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어떻게 쓸 것인가 - 보통 사람을 위대한 작가로 만드는 소설 창작의 비밀
프랜신 프로즈 지음, 윤병우 옮김 / 민음사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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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쓰느냐,만큼어떻게읽어낼수있느냐가중요함을보여준다.직접읽지않고쓸수는없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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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론 살림지식총서 339
조규형 지음 / 살림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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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다로운이론이사례몇개든다고쉬워지진않는다.너무많은걸다루어핵심을놓친건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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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 1 - 의지 1889~1936 문제적 인간 5
이언 커쇼 지음, 이희재 옮김 / 교양인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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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책을 다 통독하지는 못했으며, 다 읽었다 하더라도 완전한 한편의 리뷰를 쓸 자신이 별로 없다. 일단 분량이 많다는 것--상권이 800여페이지,주석을 합하면 1000페이지, 하권이 1000페이지,주석합해 1200여페이지--때문이기도 하지만, 더불어 본문의 기술과 전개가 아주 압축적이기 때문이다. 한줄, 한챕터가 자료 한편 읽고 나온 것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하지만 이 책에 대해 짧게 소개를 하는 것은 이 책이 한 인간의 내면과, 그 인간이 살았던 복잡했던 사회를 기술하려 최선을 다했다고 평가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1933년부터 1945년까지 독일의 운명을 한 손에 쥐었던 남자의 특이한 성격에 대한 호기심이 아니라 어떻게 히틀러가 가능했을까라는 의문"을 가지고 연구에 임하게 되었다고 밝힌다. 이전까지의 연구사를 일별하며 그가 착수하게 된 연구의 기획의 기획은 다음과 같은 것이다.  

"히틀러의 성격에서 드러난 이러저런 특성들에서 의문을 풀어주는 답을 찾을 수 없다면 그 답은 어차피 독일 사회에서, 히틀러를 만들어낸 정치적,사회적 동기에서 찾을 수밖에 없다. 그런 동기를 찾아내고 그렇게 찾아낸 동기를 권력을 쟁취하고 나중에는 수많은 사람들의 운명을 좌우할 수 있을 정도로 그것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히틀러 개인이 노력한 부분과 융합하려는 것이 이 연구의 목표다" 

이 책은 히틀러에 대한 한권의 평전이면서도 제2제국에서 1,2차대전을 거쳐 제3제국이 패전후 몰락하기까지의 독일사회사를 포함하고 있다. 단지 이 뿐일까. 이 시기의 독일 사회의 정체政體나 정세는 독일 체제를 사회의 근간으로 모방한 패전 이전의 일본, 그리고 일본을 걸쳐 한국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생각이 책을 읽는 와중에 끊임없이 머리를 맴돌았다.  

그리고 한미한 가문에서 태어나 젊은 날의 실패때문에 심약하면서도, 자기기만의 카리스마를 담지하고 있었던 한 청년의 내면은 그 자체로, 그리고 그 자기모순의 젊은이가 사회의 위기를 자신의 기회의 도약으로 한 사회를 매료시키고, 그 사회를 도취시켜 파멸로 내몰았던 하나의 드라마를 볼 수 있다.  

"심약했지만 강인해지고 싶었던 사람, 공부는 하는 둥 마는 둥 했지만 만물박사이고 싶었던 사람, 보헤미안 기질이 있었지만 진짜 군인들을 감동시키기 위해 군인과 같이 되어야 했던 사람, 스스로를 믿지 못했고 자신의 가능성에 대해서도 자신을 하지 못했던 사람, 그래서 어딘가 잘나 보이는 사람이나 자기를 앞지를 것만 같은 사람에게는 한없이 열등감을 느꼈던 사람...나중에 신사복을 입었을 때도 그는 결코 신사가 아니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심약하고 모순적인 내면을 살았던 한 인간을 바라보는 관찰의 기회를 얻게 될뿐 아니라, 아래 링크한 동영상에 나오는 제3제국을 이끌었던 지도자들의 얼굴을 다 알 수 있게 된다.   

http://www.youtube.com/watch?v=80lLU5-yji8 

난 왜 이 책을 읽으며 시종 전인권이 지었던 <박정희평전>이 떠오른 것일까.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7350908 

덧. 이희재씨의 번역은, 좋다. 가독성을 살리는 그의 번역으로 인해 까다로운 영어 원문이--아마존으로 원서의 미리보기가 있는데, 몇페이지 대조해 읽어보니 번역이 좋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완전히 우리말화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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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가 되는 삶들 - 모더니티와 그 추방자들 What's Up 4
지그문트 바우만 지음, 정일준 옮김 / 새물결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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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왜'88만원세대'가됐는지 영문모른체 자기개발에만 몰두했던 이들이 읽어야할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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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진적 의지의 스타일
수잔 손택 지음, 이병용.안재연 옮김 / 현대미학사 / 200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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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락호락하지 않은 원문을 잘 갈고 닦은 우리말로 풀어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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