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실수 마음별 그림책 6
코리나 루켄 지음, 김세실 옮김 / 나는별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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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별 출판사

아름다운 실수

 


실수해도 괜찮아 라고

백번 이야기하는 것보다

이 그림책 한권이면 실수가 결코 실패가 아니라는걸 자연히 깨닫게 될 것 같았던 책

아름다운 실수

 

 

 

어쩜 이렇게도 따뜻하게 실수를 표현할 수 있을까?

감탄을 했어요.

처음에는 아무것도 아닌 작은 점이였고,

그렇게 그려나가던 그림, 자그마한 실수가 실패가 아닌 더 새로운 그림이 되면서

아주 멋진 그림 하나가 완성이 되어요.

그 과정을 지켜보면서,

그래 실수해도 괜찮아, 실수는 아무것도 아니야,

실수했다고 실패하는게 아니야, 이런 여러가지 생각이 떠오르더라고요.

아이에게 실수해도 괜찮다는 이야기를 많이했는데 아이 스스로 실수를 용납하지 못할때도 있더라고요.

실수가 곧 실패같이 느껴졌을수도 있죠.

하지만 이 그림책을 통해 생각해본다면, 실수는 절대 실패가 아니라는게 마음으로 이해할 수 있을것 같았어요.

 

 


실수로 한쪽 눈을 크게 그렸어요

 

 


그래서 다른눈을 더 크게 그려 똑같이 맞추려 했지만

다른 쪽 눈을 더 크게 그리는 실수를 했어요

 

 


눈의 크기가 서로 달라서 안경을 씌워보았어요.

안경을 씌우고 보니 실수했던 눈의 크기가 티나지도 않고

뭔가 더 멋져보였어요.

 

 


이번에는 목이 길고, 팔꿈치가 뾰족하게 되버렸어요.

 

 


긴 목에는 장식을 그렸고, 팔꿈치에도 장식을 그렸어요

그렇게 장식으로 꾸미고 보니

이것 또한 멋져보였네요

 

 

 

 

이상했던 신발이 롤러스케이트가 되고, 점점이 묻어있는 잉크 얼룩들이 하늘로 흩어지는 나뭇잎처럼 보이고,

떨어진 잉크얼룩은 아이의 모자가 되고,

그렇게 실수에 실수가 연발하는 실수투성이는 그 실수를 보안 보안해가면서

이렇게 멋진 작품을 만들어요.

 

 

 

이 그림책은 그림만으로도 정말 너무 큰 가르침을 알려주는게 아닌가 싶었어요.

실수해도 괜찮아, 다시 하면 돼,

실수 해도 포기하지만 않으면 결국 이룰 수 있어라고 이야기하는것 같았어요.

 


이런 저런 실수들이 아이를 어떻게 바꾸었는지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순간,

내 아이가 실수를 했다고 해서 절대 다그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되고

우리 아이들이 그러한 실수를 통해서 더 멋진 아이가 되어가고 있다는걸 다시한번 깨닫게 되었어요

 


아이들 뿐만아니라, 부모님도 꼭 읽어볼만한 책이였어요.

글자는 얼마 없지만, 그 그림만으로도 깊이 있는 생각을 해볼만한 그림책이였던것 같아요.

 


실수, 어떻게 보면 무언가를 잘못한것 같고, 실패를 한것 같이 느껴질 수 있지만,

우리 아이들의 실수는 결코 실패가 아니라는걸 아이의 그림책을 통해서 배울수 있었던

나는별 출판사의 아름다운 실수,

아이들과 함께 부모님도 읽어보면 좋을만한 책이라 많은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었어요.

 


그리고 우리아이도 이 그림책을 통해서, 자신이 실수를 하더라도 괜찮다라는 마음을 가지고

새롭게 도전할 수 있는 용기있는 아이가 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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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의 마법 코딩 - 동화로 배우는 스크래치 4차혁명 미래아이 1
최성은 지음, 김소희 그림 / 풀빛미디어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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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로 배우는 스크래치

오즈의 마법 코딩

풀빛미디어

 


요즘 아이와 코딩에 정말 관심이 많아요.

아이가 올해부터 할 코딩 수업에 관심을 가지면서 다양한 책을 읽어보고 있었는데 그렇게 코딩에 대해서 알아보다보니

스크래치3급 자격증이라는게 있길래 한번 아이와 도전해볼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요.

