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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라이터 - 100만 명을 감동시키는 책쓰기
명로진 지음 / 해피니언 / 2007년 5월
평점 :
절판
제목 : 인디라이터
저자 : 명로진
출판사 : 해피니언
출판년도 : 2007년
<책을 소개하며>
과거 1980년대, 1990년대와 비교한다면 21세기의 독자들은 과거 어느때 보다도 더 많은 인쇄물과 도서들을 접할 기회가 많아졌고, 또 출판물의 숫자도 과거와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많아졌다. 국민소득이 높아진 이유도 있고, 사회문화적 발달이 크게 진보가 일어나서 더 다양하고 풍족환 그리고 더 많아진 독서물들을 접할수 있게 된것이다.
이처럼 도서와 출판물에 대한 접촉과 여러 다양한 형태의 책과 저작물들을 접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우리독자들은 나 스스로가 나의 이야기나 글들을 책으로 엮어 볼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해보게 된것 같다. 수많은 베스트 셀러 작가와 다작하는 작가들의 양산과 그들의 글을 읽다보면 문득 나도 나만의 이야기와 스토리로 글을 써서 출판할 수 도 있을것 같다란 생각을 해보게 된다. 또 실제 그와 같은 시도와 저작도전을 통해 여러 다양한 출판물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기도 하다.
오늘 소개하는 이책 인디라이터도 바로 글쓰기에 대한 책이다. 다양한 책들이 출간되고 과거와 같이 순수 문학이나 글의 수준적 엄격성에 대한 잣대가 준엄하지 않아진 시대에서 글쓰기란 바로 누구나가 도전할 수 있으며, 그 누구나가 어느때고 새로운 베스트 셀러 작가로서 탄생을 할 가능성과 기회가 있는 시대인 것이다.
문득 언젠가 나도 한번 멋진 글을써서 나만의 책을 내고 나만의 이야기를 묶어서 멋진 글을 소개하고 싶다고 생각해본적은 없는가? 그렇다면 이책은 그러한 욕구를 실제 산출물로 결과지을수 있는 충실한 길잡이 역할을 자세하고 친절하게 인도해줄 것이다.
저자 명로빈은 신문사 기자를 거쳐 현재 탤런트로 생활하며, 이미 10여권을 넘는 책을 저술한 다작 작가이다. 그렇다고 이 저자가 남들과 다른 우리 일반 사람들과 다른 특출한 저술을 할만한 지식이나 능력이 탁월하기 때문에 이와같은 다작의 저술을 한것 같지는 않다. 대학시절 누구나 접할수 있었던 선배 혹은 동료의 모습일 뿐인 이 저자가 어떻게 저술가의 길에 들어서게 되었는지, 그리고 어떻게 저술가로서 생활할수 있게 되었는지 이야기 해주고 있다.
또한 어떻게 하면 저술가로서 데뷔하고 시작하고 저술가로서 먹고살아갈 수 있는지 저자의 사례를 중심으로 우리들에게 안내해주고 있다.
인디라이터라는 말은 독립된 저술가의 길을 걸아가면서 저술로 저작수입을 얻고 그것으로 생계를 꾸려가는 작가라는 말이다. 이책의 독서를 통해서 나도 저술가의 길에 들어설수 있지 않을까 한번 탐색에 나서보는 건 어떨까? 나 모르는 내면의 어딘가에 숨어있던 나의 저술가 기질이 이 책을 통해서 발현되고 그것을 통해서 나도 한권의 책을 쓸수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한번 사는 인생에서 멋진일이 되지 않을까? 나만의 책을 한번 이세상에 출판해보고 싶던 사람들에게 그 꿈의 실현을 좀더 가까이 다가가게 해주는 책이다.
<책속에서>
26쪽:글을 아름답게 쓰는 능력이 있으면 좋겠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전해야 할 바를 쉽고 정확하게 전하는 능력이다.
27쪽: 인디라이터는 먹고살려고 글을 쓰는 사람이다. 즉 프로페셔널이다. 문학으로 먹고살려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 어느세월에 신춘문예를 통과하고 인정받고 책을 낸단 말인가? 요즘은 개인 블로그만 잘 만들어도 책을 낼 수 있는 시대다. 책을 내는 방법은 정말 무궁무진하다.
29쪽 : 시대가 바뀌었다. 책으로 낼 수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는 원고지 1000장을 들고 출판사를 찾아다니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먼저 기획을 하고 목차를 만들고 출판사와 계약을 마친 후에 자료 조사를 하고 원고를 써서 책으로 내는 방법도 있다. 이 방법이 훨씬 효율적이고 경제적이다.
<책평가>
글쓰는 걸 업으로 하는 저술가가 되기위한 방법을 안내해주는 아주 완벽하고 충실한 개론서이고 실용서이다. 저자 스스로가 인디라이터로서 생활하고 있으며 그의 체험과 삶에서 배어난 경험과 지식을 기반으로 쓴책이다. 그 누구의 말이나 충고보다 신뢰할 수 있을 정도로 내용이 충실하다. 글쓰기와 저술하기 그리고 나만의 책쓰기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꼭 한 번 읽어봐도 후회하지 않을 듯한 탁월한 수준감이 느껴진다.
그리고 2008년 현재시점에서 글쓰기라는 화두를 생각해보게 하는 좋은 책이란 생각이든다. 세상을 살아오면서 느끼고 보고 경험한 나만의 경험과 삶의 이야기와 지식등을 나의 머리속 한곳에 담아만 둘것이 아니고 한권의 책으로 묶어낸다면, 그것이 어떤 주제에 관한 것이든 혹은 그 이야기가 어떤 내용이든 분명 이 세상 많은 사람들중 누군가에게는 유용하고 훌륭한 지침과 조언이 될 수 있고, 큰 도움이 될 수 있을것 같다. 모두들 한번 자신만의 책을 저술 해보는건 어떨까!! 평가:별5개(만점:별5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