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엔 무슨 영화를 볼까?(6월4주) (기간종료)
1. 트랜스포머 - 패자의 역습
애니메이션으로만 가능했던 거대한 로봇 이야기가
실사 영화로 스크린에서 구현된다는 사실 하나로
1편을 볼 때 가슴이 두근거리던 기억이 난다.
우리를 설레게 했던 그 로봇들은 이제 어떻게 변했을까.
그들은 얼마나 더 진화했을까. 그 설렘은 유효한 것일까.
직접 확인해볼 시간이다. 이제는.
2. 걸어도 걸어도
고레에다 감독 영화의 늦은 한국 개봉작.
가장 가까우면서도 먼 사람들-가족.
과연 그들의 속내를, 진심을 알 수 있을까.
상영관 수는 적지만 힘들게 걸어가서라도 보고픈 영화.
3. 반두비
드디어! 한국 영화가 다뤄야할 이야기가 정면으로 나왔다.
그 정면이 다소 부담스럽긴 하지만,
속에 담긴 진정성이 와닿는다면,
언제까지고 스크린을 응시할 수 있지 않을까.
<똥파리>에 잇는 또 하나의 소녀 캐릭터도 기대된다.
반두비는 벵갈어로 '참 좋은 친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