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naomi님의 "꽃을 위한 동화"

그 친구도 아마 그랬을 것 같으네요. 하루 그것도 몇 달을 지나 일년이 넘는 동안 다른 연인들처럼 많은 것을 해보고 싶었을 텐데...남자친구라고 하는 사람은 병자로 언제나 병원에만 있었으니...자기를 보고 덤비는 뭇 남자들을 뿌리칠 수 없었을꺼예요. 하지만 그런 것들을 지금 이해한다고 하면 받아들일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것을 아니다라고만 하다 한 마디 말조차 않고 등을 돌려 가버린 것은 저에게 더 큰 상처만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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