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엔 무슨 영화를 볼까?(6월3주) <기간종료>

  1. 히말라야 - 바람이 머무는 곳 

  이 영화를 보고 싶은 이유는 온전히 히말라야 때문이다.  

  히말라야의 광대한 모습을 스크린으로 보지 않으면 안 될 것 같다.  

   하지만 동시에 그곳에 가면 정신적인 치유가 가능하다는 듯한  영화의 목소리는 누구나가 히말라야에 대해 품고 있는 환상은 아닐까.    

  그럼에도 히말라야의 만년설과 파란 하늘이 주는 끌림은 크기만 하다.  나 또한 지친 영혼이기에.

  

 

 2. 시선 1318

 청소년판 다섯개의 시선. 

  우리가 쉽게 놓치고 지나치기 쉬운 청소년들의 이야기.  

  부모님들이 자녀들을 데리고 이 영화를 보러 간다면, 

  선생님들이, 선생님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이 영화를 보러 간다면, 

  꾸밈없는 진솔한 어조로 그들의 이야기들을 들려줄 것 같은 영화다. 고로, 박보영에 낚이지 않아도 봐줘야 할 영화다. 

 

 

   3. 약탈자들 

   말이 말을 만들어내고, 말속에 말이 갇혀 버리고 말 것 같은 말로 설명하기 힘든 영화.  

  극장에서 예고편을 봤지만, 정체를 알아내기는 힘들다. 

  답이 없다. 직접 눈으로 확인해볼 수밖에.  

  이야기의 흐름 속으로 빠져들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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