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존과학의 비밀 - 우리 문화재를 지켜라!
서찬석 지음, 최희옥 그림 / 예림당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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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존과학의 비밀

예림당

 


첫째가 크니 이제서야 박물관의 재미를 알게되었나 요즘들어 박물관을 예전보다는 자주 방문하게 되는것 같아요.

역사에도 조금씩 관심이 생기고 그러다보니 자연히 문화재에도 관심이 생기는데

아이가 평소에 박물관을 관람하며 궁금해했던게 있었어요

 


어떻게 옛날에 만든게 이렇게 그대로 보여질수있냐고

가짜아니냐고

아마도 옛날에 만들걸 그대로 보고 만든 가짜라고 처음에는 생각했나보더라고요.

그래서 형태가 그대로 남겨진 유물들도 있고 아닌것들도 있다고 알려주었는데

저도 사실 잘 모르고 있었더라고요

예림당 보존과학의 비밀 책을 읽고나서야 알게되었어요

보존과학 덕분에 우리가 박물관에서 옛 유물들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다는것을요

땅속에 묻혀 있던 유물들을 말끔히 바꾸어 놓는것,

깨지거나 빛바랜 유물을 처음 처럼 되돌려 놓는것,

또 그것을 다시 우리 후대에 전하는 일까지 이 모든 일들이 바로 보존과학이라고 하네요.

 


어떻게 보존과학을 통해서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를 지킬수 있었는지 이 책한권으로 제대로 배우게 되었어요.

 


책을 읽고나니 아이가 빨리 이번주에도 박물관에 가보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특히나 책에 나왔던 그 유물을 다시한번 보고 싶다고 어떤부분이 보존과학으로 되살린것이고 그걸 자기 눈으로 직접

보고 싶다고 했어요.

아~ 이렇게 또 호기심이 커지는구나~ 생각하면 괜히 흐뭇했네요

 

 


우리에게는 어쩌면 생소한 보존과학

다친 문화제를 알맞게 치료나 수술을 시켜주는것이 바로 보존과학이라고 해요

망가진 모습 그 자체도 역사의 일부지만

가능하면 만들어질 당시의 모습을 그댇로 간직하는게 좋으니까 이렇게 보존과학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보존 과학자가 무엇을 하는 직업인지 이 책을 통해서 자세히 알아볼 수 있었어요.

 


문화재를 말끔하게 고쳐내니 보존과학자가 대단한 기술자라고 아이가 이야기했어요

무슨 마법사 처럼 그대로 되살려내니 제가 생각해도 대단한 기술자 같았어요

 

 

 

문화재는 세월이 흐르면 변형이 일어날 수 밖에 없고

그에 따라 자연히 상처도 입고 말아요.

녹이 슬거나 곰팡이가 피고 ,이끼가 생기거나 종이나무 같은것은 썩기도 하지요

 


하지만 보존 과학자가 있기에 우리는 원래의 아름답고 수려한 모습의 문화재들을 만날 수 있는것이에요

 


하지만 복원이 잘못되면 문제를 겪게되는데 그 대표적인것이 석굴암이라고 하네요

일본이 석굴암을 제대로 복원하지 못하고 원래의 지붕 형태를 무시한 후 시멘트로 만든 새지붕을 덮어버려고 복원을 했다고 해요

그렇게 석굴암은 엉성하게 복원될 수 밖에 없었다네요..

해방후에도 석굴암에 대한 보수 작업은 여러번 이루어졌지만 아직까지도 완전한 자연의 모습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고 해요

원래는 자연적으로 온도와 습도를 조절했던 석굴암이 현재는 내부의 온도와 습도등을 모두 기계의 힘으로 조절하는 상황이라고 해요.

 


이러한 이야기를 들으니 보존과학, 복원이라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고

이러한 사실이 정말 안타까웠어요.

우리 조상들의 지혜와 예술성까지 겸한 석굴암이였는데.. 잘못된 방법으로 복원해서 그 신비하고 위대했던 부분이 망가졌다고 생각하니

괜히 더 화가나더라고요. 특히나 일본이 그랬다고 하니 글을 읽으면서 더 속이 상했네요.

