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지만 만약 그 풍경을 내일부터 더 이상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 그건 다무라군에게 무척 특별하고 귀중한 풍경이 되지 않을까?"
~ "네"
"그러니까 그녀의 얼굴이며 모습이 다무라군에게는 하루하루 볼 때마다 특별하고 귀중한 것이 된단 말이지?"
당신을 볼 수 있어 아침을 반겼답니다. 당신이 있어 비오는 한낮도 나에게는 그 어떤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날이었고 당신과 헤어져야 하는 밤에 왔을 때는 숨어버린 해가 그렇게 미울 수가 없었어요. 조금이라도 당신을 비춰 내 눈으로 들어오게 할 것처럼 애를 쓰는 달을 보고는 아타까웠답니다. 그렇게 날마다 당신을 봄으로 행복했던 때가 있었는데...그런 당신은 지금 어디에 있나요...보고 싶어요. 당신은 모를겁니다. 비록 당신은 내 옆에 없지만 아직도 나는 그전만큼 아니 그 보다 더 당신을 사랑하고 있어요.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