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를 위한 케이크
다비드 칼리 지음, 마리아 덱 그림, 정화진 옮김 / 창비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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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정성이 차곡차곡 모여 완성된 맛있는 케이크. 생쥐의 눈물에 가슴이 짠했다. 눈에 보이지 않아도, 손에 잡히지 않아도 가치 있는 것이 있음을 알려주는 마음 고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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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 걸 - 나무, 과학 그리고 사랑 사이언스 걸스
호프 자렌 지음, 김희정 옮김 / 알마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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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빈약한 독서력과 성별 때문이겠지만, 호들갑을 떨 정도의 책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회고록이라면 이 정도의 글이 적잖이 있다. 식물학 에세이라도 그렇다. 이야기들을 두서없이 쏟아내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 그래도 여성과 식물학의 조합은 좋은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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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의 그림동화 246
이수지 지음 / 비룡소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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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이수지 작가의 <나의 명원 화실>을 보며 울 뻔했다. 울음을 참으려 입을 아주 잠시 앙다물었다. 왜 아주 잠시냐면, 작가가 전하는 외로움이 내 안의 외로움과 공명하여 순간 눈이 떨렸지만, 누군가의 존재 혹은 그 존재에 대한 기억 혹은 나를 이룬 어느 조각이 된 그를 이 책이 기억나게 해주었기 때문이다. 덕분에 슬프게 웃을 수 있었다.
<선>에서 작가는 다시 한 번 그 친밀한 기억을 되살려주었다. 우리는 모두 자기만의 색깔과 방향으로 선을 그리고 있다. 운 좋게도 그 선이 사회에서 '성취'라고 인정받는 모습을 하고 있다면 괜찮겠지만, 적잖은 사람들의 선은 그런 것과는 거리가 있기 마련이다. 그런 경우, 그 선을 그린 이가 자족할 줄 안다면 또 나름 괜찮겠지만 불행하게도 다수는 자족하고 싶어도 그러지 못하는 안팎의 조건 속에 있다. 그래서 힘겹다.
이수지 작가는 <선>에서 그들에게 함께 손을 잡고 가자고 말한다. 아니, 다른 사람은 몰라도 자신만은 당신을 응원하고 있다고, "여기 좀 봐요. 내가 이렇게 당신을 알고 당신과 함께 선을 그리고 있어요!" 하고 조용히 말을 건넨다.
요즘 내가 그리는 선들을 사람들이 무심하게 스치고 지나간다. 그래서였을까? 이 책을 서점에서 보며 속으로 울어버렸다. 고마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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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 제537호 : 2017.12.30 (표지 4종 중 1종 랜덤)
시사IN 편집부 지음 / 참언론(잡지)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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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짧은 글의 콜라보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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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킬로그램의 우주, 뇌 카이스트 명강 2
정재승.정용.김대수 지음 / 사이언스북스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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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처럼 뇌 과학을 거의 모르는 사람도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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