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타고 북적북적 도시 탐험 - 버스, 지하철, 경전철, 여객선 타고 원하는 장소까지 똑똑한 책꽂이 6
이나 게츠버그 지음, 마이크 로워리 그림, 천미나 옮김 / 키다리 / 2017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키다리 출판사

 

 

 

 

 

 

 

대중교통 타고 북적북적 도시 탐험 책을 받았어요

워크북과 귀여운 그림의 책갈피 까지 함께 동봉되어있었어요

 

 

 

 

색감부터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우리가 주위에서 볼 수 있는 대중교통

대중교통에는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버스, 지하철, 경전철,여객선등 우리나라에서 볼 수있는 대중교통도 있고

외국에서 볼 수 있는 대중교통도 있네요

이러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어떻게 원하는 목적지 까지 이동할 수 있는지 배워보는 유익한 그림책이였어요

 

 


앞표지와 뒷표지를 펼쳐보니 그림이 이어져 있더라고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밖에 없겠죠?

 


 

 


북적북적 보시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넓은 도시를 페이지안에 빼곡한 건물들로 표현해보았어요

정말 도시는 넓고 빌딩이나 건물도 많고 도로도 많고 차도 많잖아요

자세히 보면 기차도 보이고요

디테일하게 표현된 그림만으로도 너무 멋져서 꼼꼼하게 살펴본다고 한참을 들여다 보았네요

 

 


우리 아이들과 함께 도시 탐험을 할 다섯주인공들이 소개되어요

다 각자 다른 방식으로 어린이 대공원을 갈꺼에요

 

 


정말 복잡한 지하철 노선도

저희는 서울이 아닌 지방이라서 지하철 노선도 몇개 없다보니

헷갈일 일도 크게 없는데 노선이 많으면 정말 그만큼 많이 헷갈릴것 같아요

이렇게 복잡한 노선들 사이에서 목적지를 잘 찾을 수 있을까요?

 

 


우선 아이가 가장 먼저 마음에 든다고 했던 브로디박사는

자전거르 좋아하는데 자전거를 타고 선착장으로 가서 여객선을 탄 다음 다시 자전거를 타고 어린이 대공원으로 간다고 해요

 

 


여객선을 어떻게 타는지 알려주고

섬에서 다른 도시로 가는 여러가지 방법도 알려주어요

우리나라에서는 자주 볼 수 없는 풍경이라서 아이와 함께 살펴보면서 여러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어요

개인보트가 있는 시민들도 있는데 보트를 운전하려면 면허증이 꼭 필요하다네요~

아이가 우리아빠도 보트를 가지고 있으면 좋겠다고 보트를 가진 사람들이 너무 멋지다고 하더라고요

언제나 보트를 타면 바다위를 건널 수 있겠죠?

 

 


브로디 박사는 자전거를 자주 타고 다니는데 도시에서 자전거를 탄다는건 어떤건지 잘 설명해주고

자전거 전용도로를 이용하고 자전거를 안전하게 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었어요

 

 


두번째로 마음에 들었던 주인공인 테오도르 리브카 아저씨

안그래도 친구들하고 스파이놀이에 심취해있던 참이였는데

스파이 요원들은 어떻게 목적지로 이동하는지 알아보았어요

아이가 매우 흥미진진해 하더라고요

왜냐하면 미행당할 경우를 대비해 아주 복잡하고 멀리 돌아가는 길을 선택한다고 했거든요

기차를 두 번 타고

한참을 걷고 지하철도 세번이나 타기로요

 


리브카 요원은 일일 승차권을 샀어요

이걸 사면 하루 동안 이동 방향에 관계없이 대중교통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해요

 

 


지도를 보지 않거나 주민에게 길을 묻지 않으면 길을 잃고 이리저리 헤매기 쉬울수도 있다고

길을 잃지 않고 목적지로 갈때 유의할 점도 이야기해주었어요

 

 


그리고 목적지에 도착해서도 긴장을 늦출수 없는 리브카 요원

화장실에서 옷을 갈아입는 치밀함을 보여주네요~

목적지 도착~

가장 빠른 탈출로 옆에 앉아서 차를 마시더라고요

 


리브카 요원이 나올때는 아이가 정말 너무 재미있게보았어요

 

 

 

 

그 외에도 괴짜가족,로비,보리스가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어린이 대공원을 찾아와요

 

 

 

 

 

 

 


어린이 대공원에서 주인공 친구들을 찾는것 또한 너무 재미있는 활동이였어요

숨은그림찾기는 언제나 아이들을 집중하게 만들죠~

 


5가지의 방법으로 어린이대공원을 갈 수 있단 걸 배웠어요

 


아이들과 어디 놀러갈때면 엄마랑 갈때는 대중교통을

아빠랑 갈때는 승용차를 이용했었죠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버스에서 지하철로 환승할때도 있고

버스에서 버스로 환승할때도 있고 걸어야할때도 있었죠

책 속 주인공들이 대중교통 타는 모습이 자신과 별로 다르지 않아서 그런지 매우 친근하게 느끼는것 같았어요

특히나 로비를 보면서 엄마와 놀러가는 자기 모습 같다고 하더라고요

 


