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 보물찾기 : 인더스 문명 편 세계사 탐험 만화 역사상식 4
곰돌이 co. 글, 강경효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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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세계사 보물찾기 인더스문명편~

 

그동안 여행했던 메소포타미아문명, 이집트문명에 이어

세계사 보물찾기의 세번째 여행은 바로 인더스문명이다.

 

보물찾기의 악당으로 더 알려진

봉팔이의 11살 어린시절로 되돌아간

역사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가진

파리스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영국박물관의 비공식 도슨트 겸 마스코트이기도 한

파리스는 집에서 한달간의 외출금지에도

몰래 빠져나와 영국박물관으로 향할 정도의

열정을 가진 소년~

 

그 열정이 부럽기만 하다.

 

 

 

 

인더스 문명이 처음 발굴된 하라파 유적지~

그래서 인더스 문명을 하라파 문명이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한다.

 

 

 

 

 

인류 최초로 목화를 키우고

철저한 계획 도시를 세우고

뛰어난 상하수도 시설을 갖췄던 인더스인들.

 

 

 

 

그런데 인더스의 도시 유적에서는

다른 문명에서 볼 수 있는 신전이나

왕의 무덤, 거대한 왕국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한다.

 

빈부의 차이가 크게 보이지 않는것도 특이해서

부유한 사람들만 사는 도시는 아니었을까

하는 추측을 하기도 한단다.

 

말 그대로 어디까지나 추측...

 

 

 

 

 

모헨조다로 유적지

 

만화속 그림이지만 실제 사진과

비교해도 별로 차이가 나지않는 그림~

 

그래서 만화를 통해서도 역사적 사실을

자연스럽게 어렵지 않게 배울 수 있으니

세계사를 만화로 배웠어요~라는 말이

어색하지 않을것 같다.

 

 

 

 

 

 

모헨조다로는 죽음의 언덕이라는 뜻이란다.

 

지금까지 전체 유적의 10%밖에

발굴되지 않은 모헨조다로 유적은

1965년 지하수의 분출로 발굴조사가

중단된 상태라고 한다.

 

하라파에 비해 비교적 잘 보전되었고

건물들 사이는 도시계획에 의해 체계적으로 지어진 듯

바둑판 형태인 것이 특징이다.

 

거리는 집들 사이의 도로 구획이

열십자로 구획되어 있고

골목길의 좌우로는 벽돌 한장을 낮춘

수로가 패어있어서 하수도 시설을

 완비했음을 알 수 있다.

 

모헨조다로 중심부에는 큰 목욕탕이 있는데

이는 제사 직전 몸을 씻던

성스러운 장소로 생각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집들은 불에 구운 벽돌을 쌓아 올려

지어졌으며 집마다 정원과 목욕시설이 있고

이는 모두 배수구로 이어져 있다고 한다.

 

집에서 쓰고 버린 물은 배수시설로 흘러

인더스 강까지 흘러가는 구조이다.

 

그 옛날 고대도시의 수준이 이 정도라니

마치 미래의 누군가가 과거로 가서

미래의 기술이 전해진건 아닐까?

 

아~ 소설? 영화?를 너무 많이 봤나보다~ ㅋ

 


 

 

 

 

비밀의 열쇠 인더스 문자~

 

인더스 문명에 관해서는 유난히 추측이 많은데

이는 인더스 문자의 해독이 지지부진하기 때문이란다.

 

이 문자가 해독된다면

수많은 추측들의 퍼즐이 맞춰질거라 생각하니

인더스 문명에 대해 문외한인 내 가슴도

괜시리 흥분이 되는 것 같다.

 

 

 

 

그리고...

 

그러고보니 뛰어난 외모와

화려한 말솜씨로 시선을 사로잡던

그 훈남 스웨덴 귀족~ 페르센~

 

왠 허당끼로 사기꾼에게 속기만 하더니

막판에 우연히 발견한 이 비석~

 

결국 박물관에선 보이기도 전에

가짜일거라고 천덕꾸러기 신세가 되긴 했지만

왠지 실제로 인더스문자가 해독되는 날

세계사 보물찾기 인더스문명

그 후 이야기가 출간되지 않을까?

