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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과 제이크의 어드벤처 타임 4 - 자꾸만 변화 ㅣ 영웅을 위한 초간단 과학상식 시리즈
곰돌이 co. 지음, 김정한 그림, 이정모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7년 7월
평점 :
절판
인간소년 핀과 마법 개 제이크의 모험이야기를
다룬 핀과 제이크의 어드벤처 타임은 카툰
네트워크에서 방영되던 미국의 애니메이션이죠.
핀과 제이크는 수천년 전 핵전쟁으로 인해
파괴되어 버린 종말 이후의 세상인 우랜드에서 살고 있어요.
캔디왕국의 지도자 버블검 공주와 얼음왕국에
사는 악당 얼음대왕 그리고 제이크의 여자친구이자
반은 무지개, 반은 유니콘인 무지개콘 등이 등장합니다.
각각의 짧은 에피소드를 학습만화로 구성하여
생활속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과학 정보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나게 설명해주고 있는데요.
차례를 살펴보기만 해도 궁금한 것들이 많습니다.
왠지 알듯 모를듯~ 정확히 뭐라 설명못하는
문제들도 많지요?
설명할 수 없는건 제대로 아는게 아니라고 하던
전문가의 말이 생각이 납니다.
이번 기회에 설명하기 애매하던 과학상식들도
똑~부러지게 설명할 수 있도록 열심히 읽어야겠어요. ^^
핀과도 놀고 싶고 여자친구인 무지개콘과도
놀고 싶었던 제이크가 생각해 낸 방법은
바로 핀과 무지개콘과 셋이서 함께 노는거래요.
처음엔 서먹서먹했지만 곧 핀과 무지개콘도
둘이 잘 노는가 싶었지요.
다 놀고는 날개는 없지만 날 수 있는 무지개콘을
타고 집에 오는길에 제이크는 떨어지고...
그것도 모르고 핀과 무지개콘은 집에서
게임이나 하고 있네요.ㅜㅜ
싸우는 와중에도 핀이 팔을 자꾸 긁자 걱정하는
제이크를 보니 역시 친구는 친구인가 봅니다.
그런데 핀의 팔은 왜 이렇게 된걸까요?
바로 얼마전 상어와 칼싸움하다가 생긴 상처였군요.
우리 몸의 혈액 안에는 혈소판이라는 세포가 있는데
혈소판은 피가 날 때 피를 멈추게 하는 역할을 해요.
피부에 상처가 나면 혈소판이 상처로 모여드는데
이때 공기와 만나면 딱딱하게 굳어지는 거구요.
혈소판이 굳어져 생긴 딱지가 나쁜 세균이
상처를 통해 우리 몸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아준답니다.
이제 상처위에 생긴 딱지는 어디서 온건지 알겠지요?
쓰레기 더미에서 얼음대왕의 일기장을 발견한
핀과 제이크가 얼음대왕의 사악한 비밀을
알아내려고 비디오를 보고 있는 사이 심심했던
얼음대왕은 핀과 제이크의 집에 놀러옵니다.
얼음대왕 정말 악당 맞나요?
넘 귀엽~ㅋㅋ
일기장을 찾으러 온줄 알고 집에 아무도 없는척
하다가 얼음대왕에게 딱~걸려서는 얼음대왕의
복수로 추위에 떨게 된 핀과 제이크~
그래서 입에서는 입김까지 나오게되지요.
바로 이 입김이라는 건 체온과 바깥 온도의 차이
때문에 생기는 거래요.
입을 통해 나오는 따뜻한 수증기가 차가운
바깥 공기와 만나면 아주 작은 물바울로 변합니다.
기체 상태의 수증기가 액체 상태의 물방울로
변하면서 우리 눈에 보이게 되는 거구요.
이것을 어려운 말로 응결이라고 합니다.
그 외에도 차례에서 본 것처럼 다양한 과학상식이
가득하고 뒤엔 재미난 미로찾기와 컬러링 페이지도
알찬 핀과 제이크의 어드벤처 타임4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