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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그대만 - Always
영화
평점 :
상영종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오직그대만.
부산에서 보지 못해서 매우아쉬웠는데 영화를 보고나니,,,, 부산에서 안보길 잘했다란 생각이 들었다.
사실 나는 오직그대만이 매우 아쉬웠다.
아쉬움이 가득한 영화였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설정에서부터 나는 아쉬웠던거같다. <그렇기 때문에 끝까지 좋지 못했나가 아닐까,,,>
사고로 시력을 잃은 정화와, 전직 권투선수였던 철민.
둘이 만나게 되는 그 계기는 좋았다, 하지만 그 전제에 정화의 눈이 안보인다는 사실이 깔려있고,
그렇게 둘이 만나게되고, 마음을 닫고 살았던 철민에 정화에게 마음을 열게되고,
그러다 정화의 사고의 저 밑에 깔려있는 아주 첫번째 원인이 철민에게 있다는것,
철민의 죄책감에 정화의 수술을 하게하려 목숨을 건 게임에 나가게 되고 그렇게 해서 정화는 눈을 떳지만,
철민은 사고로 다리를 절게되고, 눈을 뜬 정화는 그런 철민을 못알아보고,,,
그리고 그때 철민의 손엔 정화와 나눠가졌던 돌덩어리가,,,,
음,
내게 있어서 멜로란
잔잔하면서도 억지적이지 않지만 무언가 나의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요소가 잇는 영화인데,
아쉽게도 오직그대만에는 너무 뻔한 요소만 가득 들어있지 않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