 

이것도 나만의 앞선 상상...ㅋㅋ

 


 

 

 

 

암튼 전해져내려오는 노랫말 속에서

보물의 기운을 본능적으로 감지했던 파리스~

 

그 파리스가 멘붕이 된 사연~

 

궁금하시다면 세계사 보물찾기

인더스문명편으로 고고씽~하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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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당신과 함께 나이 들며 행복하게 살고 싶다 - 다툼과 상처를 극복하고 행복하게 나이 들어가는 법을 깨달은 55쌍 부부와의 인터뷰
에바 예기 지음, 고맹임 옮김 / 와이즈북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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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당신과 함께 나이들며

행복하게 살고 싶다.

 

그래서 사랑하며 결혼을 하지만

 그것이 쉽지 않다는건 몇해 지나지 않아도

드러나는 사실일것이다.

 

나도 내 마음을 모를때가 수두룩한데

하물며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이라해도

상대의 마음을 이해하고 수용하며 사는게

어디 쉬운일이랴~

 

그래서 처음 2~3년은 특히나 다툼이 큰

시기이기도 한 것 같다.

 

내가 언제 사랑했었냐 싶게...

 

그렇게 시간속에 사랑을 맡기고

때론 분노했다가도 어느새 사그라지고

 

그렇게 차곡차곡 감정이 쌓이며

현실을 살아내는 것 같다.

 

함께 공유하는 일상이 많아지고

그 공유라는 단어에 무던해지면서...

 

 

 

 

이 책은 독일의 심리학 교수이자

심리치료사인 저자가 상담했던

많은 부부와 커플들의 실제 사례를 통해

문제들을 이야기하고 그들의 모습을 보며

스스로 해법을 찾도록 조언을 해주고 있다.

 

사실 관계가 형성되는 순간

갈등도 예정되어 있었다고 하는게

맞는 얘기일지도 모르겠다.

 

이러한 관계에서의 갈등의 해법은

스스로의 태도에 달려있음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예전 어떤 분은 결혼전엔

신랑의 커다란 눈에 반했었는데

살다보니 그 눈이 점점 튀어나와 보이더라고 했던 말에

모두가 한바탕 웃던 기억이 있다.

 

결혼전엔 좋아보이던 모습도

살다보니 다르게 보이게 되기도하는데

그렇다면 맘에 안 들었던 모습도

세월속에서 다른 해석을 가져올 수도 있지 않을까?

 

그래서 함께 산다는 것에서도

나름의 이치와 지혜를 배우게 되는 것 같다.

 

 

 

 

 

나이 듦의 지혜~

 

나이 드는 것이 결코 반가운 일만은 아닐진대

그것이 반기지 않는다고 피할 수 있는것도 아니고

피할 수 없다면 즐기라고 했던가~

 

나이드는 것도 즐길 수 있을까?

 

젊은 시절의 사진을 들여다보면

불과 몇년전의 사진임에도

파릇파릇함에 세월을 느끼기도 한다.

 

그것이 내 모습이 아닌 배우자의 모습일 경우엔

또다른 애잔함이 느껴지기도 한다.

 

함께 나이들어 간다는 것~

함께 숱한 세월을 견뎌왔다는 동지애?

 

한올 한올의 흰머리를 발견하게 되면

그래도 왠지 한숨이 나오기도 한다.

 

그런데 내 부모의 모습을 보기만 하더라도

나이 든다는게 결코 끝이 아님을 알 수 있지 않던가.

 

그 속에도 여전히 인생은 ing~

ing속에서 느껴지는 현재성과

역동성이 활기차게 느껴지기도 한다.

 

부부..

지금 어느 위치에 어떤 자리에 있건

그 모습 그대로 한번쯤 되돌아봐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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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버스 융합사회 15 : 인류 - 학교 공부 꽉 잡는 공부툰, 소년 한국 좋은 어린이 책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15
신재환 외 지음, 조한욱 감수 / 스토리버스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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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에 불편함이나 부족함없이

물을 사용하고 있는 우리의 실정으로는

지구 반대편에서 일어나고 있는

상상초월 충격적인 일을

가히 짐작조차 못하기도 한다.

