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영어를 결정하는 영단어 초등 영어를 결정하는
김경하 지음 / 사람in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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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영어를 결정하는 영단어

사람in

 


코로나19 때문에 개학이 계속 연기 되고 있네요

새학기라 설레었던 마음이 지금은 불안감으로 바뀌었어요

코로나19 감염될까봐도 불안하고

아이들의 학업부분도 불안해서요

이렇게 마냥 시간을 보내고 있어도 될까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결국 이 사태는 지나가고 말테니까요..

집에서 어떤 준비를 해야할까 고민이 되었어요

 


그래서 매일 교과서도 읽어보고, 학교 시간표 처럼 오전동안은 학과공부를 조금씩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영어 공부는 따로 어떻게 할까 고민이 되더라고요

학교에 가면 원어민 수업을 할텐데 말이죠

그래서 집에서 영단어라도 공부해야겠다 생각이 들어

초등학생이 알아야할 교과서의 모든 영단어를 완벽하게 수록했다는 책을 선택했어요

 


이 책이 제 마음에 가장 든 이유 중 하나는

종이 재질이였어요

연필로 잘써지는 종이였어요

보통 영어교재는 코팅된 종이라서 연필로 쓰고 지우기가 힘들어서 아이들이 싫어하더라고요

거기다 귀여운 그림으로 구성되어있어서 영어가 많아도 쉽게 질리지 않을것 같았어요

 

 

 

 

 


이 책은 교육부에서 선정한 초등 필수 800단어와

동아,대교,천재,YBM 등 대표적인 초등 4종 영어 교과서 3,4,5,6학년 16권의 단어를 정리하였어요

저희 아이들 학교 책도 4종 교과서에 포함이 되었어요

800단어 중에서 그림으로 뜻을 전달하기에 효과적이지 않은 전치사나 부사는 빼고

4종 교과서에 나오는 단어들은 정리하여 빠짐없이 실었다고 해요

이 책에 나온 영단어만 확실히 공부한다면 단원평가는 다 백점을 맞을 수 있을것 같았네요

 


거기다 아이들이 매일 하는 분량에 지쳐서 영어에 질리까봐 걱정했는데

단어 수가 많아져 아이들이 심리적으로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본 단어 구성은

두 단계로 나누었더라고요

매 유닛에는 12개의 단어가 소개되고

이 중에는 읽고 듣고 쓰고 말할 줄 알아야 하는 단어도 있고

 현 단계에서 완벽하게 외우지 않아도 읽고 이해하고 골라 쓸 줄 알면 되는 단어들이 있다고 해요

이러한 단어들은 따로 구분하여 액티비티를 하게 될 것이고

단어의 난이도 또는 사용도에 따라 주로 앞 6단어는 적극적인 암기 위주로, 뒤 6단어는 단어 인식을 위주로 구성하였어요

집에서 엄마표로 영단어를 공부시킬때 체계적으로 지도 할 수 있겠더라고요

 

 

 

 

그림으로 재미있게 뜻을 알고 순차적인 단어 액티비티를 하면서

저절로 단어를 암기할 수 있다니 진짜 아이들의 눈높이에 잘 맞춘 영단어 교재가 아닌가 싶었어요

시중의 책들은 단어를 암기한 후에 테스트 형식으로 문제를 풀거나 단어를 써야하니

아이에게 단어를 외우도록 하는 것은 고스란히 엄마나 선생님의 몫이 될 수 밖에 없죠

그런데 이 책에서는 단계적으로 액티비티를 따라 하면서

자연스럽게 단어를 익힐 수 있도록 했어요

기억이 나면 나는 대로, 모르면 다시 찾아보면서 한 단계 한 단계 액티비티를 하다보면

단어 암기는 지루한 것이라는 느낌 없이 많은 단어를 암기하게 될 것이라고 하네요

물론 억지로 암기를 시키는 엄마들의 수고도 줄고요

저는 이부분도 상당히 마음에 들었어요

엄마표로 영어공부를 지도하면서 영단어 암기 시키기가 가장 어렵더라고요

본인이 다 해야하는데 안하려고 하고

그러면 계속 반복해서 쓰면서 외우라고 할 수 밖에 없는데

그러니 어느새 단어를 쓰고 단어를 외우는것 때문에 영어도 싫어하게 되는것 같더라고요

그런데 이 책으로 공부하면 그런건 걱정 안해도 될 것 같았어요

 

 

 

 

또 단순히 단어의 뜻만 암기하는 것을 넘어 다양한 단어 이야기를 접하도록 매 유닛에 단어 이야기 코너가 있었는데

제가 따로 가르쳐줄 수 없는 부분을 다루고 있어서 좋았어요

아이들이 영어를 공부하면서 궁금해할법한 것들을 가르쳐주었거든요

 

 

 

이 책은 먼저 그림과 함께 단어를 충분히 보고, QR 코드를 이용해 단어를 들으며 크게 따라 읽고,

단어의 철자와 뜻을 이해하고 단어장을 풀어요

단어를 써보며 익히는 단계로 넘어가면 철자를 암기할 수 있는데

한 번 정도만 단어장을 보고 쓰도록 되어있었어요

단어 암기 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담겨있었는데

단어장이나 앞 단계의 단어를 보지 않고 해보도록 지도해야한다네요

그림을 보고 단어를써보는 단계에서는

6개의 단어를 힌트 없이, 그리고 6개의 단어는 철자 힌트를 가지고 써보도록 했어요

정말 체계적으로 잘 구성이 되어있죠?

 

 

 

 

저도 아이와 함께 영단어 공부를 해보았어요

휴대폰으로 QR코드를 찍어서 바로 원어민 발음을 들을 수 있었어요

단어를 써보면서 하나하나 익히고 그림을 보고 단어를 떠올려보기도 했어요

아이는 단어 이야기를 재미있어 했어요

수수께끼도 재미있었지만 답도 재미있었어요

그리고 몰랐던 부분도 알게 되었어요

아이는 시계의 둥근판을 face 라고 하고 시침, 분침을 hand라고 하는것을 처음 알게되었네요

영단어 암기 뿐만아니라 영어 관련 지식 까지 쌓을 수 있을것 같았어요

 


아직 걔학이 2주 더 남았어요

집에서 영단어 공부를 꾸준히 하고 새학기를 맞이하면

영어시간에 더 자신감이 생기겠죠?

이 책 한권이면 엄마표로도 영단어를 쉽고 재미있게, 거기다 체계적으로 가르칠 수 있으니

아이 영어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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