 


아이도 석굴암에 이러한 이야기가 숨어있었는지 처음 알았기에 매우 흥미롭게 책을 읽었어요

 


이 외에도 우리나라 문화재들, 그림들을 어떻게 복원했는지 등 보존과학에 대해서 재미있는 이야기가 많이 담겨있었어요

이야기 형식으로 들려주니 생소했던 보존과학이라는게 어렵거나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다가왔어요

 

 


보존과학을 통해서 X선 촬용을 통해서 최지원 초상화에 숨겨진 동자승을 발견하였어요.

이 사실을 토대로 그 당시 배경을 알 수 있더라고요.

X선으로 촬영하지 않았다면 그림속에 다른 그림이 숨어있을거라 생각도 못했을텐데

정말 너무 신기했어요.

 

 


보존과학을 통해서 복원하게된 초상화

복원과 보존 처리 작업을 통해서 당시의 원본에 최대한 가깝게 복원할 수 있기에 꼼꼼하게 분석한다고 하네요.

 

 


회화류 문화재 이야기로 지금까지 몰랐던 초상화에 대한 이야기도 배웠고

회화류 문화재가 왜 훼손되고 복원 및 보존 처리 법은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서도 알게되었어요

지금까지 그 어떤 책에서도 이런 이야기를 해준적이 없는데 저또한 많이 배우게 되고,

아이도 보존과학이라는것에 신기함을 감추지 못하더라고요.

 

 


말 탄 사람의 토기의 복원

 

 


3D 프린터를 통해 출력된 용 그림무늬 주자

 


이렇게 여러가지 문화재들이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복원되었는지 알아볼 수 있는 상당히 흥미로운 책, 보존과학의 비밀

아이들이 역사를 배우면서 우리나라 문화재를 접하게되고,

박물관 등에서 우리의 유물을 직접 눈으로 보게되는데, 그런 아이들에게 문화재와 역사와 함께 더불어

보존과학에 대해서 알려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것 같아요.

 


특히나 과학에도 관심있는 아이라면, 보존과학의 매력에 빠질만큼 멋진 책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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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들의 창의력 - 창의력의 대가들에게서 배우는 57가지 성공 습관
로드 주드킨스 지음, 마도경 옮김 / 새로운제안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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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키우면서 창의력에 대해 상당히 관심이 많은데요.

이번에 새로운제안 출판사에 신간이 나왔는데 제목만 보고 너무나 읽어보고 싶었어요.

천재들의 창의력,

평소에도 궁금했던 천재들의 창의력,

천재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떻게 창의력을 키우고,

그들의 창의력의 비밀은 뭘지 궁금해질수밖에 없는데요.

물론 우리아이가 천재는 아니지만, 그들의 방법을 배워 우리 아이에게도 창의력이란것을

키워주고 싶을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았어요.

 

 

 

 

 


창의력의 대가들에게서 배우는 57가지 성공습관

워홀, 가우디,마네, 고다르 등

위대한 예술가들의 습관을 해부했다고 해요

책 표지를 읽으면서부터 너무나도 내용이 궁금했어요.

 


도대체 어떤 이야기가, 어떤 비밀들이 숨어있을까 한번에 읽어내려갔어요

 

 

 


차례를 보면서 저자가 제시하는 57가지의 성공 습관을 훑어보았는데

먼저 읽어보고 싶은 것들이 눈에 띄더라고요.

평소에 제가 의문을 품고있었던 부분이었거든요.

그런부분들에 대한 답이 담겨있다고 생각하니 저도 설레더라고요.

 

 

 


그들은 평범한 가문에서

평범한 집에서

평범한 동네에서

태어나 자랐다

그러나 훗날에는 그 평범한 이들이

비범한 사람이 되었다!!!!

 


캬... 정말 너무 멋진말이 아닌가 싶더라고요.

우리 아이도 평범하지만 비범한 사람이 될 수 있다니!! 라는 생각이 불현듯 떠올랐어요

 

 

 

이 책에서는 그들이 비범해지게된 여러가지 습관들을 여러 인물들을 통해서 배울 수 있었어요.