 

아무리 자세한 설명이라 한들

이런 사진 한장의 효과를 따라갈 수 있을까?

 

더러워서 발조차 담그고 싶지 않은 물~

그런 물을 마시고 있는 아이~

 

마시면 병에 걸리는 걸 알면서도

마실수 밖에 없는 현실을

어찌 설명할 수 있을까?

 

 

 

 

 

위와는 대조적인 깨끗한 물을 마시고 있는

밝은 표정의 아이들~

 

낯선 나라의 봉사자들이 와서

설치해주는 우물을 보며 깨끗한 물을

비싸게 팔거라 생각했던 사람들도

 

많은 이들의 도움의 손길로 이어진

선물이란 사실을 알고

환호성을 지르며 깨끗한 물을 마시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지금까지의 물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듯 하다.

 

이는 물에만 국한된 얘기는 아닐터...

 

 

 

 

 

진흙탕물을 마셔야 할 정도의 상황은

아니었을지라도 불과 5~60년 전의

우리나라의 상황도 그리 좋지만은 않았음은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다.

 

전쟁과 가난으로 고통받던 우리나라도

낯선 나라의 도움의 손길을 경험했던지라

이제는 도움의 손길을 줄 수 있음이

감사 제목이기도 하다.

 

 

 

 

 

 

 

반면 우리의 또다른 모습~

 

피부색이 다르고 성이 다르고

신체가 다르고 연령이 다르지만

 

그 다르다는 것을 틀리다라고 하는 순간

어감뿐 아니라 우리 생각까지도

차이가 나는 것 같다.

 

단지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직업이나 육아에

차별이 가해지고

 

단지 장애를 가지고 있다는 이유로

사회 활동에 제한을 받고

인권조차 존중받지 못하게 되는 차별.

 

100세 시대가 된 요즘은

노인에 대한 선입견과 차별을 뜻하는

'에이지즘'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다는데

 

점차 노인이 되어가는 우리 모습을 보며

씁쓸함이 더해가기도 한다. 

 

다르다는 차이를 말하는 것이고

틀리다는 차별을 말하는 것임을 알고

나와는 다른 사람도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마음이 필요하겠다.



 

 

 

 

스토리버스 융합사회의 마지막 15권 인류편은

 

인류의 진화, 인류의 도약, 인류의 발전

문자의 탄생, 세계의 종교, 다르다와 틀리다,

산업혁명과 변화, 함께 사는 지구촌이라는

8가지 주제로 살펴보는 인류의 이야기이다.

 

여러각도로 살펴보는 인류의 모습에

입체적인 사고를 돕기에 아이들의 사고가

좀더 넓게 깊게 확장되어 질 것 같다.

 

구석기인들의 생활과 신앙까지도 짐작케 하는

벽화의 그림도 고인돌을 만드는 과정의 삽화도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접근할 수 있어

흥미를 갖고 인류라는 주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어 좋다.

 

인류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다루며

그에 관한 내용들은 초등 사회 교과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지는 내용인지라

 

더욱 더 관심을 가지고 보게 된다면

학습에서의 플러스 알파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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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버스 융합사회 13 : 정치 - 학교 공부 꽉 잡는 공부툰, 소년 한국 좋은 어린이 책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13
이동학 외 지음, 김은경 감수 / 스토리버스 / 2014년 6월
평점 :
절판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무거운 책가방을

들고 다니지 못하도록 법으로

제한되어 있는 곳이

있다? 없다?

 

정답은 있다~랍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는 이러한

법인 무게제한법이 있대요.

 

그 외에도 영국에서는 애완동물이

살이 찌면 애완견 학대로 판단하는

애완동물법이 있구요.

 

싱가포르에는 매로 볼기를 치는

'태형'이 아직 남아있구요.

 

우리가 사회에서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려면

서로 지켜야 할 기준이 필요한데요.

 

그 기준을 규범이라고 하고

그 중에서도 사회 질서를 유지하기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을 강제로 지키도록 만든것이

바로 법이랍니다.

