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의 형식들 - 사람은 시 없이 살 수 있는가 - 이성복 산문
이성복 지음 / 열화당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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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보다 뒷부분이 좋았다. 고개를 종이에 바삭 대고, 사각거리며 일기가 쓰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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