 

 


창의적인 사람들은 자기 자신을 창의적인 사람이라고 믿는 천부적인 능력을 타고 났다고 해요

그들은 자기 자신을 창의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창의력을 발휘할수있다는것이죠

결론은 자기 자신을 믿으라네요

자기 자신을 믿는만큼, 자기 신뢰 덕분에 최고의 인물로 성장할 수 있다고 해요.

 


"우리는 자기 자신에 대해 엄청나게 높은 자신감을 가져야한다."

조르조 데 키리코

 


진짜 너무 멋진말이 아닐 수 없었네요.

아이에게 무언가를 강요할게 아니라, 아이 스스로 자신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하게끔

가르치는게 가장 중요하다는걸 깨닫게 되었어요.

 

 


내면의 강한 믿음과 신념은 회복탄력성을 만들어 내기에 단단한 자기 신뢰를 바탕으로 고난의 시기를 이겨낼 수 있다고 해요.

그러니 우리는 자신과 자신이 하는 일에 자신감을 가져야하낟고 해요

살다보면 반드시 고난의 시기가 찾아오는데 당신을 비판하는 사람들이 반드시 생길것인데

그런 고난의 시기를 헤쳐나갈 무언가는 오직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 뿐이라고 해요

행복이란 문제가 없는 상태가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 자체라고 하네요

 


이 책은 정말 글귀 하나하나가 명언같고 좋은 말들이 너무 많아서 계속 책장을 접게되었어요.

사실 아이가 조금 크면 스스로 이 책을 읽어보았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어요.

 

 


또 창의력은 누구나 배울 수 있는 기술이지만 무엇이든 귀중한 것을 얻으려면 인내가 필요하듯

창조적인 사람들은 끈질기다고 해요

창의력을 발휘하려면 끊임없이 자기 자신과 자신의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발전시켜야 한다는거죠.. 더는 갈 수 없겠다 싶어도 말이에요

 

 

 

그리고 창의적인 사람들은 장소나 기분에 관계없이 일을 하며 이상적이 조건이 조성될때 까지 기다리지 않는다고 해요

완벽한 날은 절대로 오지 않는 다는 것을 알기때문에 일하기에 이상적인 장소나 분위기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하네요

일을 할때 어떠한 핑게도 대지 말고 어디에서 일하든 당신의 기분이 어떻든 창의력을 발휘하는데 그 어떤것도 방해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해요

그래서 창의력은 쉬는 법이 없다고 하네요.

 

 


창의력으로 성공한 사람들은 자신이 가장 관심 있는 분야에 전념하는데

그들은 결코 먹기 살기 위해 직업을 선택하지 않으며 진정한 열정을 한낱 취미로 전락시키지도 않는다고 하네요

보통 우리는 아무리 잘하는 일이라도 좋아하는 일이라도 직업적으로 돈이 되지 않으면 취미로 두는 부분이 많고

하기싫어도 보수를 많이 받는 직업을 선택하려하는데 창의적인 사람들은 절대 그렇지 않다고 하네요

무엇을 좋아하든 상관없이 그것을 열심히 하라고 하네요

시도했다가 실패해도 좋다며...

적어도 시도는 했기 때문에요

시도조차 하지 않으면 그때 시도했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 하는 미련이 머릿속에 계속 남을것이라고요

 


과거를 돌아보며 그때 이랬으면 좋았을걸,

그랬어야 하는데

이렇게 할수도 있었는데 라며 후회하는 것 보다 더 슬픈 일은 없다고 해요

 


정말 우리아이에게 꼭 이야기 해주고 싶고

저에게 또한 이야기해주고 싶은 구절이였어요.

 

 


수백만의 사람이 사과가 떨어지는 것을 보았지만

그 이유를 알고 싶어 한 사람은 오직 뉴턴뿐이었다

이 말한마디로도 참 많은 생각각이 들더라고요.

