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전 둘이서 같은 영화를 보고 같은 음악을 들을 때, 그리고 책을 읽을 때도 헤어지고 아파하는 사랑은 보지도 듣지도 말자 했었어요. 그렇게 쌓인 것들이 행여 이별의 방법으로 들어 날까 싶어서...원태연 시인의 시집은 더할것이 없었는데...오늘 이 시 보면서 그 사람 생각이 더 간절히 나네요. 눈물나게 만드네요...너무 보고 싶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