 

이런 법치주의는 민주주의의

가장 기본적인 원리 중의 하나죠.

 

 

 

 

민주주의란 인간 존중과 자유, 평등을

기본적인 가치로 하며, 국민이 주인이 되어

국민을 위한 정치가 이루어지는

제도나 사상을 말하는데요.

 

이런 정치와 관련된 용어들은

참 어렵고 딱딱하기 마련이죠.

 

교과연계 부분에서 보아도 알듯이

초등전학년에 걸쳐 매우 중요하게 다루어지는

 중요 과목이기도 한데 말이죠.

 

 

 

 

정치라는 말이 나와는 먼 얘기같고

머리 아픈 얘기같지만

 

실상은 정치가 우리 생활과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인거 알고 계셨나요?

 

비단 어른 사회뿐 아니라 아이들의

학교 생활에서도 정치적인 부분은

바로 눈에 띄는데요.

 

좁은 의미의 정치는 정치가들이

나라를 운영하는 것이지만

 

넓은 의미의 정치는 가족회의를 통해

집안일을 결정하거나

 

학교에서 학급회장을 뽑고

반상회에서 마을의 큰일을 결정하는 등의

사회와 개인 생활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만들어주는 시스템이 바로 정치랍니다.

 

어떤 사람을 얘기할때 정치적이라고

얘기하면 왠지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한데

이제 좁은 편견에서 벗어나

좀 더 넓은 시야를 가질 필요가 있을것 같아요.

 

또한 모범이 되어야 할 나라를 운영하는

정치가들도 바른 모습을 보여서

그런 바른 모습을 아이들의

학교 선거에서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세계 속에서의 정치의 모습도 참 다양한데요.

 

우리 나라의 정부 형태이기도 한

대통령제는 대통령이 나라의 대표인 동시에

행정부의 책임자가 되는 형태이지만

권한이 지나치면 독재가 될

위험이 있기도 한 단점이 있구요.

 

왕실이 국가의 상징적인 역할을 하고

의회에 정치권력이 있는 정치형태인

의원 내각제는 권력이 한족으로 쏠릴

수 있는 단점이 있기도 하죠.

 

이는 영국이 대표적이구요.

 

그 외에도 대통령제와 의원내각제를

절충한 형태인 이원집정제도 있구요.

 

이런 다양한 정치 형태를 보며

문화와 역사의 다양성을 이해할 수 있겠어요.

 




 

스토리버스는 8가지 스토리를

8가지 캐릭터가 옴니버스식으로 꾸며주는

이야기로 지루하지 않게 중요 개념들을

배울 수 있는 구조라서

 

이런 어려운 개념들을 공부하기에

딱~ 좋은 구조인것 같아요.

 

초등 교과에서 알고가야할 중요 키워드와

중학교 고등학교 학습을 위해

꼭 알아야 할 키워드까지

미리 공부하고 다시 공부할 수 있으니

공부되는 공부툰 인증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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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융합 STEAM 초등 수학 5-2 - 2014년 창의융합 초등 수학 2014년
서울교대 창의인재교육센터 수학연구팀 엮음 / 디딤돌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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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내아이 공인만들기 프로젝트로

디딤돌에서 진행되었던 이벤트 덕분에

내아이 얼굴이 들어간 특별한 교재를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융합적 사고력을 길러주는

창의융합수학 5-2

 

서울교대 창의인재교육센터

교수님이 개발에 참여하시고

 

STEAM교사연구회 소속 교사가

집필한 교재이기도 하다.

 

 

 

 

 

이 교재의 큰 특징은 주제별로 접근하는

융합형 수학학습이라는 점인데

 

여기서 주제별 학습이란?

 

수학 개념을 익히는데 적합한 배경지식을

주제로 삼아 다양한 영역에서 수학개념에

접근하고 사고를 확장시켜주는

융합형 학습 방법이다.

 

 

 

 

 

크게 교과통합주제학습과

창의융합주제학습으로 나뉘는데

 

교과통합주제는 보다 친숙하고 재미있는 내용을

기반으로 한 주제로 본격적인 창의융합

주제학습을 하기 위한 준비단계이다.

