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뚱한 크레파스 조심해, 엉뚱맨이 나타났다! 1
미야니시 타츠야 글.그림, 김지현 옮김 / 달리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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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니시 타츠야!

작가 이름을 보고 읽게 된 책이다.

'고녀석 맛있겠다' 시리즈로 알려져있는 작가 미야니시 타츠야. 역시!!

이 책은 감동보다는 재미가 있다. 아이들이 읽고 좋아라한다. 아이들도 공감이 가기 때문일 것이다.

 

먼저는 그림이 쉽다.

아이들도 금새 따라그릴 수 있을만큼.

그래서 아이들에게 나도 할수 있다는 자신감을 준다.

인물들의 표정이 재미있다.

 

아이들의 엉뚱한 생각을 엉뚱맨이 대신해준다.

그리고 마지막 엉뚱맨의 말

'다음에는 훨씬 더 엉뚱한 걸 만들어야지! 히히히'

실패해도 기죽지 않고 나중에 더 엉뚱해지고싶어하는 엉뚱맨.

아이들이 엉뚱해지더라도 웃어주고 격려해주자.

엉뚱함은 창의력을 말하는 것이니까.

발명왕 에디슨은 누구보다 엉뚱했으니까 말이다.

엉뚱한 짓을 하는 아이들을 보고 뭐하느냐고 소리칠때가 많다.

엄마 입장에서는 뒷처리하기가 힘들어서 악을 쓰는 것이다.

 

그런데 엉뚱맨은 자신의 실수를 자기가 되돌린다.

아이들에게도 본이되는 모습이다.

모든 일을 아이들 스스로 해결할 수는 없지만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지려는 엉뚱맨의 모습을 통해

어렵지 않게 아이들에게 책임감을 가르칠수도 있을 것 같다.

 

다음에는 훨씬 더 엉뚱한 걸 만들어야지! 히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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