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제7일

제7일
위화 지음, 문현선 옮김 / 푸른숲 / 2013년 8월

그들이 재회했을 때 서글픈 마음이 들지 않았다. 다행이었다. 위화의 이야기에 따르면, 그곳은 기억의 땅, 이해의 땅, 용서의 땅, 위안의 땅, 평등의 땅.

[100자평] 눈의 여행자

눈의 여행자
윤대녕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3년 10월

눈이 그리울 때는 이 책이 좋겠다. 내내 눈이 내린다.

[100자평] 건축가, 빵집에서 온 편지를 받다

건축가, 빵집에서 온 편지를 받다 - 세계적 건축가와 작은 시골 빵집주인이 나눈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건축 이야기 ㅣ 더숲 건축 시리즈
나카무라 요시후미.진 도모노리 지음, 황선종 옮김 / 더숲 / 2013년 9월

눈이 사람 키 만큼 쌓이는 홋카이도 맛카리무라에 꾸밈 없는 빵을 만드는 빵집이 있다. 집이 완성되고 진 도모노리 씨가 새 가마에 빵을 구웠을 때, 어디선가 빵 냄새가 나는 것 같았다. 소박하고 담백한 빵 냄새.

[100자평] 지지 않는다는 말

지지 않는다는 말
김연수 지음 / 마음의숲 / 2012년 7월

요즘 열심히 걷고 있는데 이 책 덕분에 걸으며 주위를 둘러보고 있다. 여름이 가는구나. 가을이 오는구나 느끼고 있다.

[100자평]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양장)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양장)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윤성원 옮김 / 문학사상사 / 2006년 3월

나는 이 책에서 작가의 말이 제일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