괴짜가족이 나올때는 승차권의 종류에 대해서도 알아보았어요

또 보리스가 나올때는 장애인안내견의 시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모습을 바라볼 수 있었어요

 


휠체어를 타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다른 사람들의 모습도 그림에서 종종 발견할 수 있었어요

우리나라 그림책에서 보면 장애를 가진 사람이나, 휠체어를 탄 사람에 대한 그림들이 잘 없는데요

외국 그림책들은 이런부분이 아무렇지도 않게 언급되다보니 아이들에게 장애를 가진 사람들도

우리 사회의 일원이라는 생각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도록 해주는것 같았어요

 


특히 보리스의 주인은 눈이 안보이는데 장애인안내견 보리스를 통해서 공원으로 가서 친구를 만나는 모습을

이렇게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는건데

우리가 어쩌면 당연하게 받아들여야할 부분들도 그렇게 하지 못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게 했어요

어린이 대공원이라는 공간이 정말 모두를 위한 공원임을 알려주는 부분 같았어요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도시를 탐험했을 뿐아니라

다양한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있는 눈까지 길러 줄 수있는 그림책이였어요

 

 

 

 

 


마지막 페이지에는 책에 나오는 단어들을 살펴볼 수 있도록 되어있었는뎅

경전철, 수상택시, 스파이

아이들이 궁금했던 단어들이 잘 설명되어있었어요

 

 


중간에 괴짜가족이 나올때 디제리두라는말을 하는데

그게 뭐지? 하며 생각했었는데

속이 빈 나무로 만든 호주 원주민들의 전통 목관 악기 라고하네요

저희는 페이지 뒤에 단어 설명이 있는줄도 모르고 직접 찾아보았거든요

 

 

 

 

 

 

실제로 디제리두를 찾아보니 자크가 들고 있던 가방안에 디제리두가 들었겠구나 싶었네요

 

 


장애인안내견, 점자 등 장애인들의 삶을 이해할 수 있는 단어들의 설명까지 들어있어서 좋았어요

정말 차별 없이 모두를 아우루는 너무 좋은 책이 아니었나 싶어요


 

 

 

 

책을 다 읽고나면 큐알코드가 나오는데

큐알코드를 찍어보니 독후 활동지를 다운 받을 수 있도록 되어있었어요

 

 

 

 


아이들이 형제거나 자매인경우, 워크북이 없는경우

파일을 다운받아서 아이들과 해보면 좋겠더라고요

 


세심하게 큐알코드와 연동해놓아서 책을 본 사람들이 모두 즐길 수 있을것 같았어요

 

 

 


저희는 함께 온 워크북으로 아이와 함께 독후활동을 진행해보았어요

 

 

 

 

 

 

 


너무 재미있게 구성이 되어있죠?

책을 제대로 읽지 않으면 워크북 활동이 조금 어려울수있으니 책을 재미있게 다~ 즐긴후 하면 좋을것 같았어요

 


특히나 대중교통의 개념과 이용법을 한눈에 보여주는 정보 그림책이고

교과 1학년 안전한 생활, 2 우리모두교통안전, 교통규칙을지켜요

3학년 이동과 의사소통과 연계되기때문에 엄마들이 좋아할수밖에 없겠더라고요 ㅎㅎ

저 역시도 이렇게 좋은 책이 교과랑 연계된다고 하니 1석2조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먼저 주인공들의 이름을 써보았어요

 

 


그리고 가장 좋아했던 순서대로 어린이 대공원으로 가는 과정을 적어보았어요

천천히 생각을 더듬어가면서 그림을 보면서 그 과정을 적어보았네요

잘 모르겠다고 할때는 책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어요

 

 


다섯 주인공들이 목적지로 가는 여러가지 방법들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며

머릿속으로 그 방법대로 따라가보고 글로 표현하는 활동이였어요

아이들의 기억력,집중력, 거기다 공간지각력 까지 요하는 활동이 아닐까 싶었어요

 

 


책에서 해보았듯이 다섯 주인공을 찾는 퀴즈가 나왔어요

또 어떤 주인공이 좋은지도 써보라고 했고요

리브카 요원을 가장 멋지다고 한 저희 아이는

스파이라서 왠지 멋지다고 너무 솔직하게 표현했네요 ㅎㅎ

 


저는 보리스가 가장 멋지던데 말이에요

어른들도 헷갈릴 수 있는 대중교통을 눈이 보이지 않는 주인을 안내하며 찾아오다니

정말 너무 기특하고 멋졌어요

 

 

 

이렇게 다섯 주인공들과 함께 도시 곳곳을 대중교통을 타고 탐험을 해보았어요

쉽게 접할 수 있는 대중교통부터 우리나라에서는 잘 볼 수 없는 대중교통까지

그리고 대중교통을 어떻게 이용하는지 등의 방법까지 자세하게 배울 수 있는 책이여서

너무 유익한 시간이였네요

아이들이 조금 더 크면 스스로 대중교통을 이용해야하는데 미리 이렇게 어떻게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이동할지

생각해보는 시간도 너무 좋은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