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백과사전 - 탄생부터 죽음까지 놀라운 몸 이야기 밝은미래 그림책 30
로스 애스퀴스 그림, 메리 호프만 글 / 밝은미래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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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부터 죽음까지 놀라운 몸 이야기

사람 백과 사전

밝은 미래 출판사



The Great Big Body Book


아이가 인체에 대해서 참 관심이 많은데요

단순히 인체 말고 사람에 대해서 알려주는 백과사전이 있네요

사람..

뼈와 근육 등 신체만을 알려주는 인체에 관한 책이 아니라

탄생 부터 죽음까지 놀라운 몸에 관한 이야기가 담긴 책이였어요


아이가 평소에도 인체에 대해서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매우 흥미롭게 책을 읽었어요

 


 

 


 


책장을 넘기면서 나를 찾아볼래?

귀여운 고양이의 미션

책을 보는 재미를 더 해줬네요


우리들은 모두 몸이 필요해요


몸이 없이는 아무것도 할수 없죠

그렇지만 몸으로 모든 일을 할 수있는건 아니에요

우리가 꿈꾸고 소망하고 생각하는건 몸 안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거든요


우리의 몸, 밖, 안, 그리고 뼈에 대해서 설명해주네요

 


사람 하면 삶과 죽음이죠


새로운 삶

갓난아기들은 살아가는데 필요한 모든것을 거의 갖추고 태어나는데 치아는 없어요

그리고 우유를 어떻게 빨아야 하는지도 알고 있고

도움이 필요하면 울음 소리로 표현할줄도 안다고 해요


모두 아기였던 시절이 있죠

우리들은 모두 아기에서부터 삶을 시작해요

 


중요한 단계

우리가 아기들처럼 계속 자란다면 우리는 전부 거인이 될거에요

그리고 아기들은 필요한 것이 있으면 다른 사람들이 다 해줘야해요


아기들은 시간이 흐를수록 치아가 자라고 머리숱이 많아지고

뼈도 길어지고 근육도 튼튼해지고

머지 않아 기어 다닐 뿐만 아니라 걸음마도 할수있게되어요


또 크면서 우유말고 다른 것들ㅇ르 먹을 수 있게 되고요

언제 화장실에 가야 하는지를 느낄 만큼 자라면 기저귀도 필요없게 되고요


이렇게 자라는 단계가

우리 삶에서 참 중요한 단계라고해요



 


사람들의 몸은 모양과 크기, 색깔이 저마다 달라요

하지만 사람들이 기대하는 것 처럼 모두가 똑같이 자라난는건 아니라고 해요


우리 몸이 해야할 일이 엄청 많은데

그런 일들을 거의 다 잘해내는건 정말 놀라운 일이라고 해요


우리의 심장은 우리 일생 동안 쉬지 않고 매일매일 뛰죠

우리의 몸은 정말 훌륭하고 멋져요

 


남자아이와 여자아이는 몸의 생김새가 조금 달라요

보통은 남자아이로 태어나면 남성으로 성장하고

여자아이로 태어나면 여성으로 성장해요 대부분은요


태어날 때부터 정해진 몸을 편안하게 느끼는 사람만 있는건 아니에요

그렇다고 해도 모든 사람들은 여전히 똑같이 소중하죠


분행색은 여자아이

파랑색은 남자아이에게 어울리는 색이라고 생각한다면

다시 한번 생각해보라고 하네요


성정체성에 관해서 언급해주면서

다시 한번 모든 사람들이 여전히 똑같다고 소중하다고 일러줘서 참 좋았어요

 


우리 몸은 뇌의 도움을 받아서 여러가지 일들을 배울 수 있어요

몸이 자라고 힘이 세지만 어려운 일들도 척척 해낼 수 있고

우리는 모두 자라면서 몸의 변화를 맞게 되고 키도 쑥쑥 자라요

 


십대가 되면

우리는 몸에 아주 큰 변화를 겪는 데요

이런 시기를 사춘기라고 하죠

이때 남자아이들은 목소리가 굵어지고

얼굴이나 몸의 특정 부위에 털이 나기 시작해요

여자아이들은 가슴과 엉덩이가 도드라지고 몸의 특정 부위에 털이 나기 시작하죠

이런 변화들 때문에 기분이 이상하고 불안할 수 있지만

어른이 되기전에 모든 아이가 겪는 일이라는거에요


이때 온종일 거울 앞에서 보내는 일도 종종 있는데

내가 누구인지, 내가 어떻게 생겼는지, 오래도록 생각하게 되는 때가 십대라서 그렇다네요


 


어른들에게도 몸의 변화가 일어날 수 있는데요

엄마의 배속에 아기가 생기면 특히 많은 변화가 있죠

아기를 가져서 배가 나오는건

살이 찌는 것과는 다른 일이에요

엄마의 몸 안에서 또 한 사람이 자라나고 있는 아주 경의로운일이죠


몸의 생김새는 꼭 먹는 것 때문 만도 아니라고 하네요

어떤 사람은 굉장히 말랐지만 많이 먹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굉장히 뚱뚱하지만 적게 먹기도 하고

살이 찌고 안 찌고는 먹은 음식이 몸안에서 필요한 에너지로 충분히 쓰이는지

필요한 것보다 더 많이 먹어서 에너지로 쓰고도 남는지에 따라서 달라지는 거라고 하네요

 


음식은 우리에게 필요한 에너지를 주고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음식을 먹어야 몸도 잘 자라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어요

그런데 음식에는 더 건강한 음식과 덜 건강한 음식이 있어요

설탕, 지방, 소금을 너무 많이 먹는건 건강에 좋지 않아요


단백질, 채소, 과일, 물을 매일매일 먹으면 좋다네요

그리고 달리기

 



부러지고 멍들고 아플때


우리 몸은 스스로 회복하는 힘이 뛰어나요

시간이 지나면 뼈도 붙고 멍도 옅어지고 다친 살갗도 아물어요

시간이 흐른다고 모든 병이 다 낫는 건 아니지만 보통은 그렇게 오래 아프지는 않아요


 


우리 몸을 잘 사용하고

우리 마음을 잘 사용하는 방법도 언급해주네요


 


우리 몸의 다섯 가지 감각

시각, 청각, 미각, 후각, 촉각에 대해서도 잘 알려주었어요

 



죽음과 우리몸


우리 몸이 많이 낡아서 하늘나라로 떠나야만 하는 때가 오는데

우리는 그걸 죽음 이라고 부르죠

죽음이 뭘까요?

죽음 뒤에는 더이상 숨을 쉬지 않는 우리의 몸이 남게 되요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이 하늘나라로 떠나게 되면

우린 남아 있는 몸을  아주 소중히 보내주려고 노력하죠

그렇지만 떠날때의 마지막 모습만 기억하는 건 아니에요

우리의 추억에 남아 있는 떠나간 사람의 모습은 같이 웃고 슬플때 우리를 위로해줘요


사람이 어떻게 살아가느냐 뿐만 아니라

죽음에 대해서 까진 언급해주니

평소 죽음에 대해 궁금해했던 아이들에게 유익했던것 같아요


사람이 태어난 순간 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

어떻게 살아가는지, 어떤 삶을 사는지 알려주고

그렇게 살다가 나이가 들면 죽음이라는것을 맞이한다는걸

자연스럽게 알려주는 정말 사람에 관해서 다~ 알려주는

사람 백과 사전이였어요


인체에 관해서 궁금해 하는 아이나

삶과 죽음에 관해서 궁금해하는 아이들에게 읽어주면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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