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만 버텨봅시다
정안나 지음, 안희원 그림 / 마음의숲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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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나도 조그마한 밥집을 할 수 있을까, 하고 읽기 시작했는데 마지막 장을 넘기며 역시 녹록치 않다는 걸 다시금 깨달았다. 술술 잘 읽혔고, 작가가 영업 중 혹은 후에 맥주 한잔 할 때면 시원한 카스 생각이 절로 났다. 일단은 열심히 월급을 모으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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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아마도 - 김연수 여행 산문집
김연수 지음 / 컬처그라퍼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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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내 여행이 잘못된 게 아니었어. 외로운 것도 여행이었다. 좋은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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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지는 중입니다
안송이 지음 / 문학테라피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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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정돈된, 담백한 일기를 들여다보는 느낌이었다. 남의 일기를 보는 일이 참 좋구나 생각했다. 초록초록한 여름에 읽었지만, 추운 겨울, 따뜻한 방에서 온기를 깔고 읽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도 했다. 한 번도 가본적 없지만, 언젠가 경험하고 싶은 북유럽의 겨울 날씨도 상상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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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돼가? 무엇이든 - <미쓰 홍당무> <비밀은 없다> 이경미 첫 번째 에세이
이경미 지음 / arte(아르테)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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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에서 ‘눈물병‘을 읽고 시큰해져서 주문했는데, 읽는 내내 기대를 너무 많이 했나 생각했다. 나, 좀더 묵직한 글을 기대했었네 싶고. 그런데 어젯밤 마지막 장을 넘기고 나니 이상하게 뭔지 모를 긍정의 기운이 조금씩 샘솟는 거다. 이상한 책이다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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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없이 살자
김하원 지음 / 자화상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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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솔직한 일기를 들여다 본 느낌. 술술 잘 읽혔다. 여러 공포와 부정적인 마음을 극복하고 여행의 상승세에 올랐을 때, 나도 모르게 응원하고 있었다. 그래요, 할 수 있어요! 결국 나 자신이 행복해야 내가 사랑하는 사람도 행복할 수 있다는, 이 만고의 진리를 책을 읽으며 다시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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