자격증이라는걸 공부하려면 그만큼 코딩,스크래치에 대해서 잘 알아야겠죠.

 


이번에 읽어본 풀빛미디어 오즈의 마법코딩 책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오즈의 마법사 동화를 코딩과 함께 접목시켜 만든 재미있는 책이였어요.

 


주인공 도로시와 친구들이 저마다 해결해야할 문제들을 알고리즘을 짜고 함께 풀어나가는 형식인데,

도로시와 친구들을 도와서 그 알고리즘을 짜고 따라하는게 우리아이의 몫인 재미있는 책이였죠.

 

 


이야기 형식이라 지루한 입문서가 아니라 아이가 처음부터 흥미를 잃지않고

책을 볼 수 잇었던것 같아요.

중간 중간에 코딩 벽돌들이 나오면서 설명을 해주기 때문에 코딩을 잘모르는 저도 그림과 설명을 통해서

조금 더 쉽게 이해를 할 수 있었던것 같아요.

 

 


코딩 벽돌들이 무슨일을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연결해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이야기형식으로 차근차근 설명해주어요.

막연히 벽돌 블럭만두고 따라해보라는 형식이 아니라 세세하게 설명을 들을 수 있고

숙지하고 넘어갈 수 있어서 처음 코딩을 만나는 아이들에게 참 좋을것 같았어요.

 

 


코딩벽돌들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배우고 나니

손이 근질근질~, 당장이라도 빨리 따라하고 싶은지 아이가 자기도해보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어떻게 따라할 수 있는지도 정말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어서

코알못, 코딩을 잘 알지 못하는 저같은 엄마도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아이 또한 전혀 어렵지않았던것 같아요.

 

 

 

 

 

우선 풀빛미디어 블로그에 들어가서 책에 나온대로 파일을 다운 받아보았어요

 

 


아이가 자신도 박쥐를 날아보게 하고싶다고 해서

4장 나는 법을 잊어버린 박쥐 프로젝트를 다운 받아보았어요

 

 


sb2 파일로 저장되는 프로젝트 파일

 


그런데 이 파일을 그냥 더블클릭하면 된다는 말에 계속해보았지만, 파일이 열리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계속 계속 시도해보아도 안되어 지식인에 검색도 해보고..

도대체 왜 이러지? 싶었는데..

결국 실행되지 않았던 이유를 알게 되었어요

 


그건 바로 스크래치가 2.0 버전이 아니라서였더라고요

그래서 부랴부랴 지식인에서 알려준대로 스크래치 2.0을 설치해보았어요

 

 

 


그렇게 하니 다운받은 파일도 스크래치 고양이모양으로 아이콘이 바뀌고

이 sb2 파일을 클릭하니 스크래치 2.0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창이 떴어요.

 

 

 

 

 

 

 

드디어 파일을 열고 직접 따라해볼 수 있게 되었어요

 

 

 


 

아이와 열심히 책에 나온대로 벽돌을 붙여가며 코드를 짜보았네요

사실 따라만 하면 되기에 어려움 없이 코딩을 하게 된것 같아요.

그리고 우리가 만든 코드들이 실제로 움직이니 아이가 정말 신기해했어요

 


 

 

 

 

아이와 직접 따라서 만들어본 코딩,

아이는 자신이 동화 속 한장면을 만든게 몹시 신기한지 다른 프로젝트도 해보고싶다고 했어요.

전혀 어렵지 않고 쉽고 재미있다보니, 또 새로운것에 도전하는것도 두려워지 않고 해보려고하는걸 보니

이 책을 잘 보여준것 같았어요.

그리고 매번 스크래치하면 스크래치에 나오는 고양이만 움직였는데 새로운 배경과 캐릭터를

책에 나오는대로 움직이게 만들어본게 가장 재미있었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아이의 코딩책을 보면서 항상 스크래치하면 고양이만 떠올랐는데

사과와 까마귀가 조건에 따라 달리 움직이는것을 보면서 코딩을 이렇게도 활용할 수 있구나 하고 깨닫게되었어요

 


 다양한 배경을 만들고 다양한 그림들을 가지고 각각 움직이게 하다보면

생각지도 못한 멋진 작품들이 나올것같아서 아이와 많은 연습을 해야겠더라고요.

