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실록 500년 리더십 - 성공하는 리더의 인사이트!
이동연 지음 / 평단(평단문화사)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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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록 500년 리더십


평단 출판사



아이에게 조선왕조실록에 대해서 재미있게 읽어줄 책이 없을까 찾아보다가


조선 왕 27인이 들려주는 성공하는 리더의 덕목을 재미있게 가르쳐주는 책이라고 해서


조선왕조실록 500년 리더십 책을 읽어보았어요



제가 어릴때 역사에 별로 관심이 없어서 역사책 읽기가 너무 곤욕같았어요


다른 책은 술술읽히는데 역사책만 펴면 눈이감기고 잠들어서


결국 끝까지 읽지못한책이 하나둘 늘어나더라고요


그 당시 초등학생임에도 불구하고 역사가 재미없다는 생각을 했고


학교 교과서나 공부외 역사책을 읽어본적이 없어요


그러다보니 역사 상식이 많이 부족한 편인것 같아


성인이 되어서 역사와 관련된 책도 조금씩 읽기 시작했는데


여전히 역사책이 저에겐 가장 재미없는 책이긴 해요


하지만 저처럼 아이들이 역사를 어려워하고 지루해할까봐


아이들에겐 재미있는 역사책을 읽혀주고 싶었어요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최근에 읽어본 역사관련 책 중에서 제 기준에서 가장 재미있었어요


역사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아는 이야기들이 많을 수 있지만


저와 아이들은 처음 듣는 이야기도 많아서 재미있게 읽었어요


특히 첫째가 요즘 학교에서 정치를 배우다보니 흥미로워하는 부분이 많았어요


저는 아이들이 재미있게 들어준다는거에 신이나서 계속 읽어주었어요


한꺼번에 읽어주기보다 매일 아침저녁으로 아이들이 밥먹을때마다 읽어주었어요



특히 세종에 대해서 첫째는 깊은 감명을 받은 듯 했어요


저역시 읽어주면서 가슴이 웅장해지는것 같았어요


세종의 업적에 대해서 한글을 만드셨다는것만 알고 있던 둘째도 세종대왕님이 너무 멋있다고 했어요


저도 모르게 세종에 대해서 읽어줄땐 흥분을 한것 같아요


장영실을 만난 순간, 한글을 비밀리에 만들었던 일, 모두가 드라마 보다 더 드라마 같은 이야기들이였어요


옛말에 하늘이 인물을 만들려면 먼저 그릇부터 만든다라는 말이있었는데

왕은 인물됨이 우선이고 재주가 그 다음이며 이 순서가 바뀌면 안된다고 해요

세종은 영민했지만 그릇은 더 컸기에 진정한 왕이 될 수 있었던게 아닌가 싶었네요

세종 옆에서 고집을 부리며 충성햇던 허조는 눈을 감을때 이런 유언을 남겼다고 해요

"여한 없는 인생을 살았다. 조선의 임금은 세종이지만, 나라의 주인은 바로 나였다. 대왕께서는 우리가 간하면 잘 듣고 행해주셨다."

저는 이 글귀를 읽는데 뭔가 가슴 속에서 뜨거운 뭔가가 울컥하는것을 느꼈어요

신하마저도 그렇게 느꼈던 왕이라니..

나라의 주인이 스스로라고 생각하게 만들었던 세종의 리더십에 다시한번 감탄할 수 밖에 없었네요

인재를 발탁할때 신분과 상관없이 그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을 뽑고

그리고 뽑고 나서는 전적으로 그들을 믿어주고

신하 뿐만아니라 백성들의 이야기까지 다 귀담아 들어주셨죠

하지만 세종이 신하나 백성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줘서 멋있었던것이 아니라

그렇게 이야기를 들어주고 좋은 의견이 있으면 자신의 의견을 강요하지않았음에도

본인이 옳다고 하는일에 대해서는 절대 굽힘이 없었다는 점이 정말 멋있었어요

세종이 한글 창제 과정에서 보여주듯 권한을 위임했어도

비공개로 극비리에 훈민정음을 완성한 후 각본해서 발표했기에

지금의 한글이있을 수 있었네요

신하들은 설총은 옳으나 세종은 틀렸다고 반대하였지만

세종은 "백성을 편하게 하려 이두를 만든 설총이 옳으면,

역시 백성을 이롭게 하려고 한글을 만든 임금도 옳다" 라고 하며

반대하는 신하들이 한마디도 반박하지 못하도록 하였어요

세종의 리더십을 읽으면서

뿌리깊은나무의 한석규가 연기한 세종이 떠오르기도 했네요

아이들도 이러한 세종의 리더십에 대해서 배우면서

존경하는마음이 더 커진것 같았어요

세종은 어진 임금 그 자체였던것 같아요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다른 왕들과 비교해서

세종이 얼마나 위대한 왕이였는지 깨닫게 되었고


어떤 리더십이 진정한 리더십인지도 가르쳐줄 수 있었어요


말뿐인 리더들이 너무 많은데

이 책을 통해서 진정한 왕이 다스리는 나라는

다른 나라 국민들도 살고싶어하는 나라라는걸 알게되니 다시 한번 세종같은 대통령이 다시 한번 나타나길 간절히 바라게되었네요 지금의 정치판을 보면 자신들의 이득만을 챙기는 국회의원들 때문에 뉴스만 봐도 답답하고 한숨밖에 나오지 않는데 너무 비교가 되더라고요 책을 읽으면서 어떤게 진정한 리더십이고 나라를 잘 다스리려면 어떠한 마음가짐을 가져야하는지 알게되었으니 앞으로 아이들이 커서 어떠한 정치가가 나라를 잘 다스릴지 꼼꼼하게 따져볼 수 있을것 같았어요 ​ 조선 왕 27인을 통해 어떤 리더가 성공하고 어떤 리더가 실패하는지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던 조선왕조실록 500년 리더십!! 초등 고학년부터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던 책이였어요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더 역사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서 엄마로서 너무 만족스러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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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한 책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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