 


무슨일이든, 어디에서든 계속 질문을 하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답보다 질문이 더 중요하다는걸 깨닫게 해주었어요

 

 


인정받고 싶은 욕구 때문에 사람들은 주변 사람들이 하는 일을 하고 싶어한다고 해요

그러니 남들이 이상하다고 특이하게 생각해도 걱정하지 말라고 하네요

독특함은 장점이라고요

독창적인 사람들은 자기만의 독특한 방식을 개발하고 그것이 차원이 다른 사고방식으로 이어지기에

강력한 강점이 될 수 있다고 해요.

우리 아이가 남들과 다르다는다면, 

남들과 다르다는 것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많은 격려를 해줘야할것 같았어요

 

 

이외에도 정말 너무나도 도움이되는 대가들의 57가지 성공습관을 엿볼 수 있는

천재들의 창의력

아이들이 창의적으로 크길 바란다면 꼭 한번쯤 읽어볼만한 책이고

초등 고학년만 되어도 직접 읽어보라고 권해주고 싶을만큼 너무 좋은 책이였어요.

아이들 스스로 천재들의 성공습관을 만나고 생각하며 자신의것으로 만드는 그과정이 아이를 한층 더 성숙하게 해줄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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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영어 하나하나 알기 쉽게 : 시제.가정법 Real 영어 하나하나 알기 쉽게 3
데이비드 세인 지음, 다카야마 와타루 그림, 김인아 옮김 / 꿈결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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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영어 하나하나 알기 쉽게

시제 가정법

꿈결 출판사

 

 

 

영어유치원에 다닌 아이들은 영어로 이야기할때나 영어 일기를 쓸때 시제를 자유자재로 잘 표현하는걸

본적이 있어요.

그 어린아이들에게 시제를 일일이 설명하고 의미를 가르쳐 알았다기보다는

반복된 표현들과 계속 노출되는 영어로 자연스레 그렇게 말하고 쓰게 되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영어유치원만큼 많은 시간을 영어에 노출안된 우리 아이들은 시제라는 의미에 대해서 배워야하고

또한 어떤 규칙으로 어떻게 표현해야하는지 부터 배워야할것 같았어요.

유치원에서 하루 30분 남짓, 집에서 저와 30분 남짓, 영어를 접하는 와중에 시제까지 완벽하게 가르치기란

보통일이 아니더라고요. 물론 제가 영어를 전공했으면 더 쉬운방법으로 아이에게 가르쳐줄 수 있고,

어렵지 않게 사용할 수 있도록 유도할 수 있겠지만, 엄마 조차도 시제가 헷갈리는데

어찌 아이들을 쉽게 가르쳐줄 수 있겠어요.

그래서 엄마표 영어를 하면서 저도 회화공부를 하고 혼자 작문도 해보고 영어를 배우려 노력했는데

시제부분, 가정법부분이 정말 너무 어렵더라고요.

전치사 관사 뿐만아니라 더 큰 산 시제...

우리나라에는 시제라는 개념이 따로 없지만 영어에는 시제 규칙이 엄연히 존재하고

우리들은 현재와 과거 미래를 구분해 내야하죠.

그런데  시제의 기본을 꼭 알아야 영어로 자유자재로 표현할 수 있다고 하니

아이나 저나 제대로 배워야겠더라고요.

저도 어릴때 시제에 대해서 정말 열심히 공부한것 같은데 시험은 잘 치루었지만

현재 머릿속에 남는 영어는 정말 기초적인 수준밖에 되지 않으니

아이들을 가르치기는 더 어려운것 같아요.

저는 정말 영어잘하는 엄마들이 가장 부러워요 ㅠㅠ

 

 


비영어권에 사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들

헷갈리는 표현들을 직관적인 이미지로 이해시켜준다고 해요

 

 

 


차례를 훑어보면 시제의 기초 상식과, 기본적인 시제, 상급 시제, 그리고 한정사를 구별하는 방법등을 다루고 있었어요

 

 

 

 

 


또한 이 책은 원어민이 어떤 감각으로 시제와 가정법을 사용하는지 만화를 읽으며 즐겁게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었는데,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고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같아서 저희 아이에게는 잘 맞는것 같았어요

 

 


우선 시제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설명해주었고 그림으로 시제와 가정법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어요.