 


요즘 코딩에 관해서 공부하면서 코딩에 관련된 책들이 참 많다고 느끼는데

오즈의 마법 코딩은, 지금까지의 코딩 책들과는 조금 다른 코딩의 세계를 만나볼 수 있는 책이였던것 같아요.

코딩 배우면 배울수록 참 재미있고, 코딩으로 할 수 있는게 참 다양하고 많다는걸 느끼네요.

아이들이 코딩에 관한 재미있는 책을 많이 접해서 코딩의 매력에 푹~ 빠졌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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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 해도 눈이 좋아진다
히비노 사와코.히라마쓰 루이 지음, 김현영 옮김 / 시간과공간사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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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 해도 눈이좋아진다

일본안티에이징의학 전문의 히비노 사와코 지음

시간과공간사 출판사

 

매일 이 책을 보면 눈의 피로,근시,노안의 90퍼센트가 회복된다!!

 

너무 획기적인 문구에 호기심을 자극한 책

 

 

평소에도 눈이 나빠서 어릴때 굿바이안경이라는 아주 유명한 책을 읽고

안경을 벗어보고자 노력했던 적이 있었어요.

하지만 저는 벌써 나빠질대로 나빠진 상황이라서 책에 나오는 눈운동만으로 회복될 시력이 아니였죠.

그렇게 십몇년이란 세월이 지나고

아이를 낳고 키우다보니 저보다 아이들의 시력에 상당히 관심이 많아졌어요

저를 닮아서 유전적으로 눈이 나빠질까 걱정도 했고 해서 어릴때부터 미디어에 노출을 덜시켜주려했고

눈에 나쁘다는 행동들은 하지 않고, 또 눈에 좋다는 음식들을 많이 먹이고

3개월에 한번씩 안과검진을 다녔어요.

그렇게 시력에 관심이 많다보니, 보기만해도 눈이 좋아진다는 책의 제목을 보고 그냥 지나칠 수 없었어요

바로 읽어보고 싶었죠.

요즘 스마트폰 많이 보는 신랑에게도 추천하고 싶고,

스마트폰 영향인지 노안의 영향인지 예전보다 더 잘 안보이는 저를 위해서도,

그리고 아이들의 시력을 위해서도 꼭 읽어보고 싶었어요

 

그리고 그 방법이 궁금했어요

어떻게 보기만 해도 눈이 좋아진다는거지? 하면서요

 

 

 

이 책은 상당히 재미있었어요

처음에는 그냥 틀린그림찾기나 퀴즈 인줄알았는데

이 그림 하나하나에 다 눈을 좋게하는 원리가 숨어있었던거에요

너무 신기하지 않나요?

그림만 보고 어떻게 눈이 좋아진다는거지? 이런 생각이 들거에요

 

저도 몇가지 그림을 보면서 퀴즈를 풀어보았는데,

정말 눈의 피로가 풀리는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뭐랄까 저는 눈이 좀 나쁜편이라 항상 눈이 찌푸등한? 느낌, 눈이 충혈되지도 않았지만, 충혈되었을때의 그 느낌이 항상 있거든요.

그런데 그림을 보고나서 좀더 눈이 가벼워진 느낌이였어요.

그래서 뭐야? 무슨 원리로? 이렇게되는거야? 하며 더 그 원리가 궁금해지기도 했네요.

 

해답에 보면 이 그림이 어떤 원리로 눈을 좋게하는지에 대해서 설명이 나오기때문에

궁금증을 쉽게 해결 할 수 있었어요.

하루에 언제 어디서든 이 책을 10초만 보면 끝이라고하니 눈이 좋아지는데 너무 쉬운게 아닌가 싶더라고요

쉬울수록 반복하고 습관되기가 쉽잖아요

그리고 단순히 보고만 있으면 되니 저희집 아이들도 충분히 할수 있는 활동이였어요

 

 

 

 

 

 

거기다 눈에 좋은 여러가지 트레이닝 법과 지압법등이 나와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었어요

예전에 다른 책에서 하는 활동들은 순서를 외우기도 너무 어렵고

실생활에서 의식하지 않으면 잘 하기가 어려웠는데

이 책에서 나오는 방법들은 다소 쉽게 따라할 수 있어서 그 부분이 정말 참 좋았네요

어려우면 몇번하다가 안하게 되는게 사실이잖아요.

