 3개가 발견되어 이프보다 먼저 찾아야 한대요~

 


너무 재미있지요?

스토리가 아주 흥미진진해요

거기다 카카오프렌즈 친구들의 표정과 행동을 살펴보는 재미가 있어서

아이들이 초 집중해서 보더라고요

 

 

 


중간중간에 라이언의 역사 상식을 통해서 프랑스의 역사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어요

자세히 보면 위에 프랑스 국기가 반복적으로 배열되어있더라고요

절대 잊어 버리지 않을것 같았네요

 

 


카카오프렌즈들의 캐릭터를 보면 본연의 캐릭터에 다들 충실한것 같았어요

네오에게 언제나 사랑을 표현하는 프로도

쇼핑을 좋아하는 네오

네오와 프로도는 언제나 러브러브 중이에요

그런 깨알같은 캐릭터들의 성격이 페이지마다 나오니 보는 재미가 두배가 되는것 같았어요

 

 


퍼즐조각을 어렵사리 구해지만 저장방법을 몰라서

첫 번째 퍼즐을 이프에게 뺏기고 말았어요

 


과거로 간 카카오프렌즈들을 통해서 그당시의 사회적 배경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었어요

당시 프랑스에서 많은 귀족과 왕족이 사형당했다는것도 알게 되었어요

왕족인 루이 16세와 마리 앙투아네트도 사형을 당했다고 해요

 

 

 


베르사유 궁과 프랑스 혁명에 대해 더 자세히 한번더 알려주었어요

재미와 학습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세계 역사 문화 체험 학습만화 답네요~

 

 


가장 리더같은 라이언

라이언의 활약, 너무 멋져요

점점 더 라이언의 매력에 빠지게 된다니까요~

 

 

 


가끔 이렇게 너무 재미있고 귀여운 그림들이 있어요

시간가는 줄 모르고 그림들을 살펴보며 읽어보게 되어요

 


사람들이 에펠탑을 왜 싫어했는지에 대해서도 알게되었어요

아이가 처음 들어보는 이야기라서 너무 흥미진진하게 보더라고요

 


그리고 너무 귀여운게 튜브가 화가나면 미친오리로 변하는 설정이 고고카카오프렌즈 스토리 속에서도 나와서 너무 웃겼어요

 


반고흐의 그림도 보고, 코코샤넬까지 만나게 되고 ,카카오프렌즈들의 여정이 정말 재미있었어요

 


친구들의 활약으로 퍼즐3개를 모두 찾아서 프랑스 역사 퍼즐 , 프랑스 국기 퍼즐을 완성했어요

다음은 영국, 그 다음은 일본으로 떠난다고 하는데

2권, 3권도 무척 기다려졌어요

 


아이들과 읽어보면서 정말 시간가는줄 모르고 읽어보았어요

역사 사건이 쏙쏙

지식도 쑥쑥

너무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세계 역사 학습만화라서, 세계 역사를 처음 만나는 초등저학년아이들에게 꼭 추천하고싶은 책이였네요

저희 아이가 세계 역사에 대해서 큰 흥미가 없었는데 벌써부터 다음 영국, 일본 책 이야기가 궁금하다고 하는걸 보니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책이였던것 같아요

특히나 아이들이 좋아하는 카카오프렌즈와 잘 짜여진 스토리 덕분인에 지루하지 않고 책을 읽었던것 같아요.

 

 

 


마지막에는 카카오프렌즈 친구들을 색칠하는 코너가 있었고

 그밑에 프랑스 역사 연도표가 있었는데

GOGO카카오프렌즈에 언급된 프랑스 역사와 더 알고 싶은 프랑스 역사에 대해서 나눠서 설명해주어서 더 좋았던것 같아요

더 궁금한 프랑스 역사에 대해서는 아이가 궁금해하는 부분을 관련 책을 찾아서 보여줄려고요

 

 

 

 

 


유치원생 둘째도, 초등 저학년 첫째도 너무 재미있게 읽어본

아울북 출판사의

GoGo 카카오프렌즈 프랑스 편

빨리 다음 시즌 책들을 보고싶네요

이제 세계 역사 학습만화 하면 카카오프렌즈 친구들이 먼저 떠오를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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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다! 1학년 동시 우리나라 대표 명작 동시집
명작동시선정위원 지음, 유준재 그림 / 예림당 / 2017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나라 대표 명작 동시집

참 좋다! 1학년 동시

예림당

 

 

좋은 동시는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마음을 흔든다고 하네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딱 맞춘 동시집이 나왔다고 해서 아이랑 꼭 읽어보고 싶었어요

1학년 동시라고 하니 예비초등맘이나, 초등1학년 엄마들의 귀가 솔깃 할 수 밖에 없겠죠?

