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시네프랑스 Cine France]

저항, 그 매혹적인 향기   



대학로의 예술영화전용관 하이퍼텍나다에서는

매주 화요일

국내유일의 프랑스영화 정기상영회 시네프랑스

열고 있습니다.

예술 고전 영화나 프랑스 문화에 관심이 많은 분들에게 강력 추천드려요!   

 


 

 

5월 3일(화) 8:20
증오 La haine

1995 / 96min / col / 청소년 관람불가

감독 : 마티유 카소비츠 
주연 : 뱅상 카셀, 마티유 카소비츠

경찰의 폭력으로 아랍 소년 압델이 혼수 상태에 빠지자 압델이 살던 파리 근교의 빈민 지역에서 폭동이 일어난다. 폭동이 점점 시가전으로 번져가는 가운데, 한 경찰이 총을 분실하고 압델의 친구 빈츠가 그 총을 발견한다. 빈츠는 압델이 죽으면 총으로 경찰을 쏘겠다고 맹세한다. 그리고 그날 밤 어디선가 한 발의 총성이 들려온다.

 

 

5월 10일 (화) 8:20
카를로스 Carlos

2010 / 165min / col / 청소년 관람불가

감독 : 올리비에 아사야스
주연 : 에드가 라미레즈, 알렉산더 쉬어, 알레한드로 아로요

1970년대 암약했던 베네수엘라 출신 희대의 테러리스트 카를로스 더 재칼. 그는 냉전시절 공산주의 조직과 아랍민족주의단체 등과 연계해 대형 암살, 테러사건을 일으켰고 특히 1975년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빈 본부 폭파테러로 악명을 떨쳤으며 1994년 수단에서 체포돼 프랑스에서 종신형을 받고 복역 중이다. 올리비에 아사야스 감독은 끝이 없는 투쟁의 소용돌이에 휩싸이게 된 한 인간의 삶을 조명한다.  


 



5월 17일 (화) 8:20
약한 자들의 음모 La Raison du Plus Faible

2006 / 116min / col / 15세 이상 관람가

감독 : 루카스 벨보
주연 : 나타샤 레그니어, 에릭 카라바카, 루카스 벨보

좋은 대학에서 학위까지 4개나 땄으나 아내의 공장 수입에 의존해 살아가는 패트릭, 나이가 많아 퇴직한 노인 로베르와 장 피에르, 감옥에서 출소한 후 맥주 생산공장에서 일하는 마크. 네 명의 약한 자들이 모여 소박한 음모를 시작한다. 아무런 희망도 미래도 없는 사람들이지만 아직은 굉장한 일들이 가능할 것이라고 꿈꾸는 사람들에 관한 사회적 느와르.
 

 

 

5월 24일(화) 8:20
범죄의 군대 L’armée du crime

2008 / 139min / col / 15세 이상 관람가

감독 : 로베르 게디기앙
주연 : 시몬 압카리안, 비르지니 르도엥, 로벵송 스테브넹

나찌 점령 시기 파리에서 활동하던 시인 미삭 마누시안은 젊은이들과 이민자들을 구성원으로 하는 비밀 조직을 이끈다. 개인적인 신념과 윤리 때문에 총을 들지 않겠다던 미삭은 결국 독일군에게 수류탄을 던지고 총을 쏘기 시작한다. 그리고 미삭의 비밀 조직은 점점 소소한 저항을 넘어 이상과 자유를 위한 대담한 행보를 시작한다. ‘붉은 벽보’ 사건으로 유명한 마누시안 그룹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 증오를 제외한 나머지 작품들은 DVD로 상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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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io 2011-05-04 0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이퍼텍나다, 정말 없어져서는 안 되는 극장입니다. 계속 잘 되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