저는 아이들의 눈높이에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트레이닝법이라서

아이들과 함께하기에 너무 좋은것 같았어요

코딩이다, 패드수업이다 하면서, 요즘에는 학교 수업에서도 상당히 많은 미디어를 접하고 있어요

우리 아이들의 눈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는 생각을 많이하거든요

그래서 어릴때부터 이러한 트레이닝이 중요한것 같아요. 자라나는 아이들의 시력을 보호하기 위해서요

 

 

그 이외에도 어떻게 하면 눈이 좋아지는지, 노안이 뭔지, 노안 관리는 어떻게 하면 되는지,

눈 질환에대해서는 어떤게 있는지등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해주었어요

 

특히나 눈이 좋아지는 최강비타민,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실내공간은 우리 생활에서 실질적으로 가장 도움이 많이 되는 부분이라서

저 역시나 도움을 많이 받았네요

아이들과 신랑, 그리고 저의 비타민을 다시한번 체크해보게 되었고

실내조명이나, 습도 등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체크해보게 되었어요.

 

평소에도 시력, 눈 건강에 대해서 참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책을 통해서 당장 실천해볼 수 있는 많은것을 배울 수 있게 되어서 상당히 유익했어요.

그림을 보는 잠깐잠깐의 시간으로 우리의 눈의 피로를 덜어주고, 눈을 자극시켜줄 수 있다니

항상 들고 다니면서 곁에 두면 좋을책인것 같았어요.

우리 아이들의 눈 건강도 이 책에서 알려준 트레이닝법과 그림보는훈련을 통해서 지켜주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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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랑 사람이 같다고요?! - 비교하며 배우는 화학의 기초 비교하며 배우는 기초 시리즈
노정임 지음, 안경자 그림, 이정모 감수 / 현암주니어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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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하며 배우는 화학의 기초

 


우주랑 사람이 같다고요?

 


현암주니어

 


둘째가 책 제목을 보고는

"엄마 이 책 너무 읽어보고 싶어요"

"궁금해요~"

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아이가 이렇게 궁금해 하니 꼭 읽어줘야겠다 생각을 했어요

아이는 이 책 제목을 보면서 어떻게 우주랑 사람이 같다는건지 궁금하다고 했어요

사실은 저도 어떻게 우주와 사람을 연결시켜줄까? 하는 생각을 했는데요

이 책은 유아들의 첫 화학 그림책이였어요

초등학교 저학년 형 책으로 원소 주기율표에 관한 책을 읽어보았는데, 이건 조금 더 어린 아이들을 위해

만들어진 화학 그림책이였어요

이야기 형식으로 재미있게 화학이야기를 해주는거에요

 


요즘은 과학책이 너무나도 재미있게 나온다는 생각을 하게되네요

어려운 화학 이야기를 이렇게 흥미롭게 풀어내다니, 이런 책만 있다면 아이들이 과학을 어려워할 일이 전혀 없을것 같더라고요.

아이가 책이 오자마자 저에게 고맙습니다 인사를 하고는 그림부터 훑어보았어요.

그만큼 본인도 이 책에서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기대하고 있었나 보더라고요.

 

 


호기심많은 지렁이는 동물 책을 다 읽고 사람책을 읽었어요

동물은 서로 같기도 하고 다르기도 하다는걸 알게되었지요

지렁이는 사람 책을 쓴 사람선생님을 만나고 싶어 도롱뇽 선생과 함께 사람들이 사는 마을로 향했어요

박물관으로가 사람 책을 쓴 사람선생님을 만난 지렁이와 도룡뇽 선생님

 


지렁이는 반가운 마음에 자신이 책에서 읽었던 것들에 대해 이야기를 했어요

 


사람은 몸속에 뼈가 있지요?

사람은 1종이라면서요?

질문하는 지렁이는 호기심이 더 생겼어요

 


책을 보다보면 항상 더 많은 호기심이 생기죠, 지렁이도 그랬나봐요.

 

 

 

책속에는 페이지 마다 다양한 지식들도 담고 있어요.

