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의 화제인 슈퍼스타케이에서 울랄라세션이 서쪽하늘이라는 노래를 불렀다. 

고 장진영의 유작인 영화 청연속 OST. 

청연을 봐야지 봐야지 하면서 보지못했다가 드디어 보았다. 그리고 그녀의 모습에 국화꽃향기마저 같이 보았다. 

그녀가 그려낸 인물들, 

청연의 박경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조종사이다. 

영화 개봉 직후 그녀가 친일파였다는 소문에 영화는 흥행에 실패하지만, 박경원이 어떤 이념을 가졌든 

장진영이 그려낸 박경원은 너무나도 멋지다. 

 

실제 장진영의 삶과 너무나 비슷해 우리에게 더 슬픔을 준 영화 국화꽃향기. 

희재를 떠올리면 무엇보다 아련함이 먼저 올라오는듯하다. 

희재, 

희재는 그 모든 아픔을 사랑으로 견뎌냈다,  

묵묵히 그녀의 곁을 지킨 인하의 굳건한 모습도, 그리고 눈물도, 

 

그녀를 떠올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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