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naomi님의 "이 승훈님의 '너를 본 순간'"
난 그 친구 만날때 처음엔 엄두도 못냈어요. 당연히, 설마 저런 여자가 남자친구나 애인이 없을 리가 없어...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그 친구는 함부러 넘겨 볼 엄두가 나질 않은 그런 여자였어요. 그렇게 거의 반년을 속으로만 좋아하고...어쩌다 같이 밥을 먹게 되거나 술 자리를 할라치면 그 기분이란~그러다 그런 내 마음을 눈치챈 그 친구의 다그침에 고백을 하게 되었고 그게 우리의 시작이었답니다. 돌이켜 그 때를 생각하면 (지금 이렇게 헤어져 있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