지렁이는 뼈가 없지만 사람보다 종이 다양하다고 해요 약 3500종이나 있다고 하네요

지렁이가 다 비슷해보였는데 3500종이나 있다고 하니 아이가 정말 신기해했어요

 

 


사람 선생님은 지렁이에게 재미난 이야기를 해주셨어요

재료를 이루는 물질은 다르면서도 같다고요

 

 


모양은 조금씩 다르지만 모든 동물은 세포로 이루어져 있어요

지렁이도 도롱뇽도 사람도 말이죠

우리 몸이 다 세포예요

모양은 조금씩 다르지만 모든 동물은 세포가 쌓여서 만들어진다네요

세포가 어떻게 생겼는지 눈으로 보면서 지렁이와 도롱뇽도 놀랐지만

둘째도 매우 신기해했어요

세포 세포 말만들었지 세포가 어떻게 생겼는지는 몰랐으니까요

 

 


더 나아가 사람의 세포를 이루는 성분도 사람들이 찾아냈다고 해요

그 작은 성분을 원소라고 한다고 알려주었어요

 


원소가 무엇인지 궁금한 지렁이는 사전을 찾아보았는데

물질을 이루는 성분이라고 나와있었다고 하네요

 


사람을 이루는 원소는 정말 여러가지가 있었어요

수소 산소 탄소 부터... 아이는 이러한 원소들로 우리가 이루어졌다는게 믿어지지 않는다고 했어요

너무 신기하다고요

 


 

 


사람에 대해 자세히 연구했더니 사람에게 가장 많은 원소는 수소였다고 해요

사람 몸에서 62.7퍼센트가 수소이며 가장 가볍고 작은 원소에요

수소는 화학기호로 H 라고 쓴다고도 알려주었어요

 


그런데 우주에서 가장 많은 가장 많은 원소도 수소라고 해요

우주에서 맨 먼저 생겨난 원소라고 하네요

 


138억년 전 탄생한 우주는 빅뱅 이후 38만년이 지나서 수소가 생겼다고 했어요

빅뱅으로 우주가 탄생한 뒤에 가장 먼저 생긴 원소라고 하네요

현재 우주의 원소 가운데 75퍼센트가 수소라니

정말 우리 사람이랑 비슷하네요

 


아이가 몹시 신기해했어요

우리 사람이 우주와 이렇게 비슷하다니 하면서요

 


저도 아이들에게 과학책을 많이 읽어주면서 이렇게 접근하는 책은 또 처음인것 같아요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아이가 스스로 집중할 수 있게 만들만큼 매우 흥미로웠어요

 

 


그다음 사람에게 많은 원소는 산소,탄소,질소,

우주에서 수소 다음에 생겨난 원소들도 산소, 탄소 질소

수소가 뭉쳐 태양과 같은 별이 되었고

산소,탄소,질소는 태양과 같은 별에서 생기는 원소라고 했어요

 


또 사람을 이루는 원소는 훨씬 많은데 적은 양이 필요하지만 없어서는 안될 작지만 중요한 원소들이 많았어요

 


우주에서도 원소는 아무데서나 만들어지지 않고 태양처럼 1000만도 이상 높은 온도의 별에서 맏늘어진다고 해요

태양보다 더 뜨거운 별에서

또 별이 마지막으로 사라지며 폭발할 때에 아주 많은 원소가 만들어진다고 하네요

 

 


우주와 생명을 이루는 원소가 같다는걸 배웠고

별에서 온 원소들에 대해서도 배웠어요

수소 H 부터 철 Fe 까지..

 


아이는 책을 읽는 내내 새로운 우주이야기에 흥분했어요.

저도 사람처럼 우주를 이루는 원소가 같다는걸 알고 너무 신기하더라고요

이렇게 접근하니 오히려 원소들의 이름이 더 쏙쏙 잘 기억되는것 같았어요

 

 


항상 형 책에서만 보던 원소주기율표

이제 둘째 책에도 이렇게 원소 주기율표가 나온 책이 하나 생겼네요

아이가 너무 좋아했어요.

그리고 원소 주기율표를 보면서

우주에서 가장 처음 생겨난 원소 수소 부터 ,탄소, 질소, 산소를 찾아보았어요

다른 원소들은 아직 너무 어렵고 그래도 수소는 가장 먼저 잘 찾더라고요

왜냐하면 수소가 1번이니까요.

아이가 말하길 사람 한테도 가장 많고, 우주에도 가장 많고 가장 먼저 생겨서 원소주기율표에서도 1등인가보다 하더라고요 ㅎㅎ

 

 

 

아이가 조금씩 원소 주기율표를 훑어보며 관심을 가지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어요

이렇게 재미있게 화학이야기를 들려주니 아이의 호기심은 저절로 더 커지는것 같더라고요.

