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움, 우정, 구애, 사랑, 결혼
앨리스 먼로 지음, 서정은 옮김 / 뿔(웅진) / 2007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그녀, 혹은 그들은 길을 걷고 있었다. 군데군데 웅덩이가 있었지만, 험한 길은 아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거대한 비바람이 몰려온다. 그 바람으로 인해 그들은 흠뻑 젖었지만, 걷던 길을 계속 걷는다. 이내 햇볕이 비춘다. 그녀, 혹은 그들은 기억하는 거다. 어마어마했지만 따뜻한 바람이었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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