 

창의융합주제는 초등교과 및 교과 외 영역까지의

범주에서 선정한 주제로 폭넓은 지식 영역에서

수학 개념을 적용해보며 창의력과 융합력을

기르기에 적합하다.

 

 

 

 

 

5학년 2학기의 1단원이 분수와 소수인데

단원과 관련된 스토리텔링으로

소수의 중요성을 알 수 있어서 소수를

왜 배워야하는지도 납득이 갈것 같다.

 

 

 

 

 

문제 몇가지를 살펴보자면 이렇다.

 

교과통합주제로 제시된

기대수명과 건강수명에 관한 문제인데

융합내용은 수학과 사회과목이다.

 

1단원 문제중에 틀린 문제라 더 눈길이 갔는데

수학에서는 틀린 문제나 막힌 문제가

나에게 가장 필요한 문제라고 한다.

 

수학 공부에 있어서 틀리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지문 자체가 헉~소리가 절로 나지만

풀이과정은 별거 아닌 것들도 많다.

 

지문부터 읽어내려가던 엄마와는 다르게

아이는 문제부터 읽어보고는

지문 속에서 필요한 것들을 골라낸다.

 

긴 문장들이지만 묻고자 하는 것을 파악하고

긴 지문속에서 그것을 골라낼 수 있다면

어렵지 않게 풀 수 있는 문제들이다.

 

남자의 건강수명이 65.2년이고

여자의 건강수명이 66.7명인데

 

이것을 분수로 나타내는 과정에서

소수점 아래 자리수를 생각해야하는데

소수점 위 자리수를 보는 바람에

틀렸다고 하니 다음엔 헷갈리지 않을것 같다.


 

 

 

 

사고력을 확장하는 창의융합주제에

우리나라의 스포츠 영웅들에 관한 문제도 있다.

 

수학과 체육의 융합으로

지문에 소개된 피겨스케이팅에 관한

관련자료도 다루어준다.

 

역시나 문제를 읽고 무엇을 묻는지를 파악하고

지문속에서 필요한 정보를 골라낸다.

 

김연아 선수의 점수를 합할 필요도 없이

합계점수가 나와있으니

 

김연아 선수의 합계점수에서

아사다 마오의 합계점수를 뺀후

기약분수로 나타내면 되는 문제이다.

 

 

 

 

 

수학문제를 풀며 나에게 필요한 문제는

틀린 문제와 막힌 문제라 했었다.

 

문제를 풀다가 문제에 별표를 표시하곤 하는데

이것이 바로 막힌 문제라는 표시이다.

 

황사방지용 마스크가 걸러낼 수 있는

미세 입자의 크기를 찾는 객관식문제인데

막상 문제를 접하면 어떤것부터 해야할지

막막하긴 했었다.

 

그러나 주어진 각각의 분수를 소수로 바꿔

크기를 비교해보면 되는 문제였다.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만한 정보들을

다루고 있어서 문제를 풀면서도

관심을 가질만한 것들이 많았는데

 

수학문제를 풀면서

다양한 분야의 배경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점은 마음에 들었다.

 

한페이지당 한문제씩만 할애하여

한 문제당 많은 글자수에도 불구하고

쉽게 페이지를 넘길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창의융합의 정답과 풀이집은

동시에 용어 설명집이기도 하다.

 

단원에 나왔던 용어들을 설명해주어서

수학공부를 하면서 국어실력도 키울 수 있겠다.

 

요즘 아이들은 어휘력이 딸려서 걱정이라는데

그런면에서 도움이 될만한 부분인것 같다.

 

 

 

 

 

창의융합교재는 교과 기본서 학습 후

2차 교재로 사용하기에 좋고

그래서 단원당 문제수도 많지 않은게

오히려 좋은 것 같다.

 

문제 속에서 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인지하는 과정의 난이도에 비해

 

지문 속에서 찾아내어 푸는 과정은

다소 단순화된 부분이 많아서

조금 아쉽기도 했다.

 

문제풀이의 난이도도 적절히

배분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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