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기증.감정들 (무선)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23
W. G. 제발트 지음, 배수아 옮김 / 문학동네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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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있어 제발트의 첫 책. 사실 잘 모르겠다. 어려웠고, 시간도 오래 걸렸다. 그런데 다 읽고 나니 남은 감정이 있었다. 아련하고도 뭉클한 감정. 제일 좋았던 부분은 「귀향」에서의 사냥꾼의 고독. 그리고, 소설 속 화자가 소년기의 카프카를 마주쳤을 때, 그 화창한 풍경 속에서 소름이 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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