 


 

 


동사의 형태가 같더라도 뉘앙스에 따라 시제를 구분할 수 있도록 예문으로 체크할 수 있게 되어있었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정법이 무엇인지, 직설법과 더불어 그림을 통해 조금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죠.

 

 


또 표로 시제를 비교해줘서 단순, 진행형, 완료형, 완료 진행형으로

동사의 형태가 어떻게 달라지는 지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었어요.

 

 


본문으로 들어가면 주제에 맞게 재미있는 만화가 나오고

그 만화에 나온 문장을 통해서 시제에 대해 배울 수 있었어요.

두문장씩 비교하고, 그 문장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이 나와주다보니 저는 물론 아이에게도 상당히 많은 도움이 되겠다 싶었어요.

우선 다른 책들보다 쉽게 설명해주니까요. 그 부분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어요.

집에서 엄마표료 공부를 하게되면 영어부분에 대한 설명이 자세히 나온 가이드북이 있는 교재가 참 좋던데,

이 책은 그러한 가이드북보다 더 자세하게 하나하나 알려주니 저처럼 영어를 잘못하는 엄마도 이 책을 통해서 함께 배울수있겠더라고요.

그리고 설명이 너무 자세히 되어있다 보니, 우리나라에는 없는 시제라는 개념이 머리속에 더 잘들어오는것 같았어요.

아이의 입장에서도 시제라는 부분이 참 헷갈릴 수 있는데 정말 친절하게 자세히 설명해주더라고요.

 


저는 시제와 가정법 책을 가장 먼저 읽어보았지만

Real 영어 하나하나 알기 쉽게 시리즈 모두 구입하고 싶었어요

동사, 전치사, 형용사 부사, 관사

이 책들을 가지고 아이와 공부한다면 조금더 알기 쉽게 설명해줄 수 있을것 같아서요.

 


그림으로 배우는 실전영어!!

알기 쉽게 배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었던 저에게는 완소 교재, Real 영어 하나하나 알기 쉽게 시리즈

저처럼 시제나 가정법에 관해 아이와 함께 공부해보고 싶으신분들에게는 좋은 교재가 될것 같아서 권해드리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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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스키 선수 피리 부는 카멜레온
변지현 지음, 이가혜 그림 / 키즈엠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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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스키 선수

키즈엠

 

얼마전 멋지게 끝이난 평창동계올림픽의 여운이 계속 남아있을 쯤

키즈엠 출판사의 아프리카 스키 선수라는 책을 읽어보게 되었어요.

어찌나 아름답고 따뜻하고 감동적이던지..

실화를 바탕으로한 그림책인가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제목만으로는 생소한 아프리카 스키 선수

어떻게 무더운 아프리카에 스키 선수가 있다는걸까요?

제목 부터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책이였어요

저역시도 아이들에게 읽어주기 전부터 이 책에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몹시 궁금했고요

 

 

요즘 학교에 가는게 즐거운 마하마네

 

 

마하마네는 선생님께 스키이야기를 또 해달라고 졸랐어요

 

 

얼마전에 캐나다에서 오신 에디 선생님의 취미는 스키 타기였죠

선생님은 스키를 타면 꼭 구름위를 미끄러지는 것 같다고 했어요

 

 

 

마하마네는 상상했어요

구름위를 미끄러지다니

정말 환상적일것 같다고요

 

 

 

자신의 꿈에 대해 이야기 해보는 시간

마하마네는 세계 최고의 스키 선수가 될거라고 했어요

여러장의 종이를 이어붙이고 커다랗게 만든 스키를 타는 자신의 모습!!

정말 기발하지 않을 수 없었어요

스키 선수가 된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며 눈빛이 반짝반짝 빛나는 마하마네의 모습은 절로 엄마미소를 짓게 만들었어요

 


친구들은 그런 마하마네를 놀렸죠

에디 선생님은 마하마네의 마음이 다쳤을까봐 걱정했지만

마하마네는 웃으며 말했어요

그래도 꼭 스키 선수가 될거라고요

 

 

 

 

마하마네의 머릿속엔 온통 스키 생각뿐이였어요

어떻게 하면 스키 선수가 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뿐이였죠

 

마하마네는 스키 연습을 했어요

하지만 그렇게 연습을 하다 알파가 할아버지네 밭을 망가뜨리기도 해 혼이 났어요

할아버지는 마하마네에게 헛꿈이나 꾸면서 말썽이나 부리는 녀석이라고 했죠

할아버지의 꾸지람에 마하마네는 몹시 슬프고 마음이 아팠어요

눈도 안 오는 곳에서 스키 선수를 꿈꾸다니..

