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naomi님의 "Free way 사진"

제가 처음으로 혼자서 서울이라는 곳에 갔을 때가 생각이 나네요.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처음 본 서울하늘은 정말 무서웠죠. 생전 처음보는 15층을 넘나드는 빌딩...가만히 서 있기에도 힘든 사람들로 가득찬 지하철 역...이 사진 보고 있으니 그 때 생각이 나네요. 우와~ 정말 촌놈이라는 소리 듣기에 딱 좋은~사진 속 한가운데 혼자 떨어져 있다면? 정말 무지 무서울것 같아요. 처음 미국이란 곳을 접했을 때 어떤 기분이 들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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