 


시 가운데 가장 좋은 시는 동시다

특히 동시에는 진실이 있고 신비가 있고 기쁨이 있고 동심에 닿아있다고 해요

이런 동시에는 나쁜 생각이 끼어들 틈이 없고 날마다 동시를 읽는 어린이들의 삶은

한창 더 풍성하게 될거라고 하네요

이렇게 좋은 동시, 왜 아이에게 이전까지는 읽어주지 못했나 싶었어요

 

저도 학창시절에 시를 참 좋아했는데, 한참동안 시를 읽지 않은것 같아요

오랫만에 아이와 함께 시의 매력에 푹 빠져보았던 시간이였네요

 

 


좋겠다

서장숙

 

꽃잎은 좋겠다

세수 안 해도

방울방울 이슬이

닦아 주니까

 

나무는 좋겠다

목욕 안 해도

주룩주룩 소낙비

씻어 주니까

 

이건 딱 아들들을 위한 시가 아닐까 싶었어요

아이들에게 이 시를 읽어주니 한참을 웃더라고요

진짜 좋겠다고 하면서도 자기들도 목욕하기싫다고

특히 샴푸나 비누가 눈에 들어가서 따가운데

꽃잎이랑 나무는 눈이 따갑지 않아서 참 좋을것 같다고 했어요

 

자기들도 소낙비가 매일 매일 씻어 주면 좋겠다고 했네요

 

 

 

오리

둥둥, 동동, 풍덩, 퐁당이라는 말이 정말 재미있는 시였어요

귀에 쏙쏙 들어오는지 아이들이 한번 들어보고도 계속 흥얼 거렸어요

이게 바로 동시의 재미가 아닐까 싶었어요

 

 

엄마하고

박목월

 

엄마하고 길을 가면

나는

키가 더 커진다

 

엄마하고 얘길 하면

나는

말이 술술 나온다

 

그리고 엄마하고 자면

나는 자면서도 엄마를 꿈에 보게 된다

 

참말이야, 엄마는

내가

잠년서도 빙그레

웃는다고 하셨어

 

 

엄마하고 라는 시를 읽으니 제가 더 뭉클해졌어요

아이가 느끼는 엄마에 대한 시를 읽어서 그런거겠죠?

시를 읽고 아이들이 둘다 엄마하고 자는게 가장 좋다고 하더라고요

엄마랑 자면 좋은 꿈을 꾼다고요

아이들의 마음을 제대로 꿰뚫어본 시가 아닐까 싶었어요

 

저도 이 시를 읽으며 괜히 아침에 싸운다고 아이들에게 화낸게 너무 미안해지더라고요

 

저나 아이들에게 너무 좋은 동시가 아니였나 싶어요

역시나 엄마라는 단어는 마법의 단어 같아요

 

 

이 책은 동시만 소개된게 아니라 동시를 따라 써보기도 하고 동시를 듣고 떠오른 그림도 그려보고

동시도 만들어보는 활동들이 중간에 있어서 독후 활동이 있어서 더 좋은것 같아요

동시를 처음 접하는 저희 아이들에게 참 좋은 활동 같았어요

특히나 시를 만들어 볼 일이 없어서 재미있을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시를 처음 접했지만 동시라는게 어려운게 아니고

짧지만 감동을 줄 수 있다는걸 동시를 읽을때마다 느낄 수 있었던것 같아요

 

 

그냥

 

이 시도 너무 좋더라고요

아이랑 읽어보고 나서

짧지만 정말 강렬한 시가 아니였나 싶어요

 

큰아이가 그냥이라는 말이 이렇게 좋을줄 몰랐다네요

정말 너무 좋더라고요

단 몇줄뿐인데 가슴이 뭉클해지고

아이들을 꽉 안아주고 싶었던 그런 시였어요

 

엄마 동시가 너무 좋아요 하는 둘째말을 들으니 앞으로 동시 많이 읽어줘야겠단 생각을 했네요

 

 

새들은 이라는 시는 첫째가 참 좋아했어요

새들은 말을 안하고 하고 싶은 말을 노래로 한다고 해요

타이를 때도 꾸중할때도 새들은 화내지 않고 노래로 한다는게 포인트였는데요

엄마도 화내지 말고 노래처럼 해주면 좋겠다고 하더라고요

 

어떻게 이런 시를 만들었는지 저도 감탄하게 되었어요

 

 


정말 동시의 매력에 푹 빠져버리게 하는 시간들이였어요

정말 참 좋다! 동시 라는 말이 나오는 동시집이였던것 같네요^^

 

 

 

또 마지막에는 이렇게 멋진 동시를 지으신 동시인들에 대해서 소개를 해주었어요.

 

 

예림당  출판사

참 좋다! 1학년 동시

아이들과 함께 우리나라 대표 명작 동시들을 꼭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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