할아버지 말이 맞을거란 생각에 마하마네는 더 슬펐을거에요

 

 

그때 친구들과 선생님이 마하마네를 찾았어요

마하마네는 또 꾸지람을 들을까봐 걱정이되 다시는 스키 연습 같은걸 하지 않을거라고 했죠

에디 선생님은 고개를 저으시며

꿈을 향한 너의 노력들에 사람들이 감동했다며 말씀해주시며

마하마네가 연습하는 사진을 보여주셨어요

선생님이 찍은 마하마네 사진을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보게된거죠

그리고 국제 올림픽 위원회에서도 보게되고 마하마네를 올림픽에 특별 손님으로 초대했다는 이야기를 해주셨어요

 

 

선생님의 SNS가 전세계로 퍼지면서 마하마네의 스키에 대한 열정을 다들 아시게되고

마하마네가 꿈을 이룰수있도록 도와준거에요.

실제로 요즘 좋아요가 많은 글로 인해서 여러가지 일들이 일어나곤 하는데요.

마하마네의 이야기도 그러한 일인것 같아서 정말 실화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스키에 대한 열정에 감동한 사람들이 마하마네의 꿈을 응원하며 도와준 부분은

너무나 아름다웠고 감동적이였어요.

누구에게나 꿈을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의 메세지를 전달해주는것 같았어요.

 

아프리카에 살게되면 눈을 보는게 정말 꿈같은일이라고 하는데,

그 눈에서만 할 수 있는 스키 선수에 대해 꿈을 꾼 마하마네,

결코 불가능할것 같은 꿈이었지만 결국 그 꿈에 한발짝 더 다가가게 되었죠

마하마네의 열정때문에요.

원하면 원하는대로 이룰 수 있다는말이 현실이 된 순간이였죠.

우리 아이들에게도 제각기 다른 꿈이 있을거에요.

그런 꿈을 그 누군가는 불가능하다고 할지 모르지만, 그게 부모가 되어서는 안되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멀리서도 이렇게 응원하고 그 열정에 감동하는 사람이 있는데 부모가 자신의 생각과 맞지 않는다고

아이의 꿈을 인정하지 않는건 어리석은 행동이라는걸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죠.

 

정말 나중에 올림픽에서 멋진 스키선수로 성장한 마하마네를 만나고 싶어 괜히 설레이는 마음이 들기도 했네요.

 

아프리카 스키 선수

책 제목만 보면 정말 뜬금없는 이야기라고 생각할 수 도 있겠지만

그 속에 결코 불가능한 꿈은 없다는걸,

우리가 바라는건 결국 이루게 될거라는 걸 알려주는 따뜻한 그림책이였어요

역시 키즈엠 신간 답다 생각이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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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커 군과 실험실 친구들 - 실험기구들의 신나는 요절복통 과학수업 비커 군 시리즈
우에타니 부부 & 야마무라 신이치로 지음, 오승민 옮김 / 더숲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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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커 군과 실험실 친구들

더숲 출판사

 

 

아이가 이번 새학기부터는 과학실험을 꼭 해보고 싶다고해서 선착순 신청을 열심히 해서

드디어 3월달 부터 과학실험을 하게되었네요

아직 과학실험은 처음이라서 모르는게 많을텐데, 아이의 마음은 무언가를 실험한다는 생각에 들떠있더라고요~

그렇게 하고 싶었던 과학실험이니 얼마나 기분이 좋을까 싶기도 하고요

 

우선 그래서 아이와 함께 과학실험에 대해서 조금 알아보고 수업에 참여하려고 했어요

더숲 출판사의 비커군과 실험실 친구들 책을 읽게 되었죠

실험기구들의 신나는 요절복통 과학수업 너무 재미있을것 같았어요

일본책인만큼 그림또한 너무 귀엽고 디테일했어요

또 이 책은 아이가 처음 만나본 방식으로 되어있었는데요, 우리나라 책과 다르게 반대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책장을 넘기게 되어있었어요

