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생체 모방 Why? 초등과학학습만화 98
파피루스 지음, 문정완 그림, 김인선 감수 / 예림당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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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생체 모방

예림당

 


비글형제가 어릴때부터 좋아하는 why? 책 시리즈!!

이번에는 생체 모방에 대해 가르쳐준다고 해요

초등교과에서도 동물의 특성에 대해 배우면서 생체모방을 살짝 다뤘던 부분이라

아이들은 또 어떤 생체모방이 있는지 무척 궁금해했어요

 


생체모방 기술은 생명체가 가진 유용한 기능을 모방하여 이용하는 기술을 말하는데

인간이 마든 물건의 대부분은 자연의 비밀을 밝혀내 모방해서 만들었다고 해요

민들레 홀씨를 보고 낙하산을 만든것 처럼요

 

 

 

 

연잎의 자가 세처 기능을 모방한 기술이 사용된 옷은 지저분한 물질을 쉽게 털어낼 수 있다고 했어요

연잎 표면은 물이 스며들지 않고 물방울로 맺혀 있다가 표면을 따라 흘려내려 갈때 잎 표면에 있던 먼지도 함께 굴러떨어진다고 해요

이 원래는 바로 연잎의 초소수성 원리였는데요

아이들은 초소수성이라는 단어가 조금 어려웠는지 처음에는 꺄우뚱 하더라고요

하지만 why? 시리지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을 해주다보니

조금씩 이해를 했어요

사실 지금 저희 아이들에게는 조금 어려운 단어였어요

친수성, 소수성 이라는 단어는 어디서도 들어보지 못했으니까요

물과 친하게 잘 섞이는 성질을 친수성,

반대로 물과 친하지 않은 성질을 소수성이라고 했어요

아이들이 처음에 잘 이해를 하지 못하길래 한자어를 찾아서

친수성(親水性) 친할친 물수 성품성.

소수성(疏水性) 소통할소, 물수, 성품성 으로 이루어진 한자어라는 것을 가르쳐주었어요

그런데 왜 소통할 소를 썼는데 물과 친하지 않은 성질이냐고 묻길래

소통할 소에 멀어지다라는 뜻이있다고 가르쳐주었어요

물과 멀어지니 물과 친하지 않은 성질이라는것을 아이들이 이해하니 친수성, 소수성을 확실히 알게되었어요

 

소수성의 원리를 그림으로 보면서 설명을 들으니

왜 연잎위에서 물방울이 동그란모양으로 맺히는지 잘 이해할 수 있었어요

 


이런 초소수성 원리를 이용한 다양한 제품들을 만나보았는데

비가 오는 날에도 젖지 않는 옷, 습기가 차지 않는 거울, 먼지를 쉽게 닦아 낼 수 있는 자동차 페인트 등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제품들 중에 초소수성의 원리를 이용한 제품들이 많았어요

 

우엉열매를 보고 발명한 벨크로, 덩굴의 자가 수선 원리, 흰개미 집의 냉방 기법을 이용한 건축물,

눈의 홍채 구조를 모방한 태양광 조리개를 만들어 내부 난방을 조절하는 건축물,

거미줄 구조를 모방하여 비바람에도 끄떡없게 설계된 건축물,

사람 DNA 구조를 본떠 만들어 태양광 발전으로 에너지 일부를 공급하는 건축물 등

책 속에서는 지금까지 몰랐던 다양한 생체 모방 기술이 담겨있었어요

 


 


아이들은 공상과학만화를 보든 너무 흥미롭게 책을 읽었어요

​하지만 이 책속에 나오는 생체 모방 기술들은 상상에서 그치는것이 아니라

현재 상용화된 기술들이라서 더욱 놀랄 수 밖에 없었죠

 

 

다양한 분야에서 생체 모방 기술이 활용되고 있었으니까요
이 책을 읽어보지 않았으면 그냥 지나칠만한 것들도 많아서 굉장히 유익한 시간이였어요

특히 전복 껍데기로 강력한 탱크 외피 소재를 만드는 부분은 놀라웠어요

웬만한 총이나 수류탄 공격에도 견딜 수 있다고 하니

생체 모방 기술의 놀라움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어요

아이들에게 자연의 생명체가 지닌 특성을 모방해 인간 생활에 적용되는 기술인 생체 모방 기술에 대해서

재미있게 가르쳐준 why? 생체 모방!!

과학을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생체 모방 기술의 매력에 푹 빠질만한 책이였어요

 

 

 

 

 

 

 

 

 

 

 

 

 

 

 

출판사에서 제공 받은 책을 아이들과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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