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움, 우정, 구애, 사랑, 결혼
앨리스 먼로 지음, 서정은 옮김 / 뿔(웅진)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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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 혹은 그들은 길을 걷고 있었다. 군데군데 웅덩이가 있었지만, 험한 길은 아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거대한 비바람이 몰려온다. 그 바람으로 인해 그들은 흠뻑 젖었지만, 걷던 길을 계속 걷는다. 이내 햇볕이 비춘다. 그녀, 혹은 그들은 기억하는 거다. 어마어마했지만 따뜻한 바람이었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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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지 근사한 나를 발견하는 51가지 방법 - 한 번만 따라하면 인생이 즐거워지는 혼자 놀이법
공혜진 글.그림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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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여덟 번째로 소개된 놀이법을 실행해보았다. 소원을 이뤄주는 팔찌 만들기. 얇은 팔찌를 만들면서 소원을 생각했다. 한 줄 한 줄 엮으면서 소원이 이루어지길 빌었다. 어쩐지 근사한 내가 될 수 있을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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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에 병든 자 - 아름다움이란 무엇일까 질문이 깨어나는 시적인 인도 여행
김태형 지음 / 마음산책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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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은 뜨거운 인도 땅 안에서 자신을 읊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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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 언덕 가나리야 마스터 시리즈
기타모리 고 지음, 김미림 옮김 / 피니스아프리카에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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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만났다. 산겐자야의 맥주바 가나리야. 그리고 마스터 구도. 도수가 높은 맥주, 그에 알맞는 맛있는 요리, 무엇보다 이야기. 이 소설,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모두 갖추고 있다. 조금은 쓸쓸한데 그만큼 따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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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라고 와 봤더니
소복이 지음 / 새만화책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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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한번쯤 가봤으면 좋았을텐데. 에펠탑, 몽마르트 언덕, 루브르 박물관. 그녀의 그림으로 그곳들이 새롭게 그려졌을텐데. 생각이 들어 조금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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