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소 - 열정으로 예술을 창조한 화가 Who Was 후워즈 어린이 롤모델 시리즈 2
트루 켈리 글.그림, 김재홍 옮김 / 을파소 / 2010년 4월
평점 :
절판


서울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모네에서 피카소까지> 미술전시회를 다녀왔습니다.
 
미국 필라델피아 미술관의 전시품들을 대여하여 우리나라에 지난해말부터 지난 주말까지 전시하였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고흐의 작품 2점, 르누아르, 모네, 마네를 비롯한 인상주의 작가들의 작품 그리고 피카소를 비롯한 현대 작가 작품, 그리고 미국의 근현대 작가들의 작품등 총 100여점 이상의 진품 미술품들을 볼 수 있는 기회 였습니다.
 
전시관은 1관 사실주의 작가, 2관 인상주의, 3관 피카소와 현대  4관 미국미술 이렇게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미술에 관심가지고 눈뜨게 된지 얼마되지 않았고 특히 고흐에 대한 관심이 시발점이 되어 미술에 대한 전반적인 시각을 넓혀가고 있기에 이번 전시회는 꼭 가고 싶었습니다.
 
1관 사실주의 작가전에서는 여러 19세기의 작품들을 볼수 있었습니다. 풍경화 강의 풍경, 바닷가의 풍경등 그리고 여러 모습들이 우리가 통상 미술책이나 여러 매체를 통해서 볼수 있는 구체적 묘사를 해놓은 장면들을 볼수가 있었습니다.  

그림들을 처음 보았을 때는 인상주의 화가들의 그림처럼 약간 흐릿하기도 하고 정밀하지 않아 혹시 이거 인상주의가 아닌가 했지만 2관 인상주의관으로 들어가자 1관이 사실주의인 것의 이유가 명확히 알수 있었습니다.
 
2관 인상주의전시 에서는 고흐, 르누아르등의 작품이 있었습니다. 1관에서 보다 그림들이 상당히 빛에 흐릿하게 노출되어 표현되어 있었고, 미술책에서 인상주의를 설명하는 빛의 변화하는 모습에 따라 경관을 그린것이란것을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3관에서는 피카소와 루오의 그림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유명한 작가인 피카소인 그 특유의 삐뚤어진 여인얼굴의 그림들이 몇점있었으나 큰 감흥보다 그의 작품을 보았다는 의미가 컷습니다.
 
4관 미국관에서는 좀처럼 보기 어려운 미국 작가들의 작품을 볼 수 있어서 새로웠고, 그림들이 상당정도 저의 기호에 맞았다고 느꼈습니다. 미국 특유의 모습과 느낌과 인상들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전세에서 고흐의 그림은  가세박사의 초상과 정물화 2점이었는데, 가세박사의 초상은 크기가 엽서크기 만한 검은색 스케치 펜화 그림이었습니다. 

 미술책보면 조그맣게 나와있는데 정말 그 정도로 작은 크기였고, 정물화는 그의 특유의 유명한 그림들과는 약간 다르게 초록색이 진한 사실적 정물화 꽃그림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그의 붓터치들의 질감과 물감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전시회 작품들 전체 거의 다가 오래되어서인지 물감두께가 많이 얇아 보였고, 그림들도 흐릿해보였습니다. 인상주의 르누아르 작품들 앞에서는 그의 붓터치와 희미한 표현기법을 어떻게 표현한 것인지 알고 싶어 뚫어져라 그림과 캔버스를 바라보았으나, 희미하여 그 표현기법을 정확히 느끼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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