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이 죽어 영이 산 사람 후쿠시게 다카시
김무정 지음 / 국민일보 /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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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급 장애를 가지고 있는 나로써는 어느 정도 아픔을 공유하며 읽을 수 있는 책이었다.

육체는 말을 안듣고, 간질 발작까지 일어나는...  스스로의 힘으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이 세상의 기준으로 보자면 불쌍하고 처참한 삶, 그것이 후쿠시게 다카시의 모습이다.  그러나...

이 책을 읽으며 느꼈던 두 가지 도전이 있다.

1. 이 기적이 사실일까?  그렇다면 나에게도 이런 기적이 일어날 수 있을까?

2. 설령 그런 기적이 없다해도 난 이미 많은 것을 가지고 잇지 않은가?  그렇다면 내가 누리는 행복에 대해서 감사해야 하지 않을까?

단지 살아난 것이 기적일까?  아니다.  이런 기적으로 살아난 사람들은 우리가 드물지 않게 볼 수 있지 않은가?  흔히 말하는 기적같은 구출과 같은...

그러나 살아난 후에 무엇이 변했는가?  어떻게 변했는가?  진정한 기적은 바로 이 변화에 있지 않을까?  그 동안 추구했던 그릇된 것들을 버리고, 그 동안 무시했던 소중한 것들을 회복하는...

그런 의미에서 다카시가 경험한 기적, 변화의 기적이 내게도 일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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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 가문 세우기
박상진 지음 / 두란노 / 200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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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없으면 공부도 할 수 없다고 공공연히 말하는 시대.   불행하게도 나 자신 역시 그 명제에 어느 정도는 공감한다.  기회의 박탈이라는 차원에서 볼 때 無錢無功은 일면 사실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너무 많은 사람들, 부모들이 이 명제에 세뇌당해 우리가 가지고 있는 소중한 것들을 너무 쉽게 포개하고 있지는 않은지 반성도 하게 된다.

지금은 평범한 직업, 아니 솔직히 말하면 일부 대형교회들을 제외하고는 별 볼일 없는(?) 직업으로 분류되는 목회자들.  그러나 불과 이삼십년전만 해도 그들은 사회의 지성이었고, 선각자들이었다.  그리고 그런 이유로 목회자의 자녀들은 대체적으로 바르게, 올곧게 성장했다.  대체적으로...

저자의 아버지인 영파 박영묵목사님은 7남매(?)라는 끔찍한 혹덩이들을 사랑으로 감싸고, 열정으로 키우며, 믿음으로 양육했다.  그리고 그들은 어느 곳에 내 놓아도 당당한 사회인들이 되었다.

착각하지 말자.  믿음으로 키운다는 것이 위대한(?) 사람만을 키워내는 것은 아니다.  그것이 전부가 아니다.

나는 오히려 그 형제들간의 우애와 하나됨에 더 놀라운 도전을 받았다.  함께 모이며, 함께 기도하며, 함께 선교하는 그 영적인 연합됨에 도전을 받았다.

모든 부모들의 소원이 이 책에서는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다. 

자신있는 자녀, 최선을 다하는 자녀, 형제가 연합하는 자녀, 효도하는 자녀, 봉사하는 자녀......

세 아들을 둔 내게 새로운 비전을 보여준 이 책이 참으로 감사할 뿐이다.  우리 아이들도 영파 목사님의 아이들처럼 자랐으면 하는 바램이다.

이 책에 기록되어 있는 여러 에피소드와 그것들을 통한 교훈은 일부러 적지 않는다.  이미 이 시대의 똑똑한 부모들이 이론적으로는 완벽하게 알고 있는 내용이기 때문에...  문제는 실천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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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처럼 생각하라
이수겸 지음, 최홍섭 원작 / W미디어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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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이크 모하메드 - 존경할만한 지도자이다.

이 책을 아이에게 읽힐 이유 - 무한한 도전정신과 창의성 때문이다.

이 책을 읽히면서 꼭 짚어줘야 할 것 - 두바이(아랍국가)들만의 독특한 왕조정치.