독서의 선순환이죠~

이런 과학책이라면 무조건 읽어줘야겠단 생각이 절로 들었네요

 


조금은 어려울수도 있는 화학,

하지만 사람과 우주를 연관지어 재미있게 원소에 대해서 배워볼 수 있었던

현암주니어, 우주랑 사람이 같다고요?!

다음에는 비교하며 배우는 물리의 기초 책을 보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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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라면 그들처럼 - 아이를 1% 인재로 키운 평범한 부모들의 특별한 교육법
김민태 지음 / 21세기북스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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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라면 그들처럼

21세기북스

 

 

 

 

내가 그동안 수십권의 자녀교육서를 읽으면서 항상 궁금했던 부분을 속 시원하게 알려준 책

 

많은 책에서 자신의 아이를 1%로의 아이로 만들 방법들을 비법인냥 소개해요.

대부분 독서를 손에 꼽았죠.

그리고 딱히 뭐 특별한 비법같은건 없었어요.

그저 어떤이는 상위 1%로, 어떤이에게는 맞지 않는 방법일 수 도 있는 다양한 방법중의 하나였을 뿐이죠..

 

참 많은 책을 읽었어요. 일주일에 꼭 자녀교육서 한권이상은 읽었죠.

우리 아이를 잘 키우고 싶었거든요.

신랑은 항상 비슷한책을 읽는다고 자녀 교육에 무슨 정답이 있겠냐고 했지만,

그래도 우리 아이에게 맞는 그런 방법이 담긴 책이 있을거라 생각하고 계속해서 찾아 읽게되었어요.

새로운 접근법의 책이 나오면 또 읽었어요.

내가, 내 생각이 우물안 개구리일수도 있으니까 하면서 제 시야를 넓히고 싶었어요.

 

하지만 큰 그림은 그려져도 당장 내 아이에게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한 경험들이 많아요.

책을 읽고 감동받고 다짐하고 좋지만, 소소한 이 일상에서

우리 아이에게 어떻게 해줘야할지는 막연한... 그게 제가 자녀교육서를 읽으면서 아쉬웠던점이에요

항상 생각했어요, 스티브잡스는 어떻게 그렇게 다른사람들과 다른 생각을 했을까?

김연아는 어떻게 그렇게 멘탈이 강할까?

하물며 지금 스켈레톤으로 정상에 오른 윤성빈은 아버지를 여읜 상황에서도 어떻게 저렇게 묵묵하게

자신의 길을 갈 수 있었을까?

또 김아랑 선수를 보면서, 어떻게 자신은 4위를 하고도 1위한 최민정 선수에게 웃으며 축하해줄 수 있었을까?

자기 길도 열심히 가지만 인성까지 두루갖춘 운동선수들을 보면서도 진짜 대단하다 어떻게 저렇게 잘 컸을까? 하는 생각을 했어요

그리고 게임 롤의 페이커 이상혁, 혹은 임요환, 그들의 부모는 아들이 게임을 한다고 했을때 어떻게 했을까?

도대체 어떻게 했길래 게임으로 저렇게 성공할 수 있었을까?

 

이런 생각을 하면서 그의 부모들은 그들을 어떻게 키웠을까? 항상 궁금했어요.

보통 자녀교육서를 낸 분들의 책을 읽으면 여러 연구를 통해서 실패하지 않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주면서

그게 정답인냥 이야기 하지만

정작 본인이 스티브잡스, 버락오바마, 김연아...등등 의 부모는 아니잖아요.

이론은 잘 알지만, 그리고 스스로 노력해서 성공한건 사실이지만 그의 부모가 아니라는거죠...

하지만 이번에 읽게된 부모라면 그들처럼이라는 책에서는 우리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그런 위인들의 부모를 만나볼 수 있는

아주 뜻깊고 숙연해지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해주었어요.

제가 평소에도 궁금했던...

사실은 그분들을 만난다면, 우리아이가 이럴땐 어떻게 기다려줄까요?

이럴땐 어떻게하죠? 더 자세하게 물어보고 싶지만..

그들의 양육태도를 읽어내려가면서 공통적으로 항상 자신의 아이들을 믿고 응원해주었다는걸 느꼈어요

 

말로만 응원이 아니라는거죠. 말로만 믿고 있다고 하는게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줬다는걸

여러 일화를 통해서 알려주었어요.

 

성공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을 믿어주는 딱 한사람만으로도 인생이 바뀌었다고 했는데,

그게 부모가 된다면 가장 이상적이겠죠.

