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오리 바람 (2disc)
장건재 감독, 서준영 외 출연 / 미디어허브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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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싶네요, 너무 좋은 영화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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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의 화제인 슈퍼스타케이에서 울랄라세션이 서쪽하늘이라는 노래를 불렀다. 

고 장진영의 유작인 영화 청연속 OST. 

청연을 봐야지 봐야지 하면서 보지못했다가 드디어 보았다. 그리고 그녀의 모습에 국화꽃향기마저 같이 보았다. 

그녀가 그려낸 인물들, 

청연의 박경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조종사이다. 

영화 개봉 직후 그녀가 친일파였다는 소문에 영화는 흥행에 실패하지만, 박경원이 어떤 이념을 가졌든 

장진영이 그려낸 박경원은 너무나도 멋지다. 

 

실제 장진영의 삶과 너무나 비슷해 우리에게 더 슬픔을 준 영화 국화꽃향기. 

희재를 떠올리면 무엇보다 아련함이 먼저 올라오는듯하다. 

희재, 

희재는 그 모든 아픔을 사랑으로 견뎌냈다,  

묵묵히 그녀의 곁을 지킨 인하의 굳건한 모습도, 그리고 눈물도, 

 

그녀를 떠올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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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유아인이 그려낸 두개의 인생이 있다, 

이들의 공통점이라면 모두다 청춘이라는것, 

둘은 다 좋지못한 환경에서 자라고 있지만 그들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이해하고 살아간다.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의 종대는 조금 허황된 꿈을 꿀지도 모르나 그 목표를 위해 끊임없이 달려가는 인물이다. 

완득이 역시 어쩌면 다르지 않다. 

완득이가 헤매고 헤매 킥복싱을 하기까지, 종대가 자기자리를 잡기까지. 

 내가 먼저 만난 유아인은 자기만의 색깔로써 종대를 그려냈다. 

그리고 몇년후 유아인은 다시 또다른 청춘인 완득이를 그려냈다. 

이 두영화를 다시 보게되면서 유아인이라는 배우에게 빠졌다. 

그리고 나는 궁금해졌다, 그가 다음번에 그려낼 청춘은 어떤 모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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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득이 - Punch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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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득이, 예고편과 관련기사들을 보며 기대했었고, 유아인이 다시 보여주는 학생은 과연 어떨까, 완득이는 과연 어떨까 원작을 읽어보지 않은 나에겐 궁금 투성이였다. 완득이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결함, 그리고 그 결함에서 오는 불편한 마음을 타인에게 표출하지 않고 자기자신에게 하고있다. 그리고 그것들을 무덤덤히 삼켜내기에 소위말해서 그는 불량청소년의 길을 걷지 않고있다. 하지만 어쩌면 완득이는 외로울수 있다. 친구가 그에겐 없으니까. 하지만 완득이는 그 외로움 마저도 타인에게 보여주지 않는다. 나는 처음에 동주선생이 그냥 어느 학교에나 잇는 그런 선생님으로 밖에 그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해 누구보다 힘쓰고 있고, 부당함을 보지 못하는 그런 인물로 그려져있다. 동주 캐릭터에 나는 새심 놀랬다. 무엇보다 김윤석이 그 캐릭터에 정말 딱 맞게 어울렸기 때문이다. 유아인이 보여주는 완득이의 감정은 상당히 솔직하다. 같은반 여학생에게서 느껴지는 설렘, 자신에게 존댓말 하는 어머니를 안아줄때의 모습, 그리고 킥복싱을 하기위해 운동하는 모습에서의 완득이는 작아보이지도 외로워보이지도 않는다. 그냥 멋있을뿐이다. 원작에 비해 김상호의 역할이 커졌다고 한다, 그의 감칠맛나는 연기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 캐리터가 살아있는 영화 완득이, 한번 더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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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그대만 - Alw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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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오직그대만. 부산에서 보지 못해서 매우아쉬웠는데 영화를 보고나니,,,, 부산에서 안보길 잘했다란 생각이 들었다. 사실 나는 오직그대만이 매우 아쉬웠다. 아쉬움이 가득한 영화였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설정에서부터 나는 아쉬웠던거같다. <그렇기 때문에 끝까지 좋지 못했나가 아닐까,,,> 사고로 시력을 잃은 정화와, 전직 권투선수였던 철민. 둘이 만나게 되는 그 계기는 좋았다, 하지만 그 전제에 정화의 눈이 안보인다는 사실이 깔려있고, 그렇게 둘이 만나게되고, 마음을 닫고 살았던 철민에 정화에게 마음을 열게되고, 그러다 정화의 사고의 저 밑에 깔려있는 아주 첫번째 원인이 철민에게 있다는것, 철민의 죄책감에 정화의 수술을 하게하려 목숨을 건 게임에 나가게 되고 그렇게 해서 정화는 눈을 떳지만, 철민은 사고로 다리를 절게되고, 눈을 뜬 정화는 그런 철민을 못알아보고,,, 그리고 그때 철민의 손엔 정화와 나눠가졌던 돌덩어리가,,,, 음, 내게 있어서 멜로란 잔잔하면서도 억지적이지 않지만 무언가 나의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요소가 잇는 영화인데, 아쉽게도 오직그대만에는 너무 뻔한 요소만 가득 들어있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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