 

얼마나 흥미진진한 책이고, 가슴 설레게 하는 책인가?  우리에게도 이런 지도자만 있다면 곧 두바이처럼 될 수 있을 것만 같은 흥분감이 밀려 온다.

하지만 거기까지다.

미국과 유럽의 여러 선진국들이 두바이만큼의 돈이 없을까?  아니면 창의력이 없을까?  과연 모하메드가 대한민국의 대통령이었다면 같은 결과가 나왔을까?  모든 사람이 그 결정을 환영했을까?

모하메드는 분명 아랍의 여러 산유국 왕조 지도자들과는 비교되는 사람이다.  단지 부를 축적하고, 그 부를 세습만하는 어리석은 사람들과는 다르다.  하지만 그 역시 왕조의 지도자이기에 모든 것이 가능했었다.  동시에 석유가 있었기에...

이 세상의 모든 나라가 두바이가 될 수는 없겠지.  그렇다면 대한민국은 어떤 모습으로 생존해야 할까?  우리들만의 생존 전략은 무엇일까?  석유도 없고, 지리적으로도 너무 동떨어져 있고...

좋은 책, 아이들에게 읽히고 두바이에 대한 열등감이나 조국에 대한 자괴감이 아니라, 조국에 대한 자부심과 비전을 되묻는 책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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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달란트를 100배 꽃 피우는 믿는 부모
이종철 지음 / 팝콘북스(다산북스)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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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는 엄마는 강남 엄마보다 힘이 세다?   정말???

군에 가 있는 큰 아들을 포함, 아들 셋을 키우면서 너무나도 다른 세 인격을 만나게 되었다.  그리고 그 아들들에게 접근하는 방법이 하늘과 땅만큼이나 달라야 함도 깨달았다.

믿어주고, 칭찬하면 그대로 주저앉아 만족해 버리는 큰 아들은 나의 믿음괴 칭찬을 스폰지마냥 흡수해 버렸다.  그리곤 아무런 변화도 일어나지 않았다.

그러나 둘째는 나의 믿음과 칭찬에 반응을 했고, 교과서적인(?) 방법으로 키울 수 있었다.

그리고 셋째는 이 둘 가운데 어정쩡하게 낀, 미완성이다.

 

무엇이 올바른 자녀교육일까?  칭찬?  책망?  도전?  위로?

내 나름의 답은 "부모"이다.  그것은 자식을 칭찬하든, 책망하든, 믿든, 믿지 않든 부모가 그 아이의 성격을 정확히 파악하고 소신있게 키워야 한다는 것이다.

자녀교육에 대한 책들만도 백권 이상 읽을 정도로 고민이 많았다.  그러나 그 수많은 책들 가운데 내 자식들을 콕 찍어서 말하는 책은 단 한 권도 없었다.  그리고 결국은 원점이다. 

모두 옳은 말이 적혀 있다.  다 좋은 말들이다.  원칙적인 말들이다.  당연히 그렇게 해야지...  하지만 여전히 현실의 벽에서는 고개를 갸우뚱 거리게 된다. 

부모들이여, 소신껏 키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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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늘귀를 통과한 부자
김영봉 지음 / IVP / 200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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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그것은 모든 인류의 궁극적 관심이다.   비록 그형태가 앨빈 토플러의 말처럼 다양하게 바뀌기는 해도 그 영향력은 늘 같다.

특별히 그리스도인들이 돈에 대하여 갖는 이중적인 태도, 그것은 위선적이어서가 아니라 천국과 현실을 사는 긴장상태의 필연적인 결과물이리라.

저자는 성경을 인용하여 청부론을 비판한다.  그러나 어쩌랴.  청부론자들 또한 성경을 인용하는 것을...

당연히 저자가 가르치는대로 살아야 하는데, 그것이 분명히 하나님의 뜻일텐데...   하지만 그렇게 살지 못하는 내 자신이 초라해 보인다.  나 역시 너무 맘몬과 친한가 보다. ^^

쟈크 엘룰의 "하나님이냐 돈이냐"와 비슷한 논? 책.  여전히 내게 돈은 다루기 힘든 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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