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린은 무휘의 눈앞에 진갈색 천으로 묶여 있는 왼손을 들어 보이면서 씁쓸하게 웃었다. - P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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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과 종이 앞에서는 마법 같은 재주를 발휘하는 손도 평생 잡아본적 없는 실 앞에서는 속수무책이었다. - P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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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르러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시의 첫 행, 맨 앞에 놓인 이 구절은 비장하면서도 담담한 어조로 이 짧은 시의 도입부를 연다. - P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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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언 어휘를 문학어로 사용하면서 윤동주는 표준어로 대체될 수 없는 방언 특유의 음상과 정서적 질감을 시에 구현하며 적확한 의미를 전달하고자 한다. - P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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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슬퍼하는 자는 영원히 복이 있을 것이다. - P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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