그리고 너무 재미있었던 접근법은 위인들의 단편적인 어린시절을 들여다보는 것이었는데,

우리가 지금 우리아이들을 보면서

이렇게 장난만 쳐서... 진짜 뭘 잘하겠어? 내심 이런 불안감을 가지기도 하고

뭐 특별하게 잘하는것도 없는것 같고 말썽만 부린다는 생각을 가지기도 하죠

그런데 우리의 존경을 받는 그 분들의 어린시절도 단면만 보면 설마?? 하는 이야기들이 많았어요

진짜? 어릴때 이랬다고???

하지만 저자는 스티브잡스의 말을 인용하면서

그러한 모든 점들이 이어져서 나비효과의 인간버전이 되었다고 해요

지금은 보잘것 없어 보일지라도 우리아이의 현재의 모습이 미래와 다 연결되어있다고 생각하고

믿고 사랑해주고 기다려주는게 얼마나 위대한 일인가를 깨닫게 해주었죠

 

사실 이책은 제가 정말 원하던 책이였기에 읽어내려가면서도 너무 흥미로웠고

제가 알고 싶은 부모님들이 다 나오진 않았지만 평소에 궁금했던 분들의 부모님의 양육 태도에 대해서

자세히 담고있었기에 충분히 소장할만한 가치까지 있는 책이였어요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가 아니라

실제로 이렇게 해서 이러한 인물을 만들었다고 이야기하니 솔직히 더 잘 와닿았어요

그리고 그런 위인들이 다 그들의 부모를 존경했다는 사실..

 

우리는 우리 아이들에게 존경받는 부모가 되어야함을 잊지 말아야겠더라고요..

존경받는 부모가 되기위해서, 위인들의 부모가 뭔가 거창한걸 한게 아니라는걸

물론 집안이 잘살아서 그러한 부모도 있었지만, 책을 읽다보면 경제적인 지원만이 다가 아니라는걸 깨닫게 될거에요..

 

가장 중요한건 사랑, 믿음

화목한 부부의 모습을 보여주고,

아이들과 많은 대화를 하고

아이들의 생각을 들어주고

아이가 독립적으로 나아갈수있도록 자립심을 길러주고

아이가 스스로 선택해서 할 수 있도록 믿고 기다려주고..

이러한 태도로 아이들의 잠재력을 깨울수 있다니..

사실은 책을 읽으면서도 저도 그상황의 그 부모가 되어보기도 했지만

정말 나같으면 집에 불이날뻔하고, 세균이 퍼지게하고 그런 상황에서도

연구를 계속하라고 응원을 해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 책을 읽고 있다보니, 며칠전부터 무얼 만든다고 저에게 자꾸 재료를 달라고 한 첫째가 떠올랐어요

자꾸 무얼만든다고, 제가 보기엔 쓸데없고 만들고 나면 그 재료를 다시 못쓰게 될게 뻔한데

옷이며 마스크며 지금 쓰고 있는것들을 달라고 하는거에요.

뭐때문에 그러냐고 하니 그걸 만들어 걸치고 나가 논다고 했죠

평소에도 만들기를 좋아하고 항상 기발한 상상은 하는 아이였기에 만들기 재료에도 관대한 편이지만

옷이며 마스크,목도리 이런걸 본드로 붙여서 뭘 만든다고 하니 정말 답답하더라고요

그래서 계속 다른걸 만들라고 하고 반대했어요

그래도 또 생각나면 이야기하고 이야기하고..

책을 읽고 있는데 저희 아이의 모습이 떠오르면서

나도 우리 아이가 앞으로 어떤 꿈을 펼칠지도 모르는데 무조건 이렇게 재료가 아깝다고 막기만 해서 될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이렇게 아이들의 하고자하는걸 막을때 아이들은 점점 잠재력을 발휘하지 않게 된다고 하는데

안됀다고만 엄마를 둔 아이는 잠재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날 밤 고민끝에 저도 최대한 절충하고 아이도 만족할만한 대안을 내놓고 만들기를 하라고 했어요

아이는 신이나서 만들더라고요. 물론 결과물이 생각보다 자기가 원하는대로 안되어서 썩 마음에 들어하진 않았지만

만든것 자체에 기쁨을 느낀것 같았어요..

 

이러한 부모의 격려와 응원의 행동이 아이에게 큰힘이 된다고 하니...