아이는 책이 불량이라고 생각했는데, 일본 만화책들을 만나본적이 없어서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구나 싶었어요

 

 

 

130가지 실험실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책이였어요

과학실험실의 실험기구들이 마치 살아있는것 처럼 비커군이 탄생했고

비커군과 친구들을 통해서 실험기구 친구들도 만나보고

그들의 세상은 어떤지도 알게해주는 너무 흥미로운 책이였지요

 

 

이 책은 캐릭터 그림으로 실험실 친구들을 만나고

또, 성격이나 다양한 친구들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고 해요.

캐릭터의 특징, 함께 실험하는 동료 친구들, 캐릭터의 정식명칭등을 통해서

실험기구에 대해 세세하게 배울 수 있을것 같았어요.

물론 아주 재미있게 말이죠~

 

 

 

그림부터 귀엽다보니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밖에 없었어요

비커군의 이름이 왜 비커인지,

비커라는 이름이 새의 부리란 뜻의 peak에서 유래되었다는걸 알게되었어요

비커는 액체를 담고, 반응 시키기도 하고 가열할수도 있다는 특징을 알게되었죠

 

중간중간에 만화로 되어진 스토리가 있어서 아이가 너무 재미있어했어요

만화로 만나보니 글밥만 있는 책보다 접근하기도 쉽고 우선 아이가 재미있게 끝까지

책을 볼 수 있었던것 같아요.

 

비커에도 정말 종류가 많다는걸 이 책을 통해서 알게되었네요

저도 비커하면 하나의 모양만 생각했는데

크기와 모양 그리고 재질이 달라 종류가 정말 다양하더라고요

스테인리스 비커가 있는줄 몰랐어요

또한 코니컬 비커라는 원뿔모양의 비커는 액체가튀어도 문제가 없고

흔들어 섞어도 넘치지 않아서 그런 실험의 용도로 씌인다고 하더라고요.

 

사실 이렇게 실험 기구들에 대해서 자세하게 배워본것은 저도 처음이라 이 책이 아이에게 정말 도움이 많이 될거란생각을 했어요

 

또 우리가 기구의 모습은 본적이 있지만 그 기구의 이름이나 특징을 자세히 모르는것들도 많은데

책을 통해서 하나하나 배울 수 있어서 좋았던것 같아요.

비커, 스포이드, 알콜램프,삼발이,시험관,등등은 알고 있었지만

그외에 기구의 이름은 몰랐거든요. 정말 신세계란 생각을 했어요. 이런 책이 있다니~,

아이는 자신이 마치 실험실에 온 것처럼 책속 실험기구들을 하나하나 만나보았어요

 

실험기구의 이름과 특징 이외에도 만화를 통해서 그 실험기구가 실제로 어떤 실험에 씌이는지

과학 실험을 하면서 주의해야할점은 어떤것이 있는지 등을 배울 수 있어서 실험기구에 대한 이해가 더 수월했던것 같아요.

한번 읽고 모든 실험기구의 이름을 다 숙지하고 그 특징을 기억하지는 못하겠지만 아이는 너무 재미있다며 자기책상 책꽂이로 가져갔어요

보통 정말 자주읽고싶은 책만 그렇게 하거든요. 무척 마음에 들었다고 느꼈네요

 

새학기 되면서 초등학교에 과학실험 방과후 많이들 신청하시죠?

과학실험 전에 이 책을 읽어보고 미리 실험기구들을 만나본다면 아이들이 과학 실험에 더 자신감이 넘치지 않을까요?

저희 아이는 책을 읽어본 후에 빨리 과학실험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만 하는것 같았어요 ㅎㅎ

꼭 과학실험을 방과후를 하지 않더라도, 과학에 관심있는 친구들이라면 너무나도 재미있게 읽을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더숲 출판사

비커군과 실험실친구들

 

실험실 친구들을 귀여운 그림을 통해 만나보실분들은~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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