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찰리 9세 1 - 유령 일기의 비밀을 풀어라! - 상 만화 찰리 9세 1
레온 이미지 지음, 강철 페이 그림, 김진아 옮김 / 밝은미래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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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찰리 9세

레온 이미지/강철 페이

밝은미래

 

 

 

베스트셀러 추리동화가 본격 미스터리 추리만화로 재탄생했다고 해요

아직 아이들이 어려서 찰리 9세 추리동화책을 읽어보지 못했는데

그림체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재미있을것 같다는 생각으로 아이들과 읽어보았어요

우선 추리동화를 읽을 연령이 아니라서 추리동화나 만화를 접하게 해준적이 없는데

만화 찰리 9세는 마치 명탐정 코난을 연상시키는 책이였어요

아이들은 너무 재미있게 읽어서 빨리 다음편이 보고 싶다고 하던데

저는 추리동화도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번에 1편을 구매하면 탐정카드와 플립북을 함께 주었는데

책장을 빠르게 넘기면 살아 움직이듯 날아가는 찰리를 만나볼 수 있었네요

 

 


이 책에서는 문제아 도도, 그리고 할아버지가 선물로 주신 외계에서온 것 같은 개 찰리, 그리고 도도의 친구들이 주인공이에요

호기심이 많았던 도도는 할아버지 말씀대로 호기심을 키웠지만

크면 클수록 문제아라는 말을 들어야했지요

 

 


할아버지가 선물해주신 개 찰리가 뭔가 이상하다는것을 알았을때도

모두들 도도의 말을 듣기보다 도도의 평소 행동때문에 오히려 거짓말을 한다고 혼이나기도 했죠

어떻게 보면 딱 오해하기 좋게 행동하는 도도였어요

말을 하지않으면 정말 말썽만 부리는줄 알겠더라고요

저희 집 첫째도 그런 성향이라서 옆에서 보면 답답한 면이 많은데 도도와 오버랩되어 보이더라고요 ㅎㅎ

자꾸 본의 아니게 의도치 않은 행동이 낳은 결과가 일파만파 커질때도 있다보니 항상 지켜보는 제가 조마조마하거든요

이제는 조금 더 조심하고 생각하고 행동했으면 하는 바람밖에 없어요

 


도도 역시 그런 문제아에요

하지만 도도는 그런 호기심과 끊임없이 생각하고 추리하는 능력이 탁월해서 자칭 명탐정인데

실제로 도도의 그런 추리능력을 필요로하는 사건이 펼쳐지게 되었어요

 

 

 


도도와 팅팅 앞에 나타난 미스터리한 일기장

일기장 안에 적힌 내용대로 보물을 찾아나선 도도와 팅팅

하지만 보물을 찾으려다 더 무서운 경험을 하게되는데요

계속 도도를 따라다니는 일기장, 정말 유령이라도 씌운 일기장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는데요

마지막엔 도도와 팅팅 그리고 푸유가 함께 일기장에 적은 비밀을 풀어볼려고 했어요

1편이라서 사건이 진행되기보다는 어떻게 도도와 친구들의 이야기가 시작되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많다보니

사건을 막 추리하려할쯤 1편이 끝나버렸어요

아이들이 무척 아쉬워했어요

드디어 일기장에 적힌 글의 비밀을 알아내고 추리했는데.. 과연 다음편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저 역시도 궁금해졌어요

그림체와 이야기가 너무 잘 어우러지는 작품이라서 고퀄의 만화처럼 느껴졌네요

한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듯한 느낌을 받았거든요

정말 재미있었어요. 찰리 9세를 동화로 만나보기전에 초등저학년들이 만화로 먼저 만나보아도 좋알듯한 책이였어요

 

 

 

 

추리만화답게 에피소드가 끝나도 끝이 아니였어요

도도의 추리교실에서 8개의 퀴즈가 있었는데 어찌나 재미있던지

저역시도 아이로 돌아간것 같더라고요

아이들과 머리를 맞대고 답을 추리해보았어요

제가 먼저 맞춘것도 있고 저는 답을 모르겠는데 아이들이 맞춘것도 있고

책뒤에 동봉된 탐정카드로 답을 알아보는 재미도 쏠쏠했어요

아이들도 자신이 마치 진짜 탐정이 된듯한 기분이 든다고 하더라고요

 


만화 찰리 9세 1권

유령의 비밀을 풀어라!(상)

아이들과 너무 재미있게 읽은 추리만화였어요. 빨리 2권이 나오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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