저도 이 책이 아니였다면 계속해서 아이의 생각을 묵살해버렸을것 같아요.

정말 마침 저의 상황과 비슷해서 속으로 뜨끔했었네요

 

 

 

 

어찌 존경할만한 사람들에게는 더 멋진 부모님들이 다들 계신지..

우리는 그들의 부모님을 통해서 우리 아이를 보다 더 멋지게

아이가 타고난 재능을 맘껏 발휘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어요..

 

 

 

책을 읽다보니 윗부분만 접다가 너무 겹치는 부분도 많아 아랫쪽까지 접게 되더라고요..

정말 너무 좋은 부분도 많았고, 감동적인 부분도 많았어요

 

책을 읽고 마음이 따뜻해질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이렇게 자신의 아이들을 위해서 자신의 욕심은 내려놓고

오직 아이가 하고자하는 길로 갈 수 있도록 기다려주고 지켜봐준 부모님을

존경하는 마음이 가득한 그들의 자식들의 한마디 한마디 때문이였어요..

 

다 부모님덕에 잘되었다고 하는 인터뷰내용들은,

누가 보면 아무것도 아닌 양육태도가, 누군가에겐 어마어마한 결과를 낳게되었다는걸 보여주었죠.

나도 우리 아이에게 내가 잘 된건 다 부모님 덕이며, 부모님을 가장 존경한다라는 말을 듣고 싶었어요

정말 그렇게 되면 더 바랄게 없을것 같았네요..

 

 

 

인간에 대한 공부가 자녀를 가장 잘 키우는 지름길이다!!

이 문구를 보니

자녀를 가르치는데 있어서 인문학의 중요성을 강조한 책에서, 육아서를 볼게 아니라 인간에 대해 더 공부하라고

그게 자녀를 가장 잘 아는 방법이라고 한말이 떠오르더라고요..

 

인간에 대해 공부할 수 록 내 아이를 잘 키울 수 있다고하니

더욱 더 인간에 대한 공부를 게을리 하지 말아야겠단 생각을 했네요.

 

이 책에는 언급되지 않은 이시대의 훌륭한 위인들의 부모님들을 다 만나보고 싶단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다 어쩜 그렇게 깊은 생각으로 아이들을 키우시는지.. 저도 그렇게 속 깊은 부모가 되고 싶었네요..

 

아이의 사소한것일지라도 미래와 연결되어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며

매 순간 아이를 믿고 사랑해주어야겠다 다짐을 하게되었어요.

이 생각을 하게 되면 절대 하루하루 아이의 행동을 허투루 볼 수 없을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저 또한 함부로 행동할 수 없을것 같았고요.

 

막연하게 아이를 믿고 사랑하면 성공한다가 아니라,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믿고 사랑해주는 방법,

아이가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믿고 사랑해주는 방법을 알려주고 그 결과를 여과없이 보여주는

부모라면 그들처럼,

꼭 읽어보세요. 저는 두번 읽어보았는데도 감동이였는데, 정말 두번세번 읽어보아도 감동일것 같았어요.

마치 내가 그들처럼 행동한다면 내 아이도 이렇게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겠다는 희망을 가득 담고 있으니까요..

 

육아에 지치고 힘들고, 아이를 이해할 수 없을때, 내말은 말을 듣지 않고 고집대로만 해서 속상할때,

지금 이 아이의 행동이 미래와 연결되어있다고 생각해보세요.

이게 나를 괴롭히고 골탕먹이려하는게 아니라 아이만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는 생각만으로도

솔직히 조금 더 마음이 가벼워지는것 같더라고요..

하루 아침에 그들의 부모처럼 되지는 않겠지만, 스티브잡스가 말한 점의 연결, 이 부분을 우리 아이에게 적용해보니

정답이 없는 육아라는게 조금은 더 와닿고 있지도 않은 정답을 찾으려 애쓰지 말아야겠단 생각을 했어요.

그냥 우리 아이의 인생일 뿐이라는것,

그 누구와도 똑같을 수 없다는게 육아,

기억할건 단지 아이의 지금이 아이의 미래라는것...

 

우리들의 아이가 앞으로 어떤 잠재력을 보여줄 지 모르겠지만, 그 멋진 잠재력을 다~ 보여줄 수 있으려면

우리는 그들처럼 해야한다는걸..그걸 꼭 명심 해야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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